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결선투표 예비점검> 미주이민 130년 최초 한인 LA시의원 탄생…

이 뉴스를 공유하기

5월 19일(화) LA시의회 4지구 결선투표에서 아직까지 유권자등록을 하지 않은 한인들이 50%를 넘고 있으며, 지난번 예선에서는 한인유권자 중 30% 정도만이 투표에 참여했다. 만약 이들 한인 들이 이번 결선투표에서 모두 유권자등록을 하고, 투표장이나 우편투표에 모두 참여하면 우리 한인사회는 미주이민 130년 역사에 최초 LA시의원을 탄생시키게 된다. 이는 데이빗 류 후보의 개인적인 영광인 동시에, LA한인사회의 영향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더 이상 미국사회에서 ‘힘없는 소수민족’이 아니라, 유대인처럼 미국사회를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리더그룹’으로 부상하게 된다. 4월은 미주한인이민사상 최초의 대 수난역사가 있는 ‘4.29’가 있는 달이다. ‘4.29’를 통해 미주한인사회는 ‘우물안 개구리’에서 새로 깨어났다. 그 정신으로 ‘미국속의 한국인’의 도전을 이번 LA시의회 4지구 결선투표에서 보여주자는 한인들이 뭉치고 있다.  <성 진 취재부 기자>

데이빗 류 후보를 위한 코리아타운 범동포후원모금 파티가 오는 23일(목) 오후 6시30분 용궁 식당에서 열린다. 이는 5월19일(화) LA 시의회 4지구 결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코리아 타운의 각계각층의 염원이 결집된 후원활동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지난 9일 용궁식장에 모인 일부 한인 인사들은 코리아타운범동포후원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오규준)를 구성하고 23일 용궁식당에서 한인사회의 각계각층을 망라하여 ‘데이빗 류 후보를 위한 범동포후원회’를 개최하여 가장 중요한 모금활동과 득표 운동에 힘을 실어 주기로 하였다.
첫번째로 일사회(회장 박철웅)가 참여를 선언했다. 일사회는 지난동안에도 데이빗 류 후보를 도왔다.

선거자금 액수 상대후보에 뒤져

 ▲ 데이빗 류 후원회의 오규준 위원장(왼편)이 “한 달 남짓 남은 선거를 앞두고 많은 한인들의 큰 관심과 지지가 있어야 캠페인을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수 있다”며 “승리를 위해서 결선까지 계속해서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범동포후원준비위원장에는 오규준 사장이, 재무위원에는 이춘자 재미독립투사유족회장이, 홍보위원에는 민병국 재미한인방송인협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오규준 후원회준비위원장은 “이번에야말로 우리 한인의 대표를 LA시의회에 역사상 최초로 진출시켜야 한다”면서 “한인사회의 능력을 최대한 보여줄 때가 왔다”며 동포사회의 적극적 참여를 호소했다. 또 오 위원장은 “개인들은 개인 친지들끼리, 단체는 단체끼리 연락하여 4월23일에 코리아타운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춘자 재무위원과민병국 홍보위원은 “후원모금회에 참여할 동포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며 “십시일반으로 선거기금을 모으고 있다”고 말하면서 현찰은 25달러까지, 그 이상은 개인수표로 700달러까지 헌금할 수 있다.
데이빗 류 후보는 지난 예선기간에 선거기금 모금에서 1위를 나타냈지만, 현재 결선투표 30일 남겨놓고 상대후보에게 기금면에서 뒤지고 있다. 선거에서 마지막 한달은 통상 가장 많은 선거 운동비가 들어간다.

선거날이 30일이  남은 가운데 데이빗 류 후보 지원을 위한 한인들의 후원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현재상태로 결선 선거자금의 액수는 류 후보가 상대후보인 캐로린 램지 후보에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두고 한인사회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10일 LA시 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 1월1일~4월4일 기준 시의원 후보 후원기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류 후보의 결선 모금액은 16만2,736달러6로 18만1,210.65달러를 모금한 램지 후보에 비해 약 2만달러가 뒤진 것으로 집계됐다. 현금 보유액의 경우 4일 기준으로 류 후보는 15만6,734.28달러로, 램지 후보의 27만6,558.81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빗 류 후보는 이 기간 총 320명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 중 한인들이 180명으로, 절반을 넘어 56%를 차지했다. 또 이들 한인 후원자들이 낸 기금은 10만5,450달러로 류 후보가 받은 결선 기금의 67%를 점했다.

