오픈뱅크 사회환원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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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은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커뮤니티에서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는 비영리단체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위해 빠르면 오는 7월에 ‘비영리단체를 위한 사랑의 엑스포’를 개최하겠다고 밝혀 크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민 김 행장은 지난 달 26일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수여식’에서 “지난 4년 동안 비영리단체들에게 지원금을 후원하면서 더 나은 도움의 방법으로 비영리단체를 위한 페어(Fair)를 생각했다”면서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비영리단체들의 활동상을 커뮤니티에 더 알리고, 이들을 커뮤니티 각계에서 효과적으로 돕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한인사회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비영리단체에게 개별적으로 후원활동이 상례적으로 있어 왔으나, 비영리단체들을 한 곳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기부행사를 연결시키는 박람회 같은 성격은 없었다. 김 행장은 “이같은 비영리단체를 위한 박람회를 마련하는 재원은 오픈뱅크가 전적으로 담당 하겠다”고 밝히자, 이자리에 참석한 비영리단체 관계자 200여명을 아낌없는 열렬한 박수로 화답했다. <성진 취재부기자>

오픈뱅크의 비영리단체 후원활동의 표본은 커뮤니티 타은행권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여 한인사회의 기부문화도 한층 성숙되는 계기로 새로운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LA다운타운 오픈본점에서 개최된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의 수여식에서는 수혜단체로 선정된 KYCC, 민족학교,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한미가정상담소, 소망소사이어티, 러브인뮤직 등 총 42개 한인 및 주류 비영리단체들이 총 31만6000달러의 지원금을 수여했다.
오픈뱅크는 매년 은행 순익의 10%, 즉 이윤의 십일조를 사회에 기부하는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Open Stewardship Program)’을 통해 비영리봉사단체들을 돕고 있다.
이날 오픈뱅크의 성재환 부행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이 4년 동안 커뮤니티 내 지원한 금액도 100만달러를 돌파해 111만700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금을 받은 42개 수혜단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말까지 2014년 오픈청지기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을 한 총 125개 단체 중에서 심사에 통과된 단체들이다. 이는 2013년 84개 단체가 지원한 것 보다 49%나 지원 신청이 증가한 것이다. 재단 측은 올해 심사에서도 이전과 같이 커뮤니티의 소외된 사람들을 섬기는 정직하고 성실한 단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자는 수혜단체들이 수여를 받는 진행에서 그 단체들이 필요한 항목에 지원을 한다고 설명을 하여 봉사단체들이 봉사활동을 효율적으로 펴나가기 위한 가장 필요한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따라서 이날 지원된 2014년 프로그램에서는 기존 서류 심사를 보다 철저하게 실시했을 뿐 아니라 현장방문 및 프레젠테이션도 심사과정에 도입해 보다 효과적인 심사를 실시했고 지원 대상도 단체보다도 단체에서 운영 또는 진행하고 있는 봉사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했다고 한다.
또한 오픈청지기재단 측은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커뮤니티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오픈뱅크의 지원금 중 일부만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나머지 지원금은 재단에 비축하기로 했다. 
이날 오픈청지기재단의 김옥희 이사장은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이 4년째를 맞이하면서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보다 효율적으로 커뮤니티를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해 심사 과정 등 여러 부분에서 변화를 줬다. 따라서 이번에 선정된 단체들의 프로그램은 현재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 가장 필요하고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오픈뱅크 ‘청지기 프로그램’ 수여식

“진정한 도움을 바탕으로”

