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도 “끝까지 후원해 새 역사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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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이민 역사에서 최초로 LA시의원 탄생 여부를 결정할 5월 19일(화) 제4지구 결선 투표일이 2주를 남기고 데이빗 류 후보와 한인사회는 막바지 선전을 펴고 있다. 이번 결선 투표에서 한인들의 한 표가 승리를 가늠하게 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씽꼬 데 마요’이며 우리의 어린이날, 코리아타운 5가와 윌턴 코너 한인 밀집 아파트(505 Wilton Ave.)에서 4지구 유권자들이 데이빗 류 후보와 함께 ‘결선투표에서 승리해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이날 후원모임을 주선한 최창준 KBC회장(LA평통 홍보분과위원장, 한미친선미주연합회장)은 “선거 막바지에 데이빗 류 후보의 선전을 위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우리들의 한 표와 정성이 담긴 후원 기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기호 60번인 데이빗 류 후보는 “내가 코리아타운에서 자라면서 부모님들 세대가 얼마나 큰 희생을 했는가를 보며 자랐다”면서 “그래서 나도 남을 위해 봉사하는 길을 택했고, 정치를 통해서 이 길을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3일 용궁식당에서 코리아타운 범동포후원회(위원장 오규준)를 개최했던 준비위원들은 지난 2일 헐리웃 볼 축제 현장에서 데이빗 류 후보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준비위원들은 헐리웃 볼 입구에서 ‘데이빗 류 후보를 LA시의회로 보내자’라는 문구가 담긴 배너 등을 부착하고 입장객들에게 유인물을 배포하고 후원을 호소했다.
최근 데이빗 류 후보가 예상 밖의 선전을 펼치자 LA정계의 기득권 세력들은 데이빗 류 후보가 당선됐을 경우의 폭풍을 예상해 암암리에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존 정치계에 실망을 하고 있는 많은 유권자들은 데이빗 류 후보에게 희망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기득권 세력의 중심에는 현재 LA시의회 의장이며, 코리아타운을 관장하는 10지구  허브 웨슨 시의원이 있다.


 ▲ 류 후보 캠프는 선거운동을 위한 야드사인을 라치몬트의 선거운동 본부와 셔먼옥스 사무실에서 배포하고 있으며, 막판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기금도 필요한 상황이어서 한인 유권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승리 고지가 보인다’

이들 기득권 세력들은 이번 선거에서 데이빗 류 후보를 상대로 방해공작을 펴왔으며, 심지어 언론을 통한 ‘깎아 내리기’ 작전도 불사했다. 이에 대해 데이빗 류 후보는 5일 “이제 그들은 더 이상 나를 음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내가 당선되면 시민의 이름으로 기득권들의 부조리를 과감하게 혁신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LA타임스는 지난 4일자에서 “데이빗 류 후보는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는 후보로 기득권 세력을 깰 참신한 후보”라며 “데이빗 류 후보가 기존 LA시 정계에 실망한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제4지구의 유권자 인종분포가 백인이 76.2%, 히스패닉 9.4%, 아시안 7.4%, 흑인 6.5%인 점을 감안할 때 류 후보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리고 이 신문은 이번 선거 구도를 ‘인사이더 vs 아웃사이더’ ‘현상유지 vs 변화’로 규정짓고, 류 후보는 임기제한으로 물러나는 탐 라본지 현 4지구 시의원의 수석보좌관 출신인 램지 후보가 가진 기득권을 깰 수 있을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류 후보는 기존 정치인들의 불투명한 기금사용 문제를 제기하면서 ‘클린 선거’를 천명하는 등 신선한 이미지와 깨끗한 정책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역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데이빗 류 후보는 기존 시 정계에 익숙한 인물로 백인 여성에다 NBA 유명한 감독이었던 아버지(잭 램지)의 후광까지 받고 있는 램지 후보를 상대로 선전을 펼치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이 신문은 특히 류 후보가 1980년대 부모를 따라 이민 온 전형적인 1.5세대로 인종적•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명문대인 UCLA에 진학해 경제학을 전공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키웠으며, 류 후보의 부모는 아들이 의사가 되기를 바랐으나, 그는 대학 졸업 후 소셜워커로 본격 나서 사회봉사에 뛰어들었고 이후 이본 버크 전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정치수업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지난 3월 열린 예비선거에서 류 후보는 3,634표(14.9%)를 획득해 경쟁자 램지 후보에 불과 85표차 로  2위를 마크해 결선에 진출했다.
당시 예비투표에서 4지구에서 직접 투표에 참여한 한인 유권자들은 총 1,530명으로 2013년의 예비선거 당시보다 76%가 증가했으며 지난해 11월 전국 선거 당시 투표한 이 지역 한인 유권자수 에 비해서도 1,198명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류 후보 캠프 측은 이번 결선에서도 한인 유권자들이 행사하는 한 표 한 표가 선거 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인 유권자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류 후보는 특히 젊은층과 중•장년층 한인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가 중요하다며 오는 12일까지인 우편투표 신청 마감일 이전에 우편투표를 신청해 미리 투표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한편 류 후보 캠프는 선거운동을 위한 야드사인을 라치몬트의 선거운동 본부와 셔먼옥스 사무실에서 배포하고 있으며, 막판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기금도 필요한 상황이어서 한인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LA한인동포와  중국계 아시아 커뮤니티 회원들은  지난 1일 다운타운 퍼싱 스퀘어 광장과 아베 총리가 LA경제인들과 오찬 장소로 예정된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 앞에서 대규모 합동시위를 벌여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과거사 망언에 대한 사과와 군국주의 부활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미국 등 세계각국의 관심을 주목시킨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미의회 연설은 예상대로 과거사 문제에 대해 진정한 사과없이 역사왜곡으로 일관해 한국과 중국 커뮤니티로부터  규탄의 대상이 됐다.
LA한인동포와  중국계 아시아 커뮤니티 회원들은  지난 1일 다운타운 퍼싱 스퀘어 광장과 아베 총리가 LA경제인들과 오찬 장소로 예정된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 앞에서 대규모 합동시위를 벌여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과거사 망언에 대한 사과와 군국주의 부활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또한 일부 시위자들은  입에 마스크를 드루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날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를 포함,  40여개 한인단체와 중국계 등 아시안인들 600여명은  오전 9시 30분 부터 다운타운 퍼싱 스퀘어 광장에서 집회를 열어 아베 총리의 오바마 정상 회담과 미 국회 에서 과거사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아베는 과거사 사과하라” “아베는 성노예 사과하라” “아베는 거짓말을 멈추어라” “아베는 사과하고 배상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아베총리의 과거사 인식에 대한 문제 를 크게  비판했다.
오전 9시30분 퍼싱스퀘어에 집결한 아시아 연합단체는 LA 한인회, 가주한미포럼, LA 민주평통, 3.1여성동지회, 나비USA 등 한인 단체와 릴레이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계 미국시민연맹(JACL) 샌버나디노 지부 헤롤드 카메야 지부장은 “우리의 아버지, 조상들이 저지른 범죄행위는 마땅히 사과해야 한다”고 밝힌 뒤 “일본계 미국인은 모국의 잘못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일본 지성인도 아베 규탄

