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가 즐거운 ‘준 최 노래교실’

이 뉴스를 공유하기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자”를 모토로 노래교실을 운영하는 준 최 원장이 새해부터 노래교실과 노래방을 함께 열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준 최 원장은 노래방 시설을 위해 1950년부터 2015년까지 나온 모든 신곡 노래들을 다 갖추었다.
최 원장은 “요즈음에는 노인분들도 신곡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면서 “인기가요 곡들도 별도로 다 준비해 놓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개인이나 단체들이 노래방 모임을 하기 위해 사용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개인이나 단체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필요시 별도시간을 정할 수도 있다. 노래방으로 입장하려는 사람은 10불 비용을 내면 마음대로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물론 준 최 원장이 노래지도도 해준다.
준 최 노래교실 스튜디오에는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와 전자 피아노 반주용 음악기기 등을 비롯해 악보를 따라 부를 수 있게 모니터도 설치되어 있었다. 또 완전한 방음장치와 함께 20여명이 동시에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좌석도 완비되어 있다. 스튜디오에는 녹음실까지 따로 준비돼 잘 꾸며진 기획사를 연상케 했다. 아마도 타운에서는 가장 완전한 방음장치의 사운드 녹음 장치가 잘 되어 있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자신들이 부른 노래를 즉석에서 CD로 복사해 간직할 수도 있다. 준 최 원장은 “자신들이 부른 노래를 CD에 담아 추억으로 간직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매주 노래교실이 열린다. 노래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이나, 노래를 더 잘 부르고 싶은 사람도 환영한다. 음악인 준 최 원장은 “건강한 세상을 위해 노래교실로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보람”이라고 한다.
노래교실에 가면 아무리 어려운 노래라도 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여러가지 장르의 노래도 함께 배울 수가 있다. 무엇보다 노래 부르기는 건강에도 아주 좋다. 국내에는 수많은 노인대학이나 노인단체들에서는 반드시 ‘노래교실’이 있다. 박수치며 노래 부르면 절로 흥도 나지만 온 몸에 기를 살리기 때문에 건강유지에 안성맞춤이다.
노래교실에서 만난 분들에게 노래교실에 와서 일상생활에서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좋아졌다”는 대답이 쏟아졌다. 한 수강생은 “나이 먹으니 온 몸이 근질근질 한데 노래를 부르니 폐활량이 높아지고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노래 부르는 수요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강생은 “여기 와서 큰 소리로 가요를 부르니 기관지가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이다. 집안에서 가습기가 필요 없을 정도다. 소리를 내고나니 가습기가 필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옆에 있는 노인도 “무엇보다 옛날 가요를 내 목소리로 부르게 되어 정신적으로도 기분이 좋다” 고 거들었다. 그는 “나는 이제 노래방에 가서도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또 한 분은 “우울증도 없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노래로 인생을 살아가는 준 최 원장은 원래 한국에서 이봉조 악단과 함께 미8군에서 활동하다, 1962년에 라스베가스에 초청을 받아 스타다스트 호텔에서 ‘Sun Sport show’의 리딩 엔터테이너로 3년간 활동했다. 그 후 시저스 팔래스 호텔에서도 공연하고 1965년에 LA로 이주해 Logo Club에서 활동하다 1969년에 ‘김치카바나’를 운영했으며, 이어 ‘갤리온 클럽’ ‘와바 클럽’등을 차례로 운영하다, 2008년에 은퇴하면서 본격적으로 노래교실에 마음을 두었다.
최 원장은 노래교실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미국국가’를 가르쳐주어 LA시 케네스 한 시장으로 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미국국가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준 최 노래교실에 가면 쉽게 배울 수 있다.
준 최 원장은 봉사활동을 위해 노래 모임도 만들었다. 지난 2010년 1월 6일 창단됐다. 모임의 명칭도 ‘가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했다. 틈틈이 교회 찬송도 한다. 한국 가요를 변환해 성가로도 부르는 식이다.
이 노래모임은 타운 내 노인센터나 양로병원에 가서 위로공연도 하여 즐거움도 선사하고 있다.
준 최 노래교실/노래방은 4055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빌딩 지하에 자리 잡고 있다.

준최노래교실-노래방
(음악학교/학원)
JOON CHOI MUSIC SCHOOL
4055 Wilshire Blvd #LLC
Los Angeles, CA 90010
문의전화: 213-507-3066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