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경계로 테러 방지 i-WATCH 프로그램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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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911 테러, 파리 테러 등을 겪은 지구촌은 언제 발생할지도 모르는 테러에 대해 24시간 경계에 임하고 있다. 유럽의 벨기에는 아예 2016년 뉴이어스 파티를 중지시켰다. 뉴욕에서는 타임 스퀘어에서 100만명이 모여 2016년 새해를 환호 속에 맞이했지만 뉴욕시 경찰들이 물새틈 없는 경계를 폈다. 미국의 국토안보부는 각 지역 경찰의 대테러반과 공조하여 iWatch(아이워치)라는 캠페인을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지만, 파리테러 사건 이후 부쩍 이 캠페인에 대해 시민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iWatch 프로그램은 테러리스트들의 행동으로부터 시민들과 그의 이웃들을 안전하게 도와주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한마디로 주위에 수상한 기미를 발견하면 즉각 당국에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소한 것이라도 알려주면 의외로 큰 수확을 건지게 된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대테러 특별 수사부(100 West First St., Los Angeles, CA 90012)가 전하는 내용은, “간단한 목격, 하나의 신고가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을 수도 있는 단서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성 진 취재부 기자>

한 비디오 가게 점원이 반미사상 내용이 담긴 DVD를 복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경찰이 이를 입수하고 수사한 결과 의외에도 폭발물 공격을 계획하던 범인을 체포하는데 긴용한 정보가 되었다.
한 할머니가 이웃 아파트에서 나오는 나쁜 냄새를 맡았다. 그리고 평소 아무도 살지 않은 것으로 알았는데 빈 아파트에 이상한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것을 목격했다. 결국 경찰은 그곳에서 독가스 제조시설을 찾아냈다.
한 동네 사람들이 동네에 사는 한 말썽꾸리기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었다. 그 사람은 평소 폭력적이었다. 이로부터 경찰은 지하철 공격을 계획 중이던 일단의 사람들을 체포하는데 유익한 정보였다.
이처럼 평소에 무심코 지난갈 수 있었던 일들이 의외의 사건으로 번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LA경찰국(LAPD)는 당신과 당신의 이웃들에게 주위의 수상하게 보이는 행동들에 대하여 신고를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아이와치(iWatch) 프로그램은 21세기의 신개념 테러방지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나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을 온라인이나 기타신고 방법으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주민 신고 및 감시 프로그램이다. 또한 아이워치(iWATCH)는 시민들과 각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신고율을 높임으로써 테러 위험 요소를 줄이려는 포괄적 테러 방지 프로그램이다.
공항 이용객들도 실시간으로 테러로 의심되는 사람 또는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을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공항 이용객들은 전화 핫라인(1-877-284-7328) 또는 컴퓨터 및 스마트폰을 이용해 아이와치 웹사이트(www. iwatchla.org)에 신고할 수 있다.
왜 이러한 활동들이나 움직임을 신고해야 하는가.
경찰에 신고하여 실제로 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이를 막거나 예방하게 하는 것은 당신의 목격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LAPD에 따르면 지난 1980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 내에서는 모두 테러와 관련된 신고가 335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250건이 실제 테러에 의심되는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뉴욕 9.11 이후 우리 모두는 미래의 공격을 막기 위해 반드시 시민 경찰 등이 함께 협조해야 한다. 그래서 주위의 비정상적인 행위나 행동들은 신고하는 것이 항상 좋다.
iWATCH 프로그램은 어떤 이상한 행동이나 행위에 대한 조사이지 개인들의 사생활을 조사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신고 250건이 의심사건

