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통의 웨스턴 백화점 “동대문 골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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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코리아타운의 “동대문 시장”이라고 불리는 웨스턴백화점은 한인들에게 친숙한 시장이다. 코리아타운에 문을 열어 장사를 시작한지가 벌써 25년이 넘는다.
웨스턴백화점에는 현재 47개의 점포가 있는데 각종 여성의류, 부인복, 남성복, 강아지옷, 구두, 가방, 화장품, 꽃집, 백양 메리야스, 금은 시계, 액세서리, 아동복, 아동화, 수선집, 청과물, 스낵샵 등이 입점해 있는 쇼핑센터로 질 좋은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야말로 “국산품 전문시장”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가격 면에서 싸다는 면에서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제는 당당하게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는 ‘Made in Korea’로서의 최우수 품질을 판매한다며 자랑한다. 이제 한국 제품은 어디를 가나 인정을 받는 바람에 웨스턴백화점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장이 된 것이다.
서울의 동대문시장이나 남대문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을 그대로 미국시장에 선보인다는 점 에서 이곳 시장 점포 주인들은  ‘국산품 애용자’일뿐만 아니라, 한국제품을 세계시장에 진출 시키는 수출 역군이라고 볼 수 있다.
웨스턴 백화점에서 지난 10여년 동안 의류점을 운영했던 홍영숙씨는 “정말 웨스턴백화점 점포 주인들은 애국자라고 보면 틀림이 없어요”라면서 “매달 이들은 한국에서 품질 좋은 국산품들을 가져와 동포들의 취향에 맞추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들 점포 주인들은 교대로 한국에 나가 새로운 제품들을 미국시장에 선보이고 있는데, 아예 동대문 시장 앞에는 이들이 숙소로 사용하는 아파트까지 있다고 한다. 웨스턴백화점이 일년에 한국에서 수입하는 물량만도 엄청나다.

 “국산품 전문시장”

웨스턴백화점은 건물주와 점포주인들 간에도 끈끈한 유대관계로 ‘윈-윈’하는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건물주는 업소들이 장사가 잘되면 자신도 이익이 된다는 점에서 백화점 활성화가 되는 일이라면 솔선해서 도와주고 있다. 무엇보다 광고 홍보작전에 관심을 쏟고 있다.
웨스턴 백화점은 계절마다 또는 기념일 등에 다양한 세일작전 등 판촉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건물주도 업소 측과 한마음으로 세일작전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건물주와 점포주인들 간에도 유대강화가 깊지만, 업소들 간에도 한가족처럼 지내고 있어 상가번영에도 촉매제 작용을 하고 있다.
웨스턴 백화점은 매번 세일작전을 실시 할 때마다 사전에  한국 최신 유행상품들을 대량 확보해 원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웨스턴백화점내 기본적으로 점포 주인들이 스스로 변하여 자구노력을 해나가며, 공통적으로 무엇인가를 팔아야 하고, 힘을 합쳐서 소속된 상권을 살려야 한다는 철학들을 지니고 있다. 타운에는 대형 쇼핑몰이나 쇼핑센터 등도 있고 웨스턴백화점과 유사한 상가도 있지만 이들과 경쟁해 나가는 원동력이 밑바탕에 흐르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웨스턴백화점 점포 주인들은 ‘고객이 있음으로서 백화점이 존재 한다’ 는 생각을 버리지 않는다. 항상  고객들이 “골목시장”과 같은 웨스턴백화점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보아 준다는 점을 잊지 않고 있다.
그래서 고국의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고향사람을 만난 것처럼 반가운 서비스, 쾌적한 쇼핑문화 등으로 고객들을 대하고 있다.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웨스턴 백화점은 웨스턴 백화점은 한인타운의 중심지인 웨스턴과 9가에 위치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또한 웨스턴 백화점은 24시간 안전한 시큐리티와 넓은 주차장을 갖췄으며 일요일도 정상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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