한인동포들과 중국 단체들은 이날 규탄 대회에서 아베 총리가 미국 방문 중 발언에서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하는 등 일제의 아시아에 대한 침략에 대해 사과가 없을 뿐 아니라 위안부 강제 동원을 성매매로 표현 하는 발언으로 일관했다며 아베 정권과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다.
이날 영 김 주하원의원, 진교륜 박사를  포함한 발언자들은 일본 아베총리가 강제 동원된 위안부를 인신매매라고 표현하며 강제 동원 사실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여성인권을 강조하는 오바마 대통령도 이에 대한 언급 없이 아베를 두둔하는 것은 인권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행위라고 미국과 일본 정상을 싸잡아 비난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미국 3.1 여성동지회(회장 홍순옥)회원들은 흰저고리와 검정치마로  정장하여 참여해  “아베는 더 이상 역사를 왜곡하지 말고 정신대 문제에 대해서도 사죄해야만 한.일 관계가 정상화 될 수 있다.”집회 참가자들은 규탄 대회 후 아베 총리가 방문해  점심식사가 예정 된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까지 거리행진을 한 뒤 정문과 후문에서  계속 규탄 시위를 이어갔다.
 이날의 한인시위는 근래 드물게 보는 대규모 시위로 아베 총리의 사과를 요구하는 문구가 담긴 대형배너와 각종 구호가 담긴 피켓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영정 사진들을 들고 아베 총리를 규탄했다.
이날 중국계 200여명은 중국어와 영어로 쓰인 플래카드와 팻말을 들고 일본 정부가 일본군 성노예 범죄를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연합 USA 리홍 대표는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는 일본의 침략으로 너무나 큰 고통을 당했다. 특히 아베 총리는 수많은 아시아 여성을 유린한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LA한국일보,중앙일보를 포함한 한인 언론사 대부분과 한국의 KBS, MBC, SBS, YTN, 연합뉴스, 뉴시스 통신 그리고 미주류언론인 LA타임스와 AP통신을 포함해  ABC, CBS, NBC, KTLA 등 현지 방송과중국의 CCTV 취재진이 열 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한편 이날 기금을 출연하면서 참가한 단체는 LA한인회, LA평통, 재향군인회미서부지회, 자국본, 육군종합학교, 미주예총,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남가주한인목사회, 사우스베이한미노인회, 미주3.1여성동지회,재미독립투사유족회, 함경남도도민회, 태약표구사,홍익민화연구소, 한미식품상총연합회 등 15개 단체이며, 시위를 주도한 가주한미포럼을 위시해 4.29폭동재발방지위원회,재미해병전우회,재미어머니회 등을 포함한 17개 단체 등 도합 42개 단체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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