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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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진

이날 참석자들은 60대에서 80대에 이르는 60여 명의 노인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바로 손을 들어 질문했다. 내 강의는 주관식이라기 보다 질의 응답식으로 노인들이 평소 궁금한 점에 대해 물으면 답변 하면서 이와 관련된 사항들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 참석자는 “전직 LAPD의 한인 수사관이 강의를 해주어 신뢰성이 돋보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에는 노인을 상대로한 범죄 중엔 신체적인 학대, 정신적인 학대, 그리고 경제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같은 노인 상대 범죄자들에게 법집행이 강화되고 있다.
최근 LA시 검사실이나 카운티 검찰청은 노인 상대 범죄를 강력 범죄로 보고, 만약 피해자가 노인일 경우 비록 보석금이 책정되더라도 액수를 올려 가해자가 보석금 내고 풀려날 수 있는 기회를 줄이고 있다.
이날 강의 내용 중 평소 응급 시 경찰을 부를 경우에 영어가 힘들거나 또는 어떻게, 어떤 번호로 신고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몰랐던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알려 주었다.
즉, 많은 분들이 경찰을 부를 때 자신의 셀폰을 쓰면 우선 경찰은 피해자의 위치를 모른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셀폰을 쓰면 가주고속 순찰대(CHP)로 연결돼 다시 지역 경찰로 연결 됐었다. 지금은 CHP를 거치지 않고 직접 담당 경찰국에 연결되지만 정확히 어떤 장소에서 전화를 거는지 모른다.
따라서 영어를 몰라도 집 전화를 사용하여 911을 요청하여 “헬프”(Help)라고만 하고 끊어도 경찰은 어디에서 전화를 했는지를 알게 된다. LAPD 911센터에 전화 발신지 주소가 뜨기 때문이다. 또는 “코리안, 플리즈”(Korean Please)라고 말하면 한국어 직원과 통화도 가능하다. 그래서 가능하면 집 전화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이날 참석자 중 한 사람은 “한국에선 ‘불이야’하고 전화 하면 빨리 도움이 온다”라고 말했는데, 미국에선  주의해야 한다. 불이 안 났는데 ‘불이야’ 하고 신고하면 절대로 안 된다. 급하다고 불도 안 났는데 “불이야” 소리치면 응급 전화 법 위반으로 형사처벌 받을 수 있고 벌금도 나올 수 있기에 매우 주의를 해야 한다.
이날  한 참석자는 “한국에선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 부르며 친절한데 미국 경찰은 왜 무뚝뚝하고 무섭게 보이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나의 답변은 요즈음은 흉악범이 많아 항상 마음을 놀 수 없고 경찰 생활을 하다보면 경찰에 적대시 하는 사람을 많이 접해 경찰관들의 성격이 바뀐다는 것이다. 하지만 표정은 엄할지 몰라도 속으로는 시민의 안전을 진정으로 원하는 경찰관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강조했다.
911 전화 이외에도 위급상황은 아니지만 범죄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무료전화 1-877-ASK-LAPD(1-877-275-5273)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급하지는 않지만 일반 민원의 경우 시의원 사무실을 적극 활용하면 빠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즉, 한인타운 지역구를 가진 허브 웨슨 시의원의 한인 보좌관, 최근 당선된 데이비드 류 시의원 사무실에 연락하면  민원이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게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
한편 한인타운 내 우편번호(Zip Code) 지역으로는 90004 90005 90006 90020 지역으로 현재 이들 지역에 성 범죄자 등록 숫자는 168명이다. 이들 성범죄자 중 대부분은 히스패닉 계통이지만 한인은 여자 한명을 포함해 7명이다.
이들은 59세 한인 여성 춘희 Herrera는 18세 미만 미성년자를 추행하다 체포, 34세 한인 Dong Whon So는 14세 미만 미성년과 음란 행위를 하려다 체포, 42세 류재정은 죄 질이 드러운 성폭행자, 58세 황대성은 14세 미만 아동과 음란행위, 29세 Christopher S Kang은 혼미 상태의 피해자에게 도구 삽입, 46세 Sang Kwon 무력과 협박으로 구강 섹스 강요, 43세 James Lee 강간 외 3가지 성범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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