한인 후원기금 전체 57% 차지

지출액의 경우도 류 후보는 7만5,031.28달러로 3만3,641.71달러의 램지 후보보다 지출액이 훨씬 컸다. 매칭펀드의 경우 류 후보는 2만5,000달러였지만 램지 후보의 경우 무려 12만5,000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빗 류 후보는 “한 달 남짓 남은 선거를 앞두고 많은 한인들의 큰 관심과 지지가 있어야 캠페인을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수 있다”며 “승리를 위해서 결선까지 계속해서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류 후보는 지역구 내 결선 유권자 등록 및 우편투표 참여 신청 독려활동과 함께 선거기금 약 43만달러를 목표로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데이빗 류 후보는 이익단체들의 영향력에 휘둘리지 않고 투명한 선거운동을 하겠다며 개발업체들로부터의 선거 후원금을 받지 않겠다고 최근 선언해 주목되고 있다.
데이빗 류 후보 캠프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LA시에서 현재 (부동산)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거나 향후 개발에 참여하는 개인과 업체들로부터는 어떠한 정치 후원금도 받지 않겠다”며 “이는 이번 선거뿐 아니라 시의원에 당선될 경우 앞으로 재임기간에도 마찬가지”라고 발표했다.
류 후보는 이와 함께 지금까지 선거운동 과정에서 부동산 개발 관련업체들로부터 받았던 9건의 후원금 총 4,300달러도 모두 반환했다고 밝혔다.
류 후보의 이날 선언은 기존 정치권에 식상한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시의원 후보로 자리매김하면서 현직 4지구 시의원 보좌관으로 기존 정치권에 몸담아 왔던 결선 맞상대인 캐롤린 램지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류 후보는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시 정치인들이 특정 이익집단의 돈에 휘둘리지 않고 공정성과 투명함을 되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현재 류 후보는 지금까지 결선을 위한 선거 기금으로 총 14만1,000달러를 모금 했으며, 시정부의 매칭펀드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민병국 홍보위원 213-321-4104

데이빗 류 후보는 LA 시의회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리더십을 원하는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다.
그는 6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온 1.5세로서 미국서부의 명문 UCLA에서 경제학을 전공 했으며, 이후 1.5세대의 대표적인 단체인 한미연합회(KAC)에 참여하여  시민권 신청, 유권자 투표, 4.29 분쟁조정센터 등에서 열심히 봉사했다.
부모는 그가 변호사나 의사가 되기를 바란 적도 있으나, 데이빗 류 후보는 코리아타운에서 자라면서 부모 세대가 어떻게 자녀들을 위해 희생했는가를 4.29 폭동을 통해서 새롭게 깨달았다. 그는 자원봉사에 큰 뜻을 두었다. 그 봉사는 자신을 키워준 한인부모의 희생과 그가 자란 코리아타운의 여러 인종들을 위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
특히 이본 버크 전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보좌관 출신으로 6년 동안 활동하면서 정치가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체험했다. 이 때가 그의 나이 27세였다. 우연한 기회에 데이빗 류의 이력서를 보고 함께 일할 것을 제의해 온 이본 버크 전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에게 발탁 되어 보좌관으로 6년 동안 활동하면서 정치무대에서 활동했던 것이다.
그리고 복지기관인 케드렌 병원 정부담당 디렉터를 하면서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어떻게 실시해야 하는가를 터득했다.
그뿐 아니다. 데이빗 류 후보는 명문 럿거스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뉴저지주와 워싱턴 DC 지역의 비영리 단체들과 유엔 본부, 서울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이같은 데이빗 류 후보는 현재 LA시의회의 15명 시의원들과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들을 능가하는 리더십과 준비된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여기에 40대 젊은 열정으로 시민들의 대변자로. 특히 아시안계의 대변자로 마땅히 4지구 시의원 자리에 앉을 자격이 있는 것 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딱 한가지 조건이 있다. 표와 기금 그리고 데이빗 류 후보처럼 봉사심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다. 이 조건이면 우리는 꿈을 이룰 수가 있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