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특집3>김무성 대표 막장 사돈 집안 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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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대표의 딸 김현경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둘째 사위 이상균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김대표의 차녀 현경씨와 결혼했다. 이씨는 속칭 한량으로 강남일대의 클럽 등에서는 많은 소문을 몰고 다니는 인물로 드러났다.
1977년생, 올해 38세인 이씨는 김대표의 차녀 현경씨보다 8살위다. 이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선사인호텔지하의 보스나이트클럽의 최대주주였다는 것이다. 워낙 술 마시고 노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아예 호텔 나이트에 지분을 출자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이씨가 마약을 투약한 장소로 강남의 클럽 등이 언급된 것도 바로 이 같은 인연 때문이다.

특히 이씨는 얼마전 언론을 떠들썩하게 했던 여자탤런트 L씨의 스폰서라는 것이 연예계관계자의 귀띔이다. 항상 이씨가 주최하는 클럽 파티 등에는 L씨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L씨의 스폰서가 이씨라는 소문이 수년전부터 연예계에 파다하다고 한다.

인기여배우 L씨 오랜 스폰서

이 같은 소문은 최근 결혼한 이씨에게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김대표도 이러한 소문을 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다면 김대표의 입장에서는 마약은 물론 여자문제까지 겹친 골 때리는 사위 때문에 골머리를 앓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김대표는 13일 사찰법회에 참석,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말한 것이다.
이 여자 탤런트는 검찰이 지난해 11월 이씨의 펜트하우스 압수수색 때 발견한 마약투약용 주사기와 관련해서도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약 한 달전 이 여자탤런트를 소환, 마약투약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가 이 여자탤런트의 스폰서이며 파티에 자주 어울렸음이 확인돼 펜트하우스 마약파티에 참여한 지를 조사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주 이 여자탤런트는 검찰로 부터 무혐의 통보를 받았다는 것이 측근의 전언이다. 그렇다면 그 마약주사기를 통해 마약을 받은 사람은 또 다른 고위층 자제일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것이다.

김대표의 사돈, 즉 이씨의 아버지는 이준용 신라개발 회장이다. 이회장은 수천억원대의 자산가로 신라종합건설, 신라개발, 신라산업, 신라화학등을 보유한 사업가이다, 한마디로 충청북도 지역의 토호라는 것이 이 지역 인사들의 증언이다.
금융당국에 보고된 신라개발주식회사의 2014년 감사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이 회사는 이준용회장의 부인 변재길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이준용회장이 전체지분의 50%를, 변재길, 이상균씨가 각각 25%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3명 외에 다른 주주는 없는 것으로 미뤄 사실상 이회장의 전 재산을 김대표의 사위가 상속받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2015 Sundayjournalusa

김대표의 정치적 이해관계

 

 

신라개발은 2006년 설립돼 충북 보은에 18홀 골프장을 보유한 회사이다. 이 골프장의 공시지가만 311억원이 넘고 실제가치는 5백억원을 능가한다. 또 충북 음성군소재 젠스필드골프장 인수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골프장이 김대표의 차녀 결혼식장으로 검토되다 마지막에 워커힐호텔로 변경됐다는 것이다.

신라개발측은 부도가 난 이 골프장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법원에 260억원을 제시했으나 법원이 금액이 너무 적다며 거부됐다. 법원은 지난달 19일까지 채권금액을 제시하라고 권고했지만 신라개발측은 1개월 연장을 요청했고, 공교롭게 이날 김대표와 신라개발측이 사돈을 맺는다는 것이 언론에 공개됐다. 만약 신라개발측의 이 골프장 인수가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성사된다면 이 또한 큰 문제를 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회장측은 이외에도 수천세대의 아파트 건설 등을 통해 수천억대의 재산을 모아 충북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재산가로 알려졌다.

특히 김대표의 사돈 이회장은 지난 2005년 11월 우근민 제주지사 등에게 10억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회장은 제주도 북제주군 세화송당온천지구 개발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했다가 지난 200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전지사와 신철주 전 북제주군수에게 10억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2005년 11월 18일 제주지검에 구속된 장본인이다. 검찰은 이회장이 온천지구내 도로개설 등 사회간접자본 구축에 대한 특혜를 받기 위해 용역비로 가장, 우지사측에 3억원, 신군수에게 7억원등 모두 10억원을 제공했다고 발표했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이준용회장과 온천개발주체인 정모조합장, 김모이사, 우근민 제주지사의 아들 등 4명이 구속되고 우지사, 신철주 군수의 측근 강모씨, 용역회사 대표등 3명이 불구속됐다.
이회장은 이 사건이후 ‘돈만으로는 안된다. 권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게 됐다고 한다. 반면 김대표 역시 대권을 꿈꾸면서 자신과 어떤 식으로라도 충청권을 이을 요량으로 충청권, 특히 충북의 토호인 이회장집안과 사돈을 맺었다 소문이다.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이다.

아무나 보고 반말 하대질

김대표는 평소 사람을 만날 때 처음부터 기선을 제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 예비역장성은 중령 때 국회 국방위 위원이던 김대표에게 브리핑을 하러 갔던 날을 잊지 못한다. 김대표는 난생 처음 보는 이 중령에게 다짜고짜 ‘뭐야 임마, 여기 와서 앉아’ ‘야 보고해봐’ 하며 윽박질렀다는 것이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임마’, ‘야’라는 막말로 기를 죽인 것이다. 평소 직설적인 화법으로 유명한 김대표도 사위의 마약투약사실이 알려진 뒤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 김대표가 딸의 눈물에 못 이겨 파혼시키지 못했다고 딸 바보를 자처했지만 이처럼 엄청난 사건이 묻힐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김대표의 판단이 그 정도라면 김대표는  대통령은 고사하고 여당대표가 되기에도 많이, 그것도 아주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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