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서울수복 기념 및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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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명 LA총영사가 축사를 하고있다.

9.28 서울수복 65주년 기념행사와 한국전참전용 보은행사가 지난 28일 빅토빌 지역 감사한인 교회(10570 Phelan Road, Oak Hills, CA 92344)에서 한미 참전용사 및 가족 50명을 포함해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의 행사는 김현명 LA총영사, 글로리아 가르시아 빅토빌 시장을 포함해 빅토빌 지역의 한미 단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데저트 한미시니어클럽(회장 심두섭)이 주최하고 미주국군 포로송환위원회 (회장 정용봉)가 후원했으며, 김송차 목사(한미시니어클럽 이사장)와 심진희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소프라노 김옥자 여사의 한미 약 국가 선창으로 국민의례에 이어 심두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뼈아픈 상처의 전쟁은 국력강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강한 조국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 심 회장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700만 해외동포가 단결해 통일을 성취하는데 매진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김현명 LA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서울 수복은 한국전쟁의 국면을 전환시킨 역사적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오늘날 한국의 눈부신 경제발전에 밑거름은 바로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라며 대한민국 정부를 대신하여 감사 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마친 김 총영사는 샌버나디노 카운티 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67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한다며 대표 참전 용사 1명에게 다가가 직접 메달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벽 국군포로송환위원회 이사는 한국방문 중인 정용봉 회장을 대신하여 축사를 통해 “아직도 6.25 전쟁에서 돌아오지 못한 국군포로들이 있다”면서 “이들의 송환을 우리 모두가 관심을 두자”고 호소했다.
이어 글로리아 가르시아 빅토빌 시장은 축사를 통해 “참전용사를 위해 보은행사를 개최한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한다”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제안에 힘껏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참전용사를 위해 국악인 인강 심현정씨는 ‘어메이징-아리랑’을 불러 참석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으며, 조진숙씨의 고전무용과 계은숙 지휘의 은하수합창단의 ‘비목’ ‘에델바이스’ ‘내나라 평화를 주소서’ 합창도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기념행사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한 후 참전용사 위로 오찬회로 이날의 행사를 마쳤다.
이날 국군포로송환위원회측은 참석자들을 위해 정용봉 박사가 펴낸 ‘메아리 없는 종소리’ (부제:국군포로는 왜 못 돌아오는가)를 증정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해병전우회(회장 정재동)도 지나26일(토) 가든그로브 동보성(9848 Garden Grove Blvd.)에서 약 80명이 참석해 ‘제65주년 9.28 서울 수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9.28 서울 수복 당시 서울 중앙청에 대한민국 깃발을 다시 올리는 것을 재연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서울 수복 재연은 지난해까지 수복 당시에 자리에 있었던 안기호 (해병대 1기)씨가 해왔지만 올해는 건강상의 이유로 최원(해병대 6기)씨와 신정화(해병대 27기)씨가 대신해 재연하는 시간을 갖았다.
오렌지카운티 해병전우회는 올해로 17년째 ‘9.28 서울수복 기념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심경오 해병전우회 이사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기념적인 날인 9.28 서울 수복을 잊어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행사를 이어갈 후배들은 물론 젊은 한인들이 이 날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 LA 코리아타운 인근 윌셔와 알바라도에 있는 맥아더 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기수 예비역 장교를 포함한 원로 예비역 장교 10여명은 맥아더 장군의 동상 앞에 모여서 맥아더 장군의 전공을 기리며 동상 앞에 작은 꽃다발을 헌화했다. 또한 이들은 한미 양국 국가를 부르고 전선에서 산화한 전우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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