LAPD는 신고요령에 대해 ▷주요 빌딩 앞 주차금지 구역에 빈 차가 세워져 있을 때 ▷공공장소 및 빌딩의 보안수칙과  관련해 질문을 하는 사람 ▷의심스러운 사람이 빌딩 청사진을 요구 또는 크기를 측정할 때 ▷화학물질 냄새가 날 때 ▷더운 날씨에도 여러 겹의 옷을 껴입거나 자신의 신체 사이즈보다 큰 옷을 입었을 경우 테러 의심자로 규정하고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즉, 누군가가 정부 청사 등, 중요 에너지 시설 등 중요 건물들을 그리거나 크기를 측정하는 사람들, 보안사항 혹은 건물 보안 절차에 대해 묻는 수상한 사람들, 서류가방, 여행용 가방, 백팩 또는 상자들을 놓고 가는 행위, 중요 건물 앞의 주정차 금지 구역에 세워놓은 자동차 또는 트럭, 지나치게 크거나 계절에 맞지 않게 너무 덥게 옷을 입는 자, 화학용품 냄새나 연기, 건물 청사진, 보안 계획, VIP여행계획 등 중요정보에 대해 알 권리나 이유 없음에도 물어보는 자, 폭발 물이나 무기를 만드는데 사용될 수 있는 용품이나 기기 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제복(유니폼)을 구입하는 행위를 목격했다면 신고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지켜보아야할 중요한 장소들은 주로 정부 건물, 종교 시설물, 오락 공원,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장소, 고층 빌딩, 퍼레이드, 축제 등 군중이 모이는 장소, 학교, 호텔, 극장, 쇼핑 몰, 다리 (교량), 그리고 공공 교통시설물 들이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 대부분은 “어떤사람이 거리등을 측정하는 것을 보았는데 공연히 신고해서  그 사람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경우도 있다. 또는“어떤 사람이 우리 사무실을 관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음날 내 동료가 우리 건물의 보안에 대한 많은 질문을 어떤 사람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러나 이러한 행위들은 또 다른 장소에서 반복될 수도 있다. 그래서 당신의 신고가 그 의문 해결의 단서 중에 하나가 될 수 도 있다. 모든 것은 전문가인 경찰이 사전에 분석하고 행동할 것이기에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LAPD 공보실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고가 접수되면 사전 정밀 분석을 거친 후에야 현장으로 경관이 즉각 출동하게 되고 의심이 되거나 실제 테러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체포해 조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사람들이 평소 예감을 잘 고려한다면 뜻밖의 사건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매일의 일상생활에서 살아가면서 감각적으로 느끼면서 살고 있다. 어떤 경우 직감적으로 무언가 이상 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어떤 때는 우리들은 감각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만약에 어떤 상태를 보고 그의 거동이나 활동이 이상하게 느껴지든가, 또는 평소와 다르게 무언가 이상한 것이 예감 된다면 바로 신고해달라는 것이다.
이러한 느낌으로 큰일을 미연에 방지한 사례들이 있다. 즉 수상한 행동들이나, 무엇인가가 비정상으로 보인다면 바로 신고하는 것이 좋다.

신고내용 철저 비밀

무엇을 어떻게 신고해야 하나?
신고할 때 가능한 많은 참고사항이나 구체적 사항들을  알려주는 것이 유용하다. 대충 아래와 같은 사항이 필요하다.
1. 시간 2. 발생한 장소 3. 목격한 내용 4.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내용(남자/여자 성별/키/신장/체격/머리색/피부색/나이/영어 또는 외국어 사용여부 )5. 차량인 경우 자동차 번호판 정보6. 이 같은 행동 들을 전에 주변에서 목격했는지의 여부 등이다.
어떻게 신고 신고해야 하나? 다음의 4가지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다:
1)온라인 www.iWATCHLA.org에서 신고할 수 있다. 2)1-877-A-THREAT (1-877-284-7328)으로 전화 하면 된다. 전문가가 당신의 전화에 답변해 줄 것이다. 3)지역 경찰서에 전화하여 창구 경관에게 신고하라. 훈련된 경관이 당신의 신고를 접수 할 것이다. 4)응급상황시에는 911로 전화하면 된다.
모든 신고 정보들은 비밀로 간주되어 신고자의 신원은 절대로 공개되지 않는다.
모든 접수된 정보들은 조심스럽게 평가되어지며 만약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잘 훈련된 수사관에 의하여 수사가 진행될 것이다. 수집된 모든 정보들과 모든 수사상의 행위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와 국가를 테러 행위로부터 보호 하면서 동시에 사람들의 사생활과 인권자유를 보호하도록 되어 있는 정책에 따라 실시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LA 국제공항(LAX)에도 테러방지 시스템이 한층 더 강화됐다.
LA경찰국은 온라인 테러 신고 및 주민 감시 프로그램인 ‘아이와치’(I-Watch)를 LAX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 시키고 있다.
LA시장은 “지역 거주 범죄자들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테러의 위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LAX에서도 아이와치 프로그램을 강화시켜 테러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LA경찰국장은 “아이와치 프로그램 도입으로 공항 이용객들은 일반적인 테러의심 상황 외에도 각종 범죄를 신고할 수 있고 경찰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며 “이제 LA시의 범죄는 경찰뿐 아니라 경찰의 가장 큰 파트너인 주민들을 통해서도 감시될 것”이라고 이 프로그램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아이워치’ 프로그램이 극히 평범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테러 의심자로 오해를 받는 등 자칫 인권침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남가주자유시민연합 피터 브리빙 디렉터는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행동양식과 활동 등을 하며 살고 있다”며 “하지만 단지 큰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또는 건물을 그리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해서 테러 용의자로 의심받는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이워치’ 신고는 전화(877-284-7328) 또는 웹사이트(www.iwatchla.org)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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