한편 오픈뱅크 측은 “올해부터는 단체의 규모나 명망보다는 단체가 실시하는 프로그램이 진정으로 커뮤니티에 도움을 주고 지원을 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가장 중요한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고 말했다. 이같은 맥락에서 지원금 상한선도 없앴다고 한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지원금을 받은 단체와 기관 중 연 예산이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대형 단체 또는 대기업 산하의 비영리 단체, 유명 주류 대형기관들이 다수 포함되면서 프로그램 선정과 지원 대상이 당초 취지에서 벗어났다는 지적이 은행 내부와 외부에서 제기됐었다.
오픈청지기재단(Open Stewardship Foundation)은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오픈뱅크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이다. 오픈뱅크는 매년 수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고 약속하였으며 이를 오픈스튜어드십재단을 통하여 실천에 옮기고 있다. 오픈스튜어드십재단은 설립 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들을 발굴하고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청지기 프로그램(Open Stewardship Program)은 오픈뱅크가 이윤의 사회 환원과 기독교 청교도 정신에 기반을 두면서 세전 수익(Income before Tax)의 10%를 단체와 기관에 기부하는 내용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오픈뱅크는 이같은 청지기 프로그램을 한인 금융권의 대표적인 사회환원 기부 프로그램으로 육성시키면서 은행권은 물론 한인 기업들의 기부문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픈뱅크 측은 청지기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개혁에 따라 관련 조직도 강화했다. 지난해까지는 은행 직원들이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신청접수 및 심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풀타임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
특히 예전에는 서류전형 위주로 수혜단체를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전담직원이 서류심사와 함께 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심사를 대폭 강화했다. 조직적으로도 은행과는 별도의 청지기 프로그램을 전담할 재단을 설립하면서 담당 이사들을 제외한 은행 경영진과 이사진 등 외부의 영향력 행사를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최화섭 이사장은 “한인은행 중 최초로 세전 수익의 10%를 기부하는 내용을 정관에 명시까지 하며 청지기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은행의 규모와 순익 규모가 커질수록 지원 규모도 매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뱅크 청지기 프로그램은 실시 첫 해인 2012년 48개 단체에 18만3,000달러, 2013년 52개 단체에 24만4,000달러, 2014년 74개 단체에 37만4,200달러를 지원하는 등 지난 3년 간 모두 174개 단체와 기관에 총 80만1,200달러를 지원했으며 매년 지원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세전 수익이 급증하면서 지원 규모가 100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은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의 선봉장이다. 그 자신 크리스천의 사랑정신을 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은행의 사회 환원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민 김 행장은 지난 26일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수여식 행사에서도 “지난 4년을 통해 나눔의 행사를 하다보니 보람을 느끼게 됐다”면서 “우리 은행처럼 커뮤니티에서도 사회 환원 운동이 많이 일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번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수여식에 올해 90세로 중국 대륙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이동규 목사를 특별초청해 참석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선사하는 시간도 배려했다. 이 목사는 커뮤니티를 위해 애쓰는 비영리 단체들의 희생과 봉사가 크리스천의 이념에 부합된다고 밝히면서 사랑의 정신으로 기부하는 오픈뱅크의 사회 환원 정신 또한 크리스천 이념에 부합하는 보람의 기업이라고 격려했다.
민 김 행장은 타운에서 자타가 공인하듯 ‘은행창구에서 시작해 25년 만에 은행장에 오르는 입지전 인물’이다. 낮은 자세에서, 낮은 자리에서 시작해 정상에 오른 김 행장은 4반세기를 지나 미주 한인사회의 최초의 여성 은행장으로 진출했다. 성서에서 가르친 믿음을 바탕에 깔고 뚜렷한 목표와 도전의식과 함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성공적인 삶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 행장은 1982년 USC에서 재정학을 전공한 뒤 윌셔은행에서 3년, 한미은행에서 10년, 나라은행에서 15년간 근무하면서 끝내 행장직에 올랐다. 그리고 나라은행을 떠나  오픈뱅크에 둥지를 틀었다.
그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삶의 비결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보람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보람으로 생각하기에 그 일이 비록 힘들어도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다는 것이다. 이런 생활의 자세가 그녀에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니게 한 것으로 보여진다.
카리스마는 리더십에서 오는 것이다. 리더십은 남을 포용하고 함께 도전해 나가 성취시키는 것이다. 그중 믿음을 지니고 실행에 옮긴 것이 비영리재단 ‘오픈 스튜어드십 재단’이었다.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헌금하듯이 기업문화에서도 이윤이 십일조를 나눔의 실천으로 하자는 것이다.
남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으뜸 계명 사랑임을 민 김 행장은 물론 오픈뱅크의 이사회나 직원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뱅크는 2005년 창립 이후 6년 만에 처음 순익을 기록했다. 그간 평균 4백만 달러의 손실에서 처음으로 흑자 경영으로 돌아서 오늘날까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민 김 행장은 좋은 일을 위해 사심 없이 한다면 하늘에서 그만큼 복을 내린다는 것을 누구보다 믿는 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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