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노인회’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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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한인복지협회’와 발전적 단일화로 새출발

통합 회장에 준 최, 이사장에 이종구

준최 100세 노인회장

▲ ‘100세 노인회’를 노래와 춤으로 이끌 준 최 회장

‘100세 노인회’와 ‘전미한인복지협회’가 하나로 뭉쳐 새로운 노인활동의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오는 15일 오전 11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두 단체가 하나로 통합해 그동안 ‘준최 노래 교실’을 운영해온 준 최 회장이 통합 회장으로 취임하고, 복지협회를 이끌어왔던 이종구 회장은 통합 이사장으로 추대된다.
신임 준 최 회장은 ‘100세 노인회’의 으뜸 목표는 ‘건강한 이미지’라고 강조하면서 “회원들에게 노래와 율동을 주특기로 가르쳐 건강한 삶을 유지 시킨다”면서 “매주 5일간 노래와 댄스로 삶을 즐겁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우리 회원 누구나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하면서 “노래하고 춤추면 100세까지 사는 것은 쉽다”고 말했다.
평소 노래교실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운영하여 ‘청춘 노인’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는 준 최 신임 회장은 “회원들에게 미국국가도 잘 부를 수 있게 열심히 가르치는 프로그람도 우리 회의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미국에 살면서 미국 국가를 제대로 부르는 한인들이 너무나 적다”고 지적했다.

준 최 회장은 노래교실을 통해 많은 노인들에게 미국 국가 부르기를 가르쳐 LA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준 최 신임회장이 취임하면서 가장 역점을 두는 프로그램이 있다. 타운에서 홀로 사는 중장년층을 위한 건전한 ‘원앙 데이트’이다. 그는 “현재 LA지역 한인사회에 홀로 사는 중장년 독신녀가 15만여 명이고, 독신남이 5만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면서 “건전한 데이트를 알선해 새 삶을 살게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6월 10일(금)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50쌍의 원앙데이트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전에 각자의 입회원서를 받아 투명성 있고, 건전하며 객관적인 평가로 양측의 동의를 받아 원앙 데이트를 주선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프로그램은 ‘100세 노인회 노래자랑 대회’이다. 이 노래자랑은 지금까지 커뮤니티에서 실시한 노래자랑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품격 있는 대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노래 자랑 대회에서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 왕복항공권을 제공하여 국내 최고 가요무대인 ‘KBS 가요 무대’(김동건 진행)에 진출 시킨다. 이는 미주 이민사상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람이다.  또 금상 수상자는 송해가 사회를 보는 ‘전국노래자랑’에 예선없이 본선 무대로 진출 시킨다. 이를 위해 준 최 회장은 이미 국내 한국 연예인협회와 사전 조율을 거첬다고 했다.

‘노래와 춤으로 건강 찾는다’
‘100세 노인회’가 이같은 사업과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것은 준 최 회장의 경력에서 나온다. 그는 한국연예인 중에서 최초로 라스베가스에 진출한 가수 겸 음악인이다. 노래와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준 최 회장은  원래 한국에서 이봉조 악단과 함께 미8군에서 활동하다, 1962년 에 라스베가스에 초청을 받아 스타다스트 호텔에서 ‘Sun Sport show’의 리딩 엔터테이너로 3년간 활동했다. 그 후 시저스 팔래스 호텔에서도 공연하고 1965년에 LA로 이주해 Logo Club에서 활동하다 1969년에 ‘김치카바나’를 운영했으며, 이어 ‘갤리온 클럽’ ‘와바 클럽’등을 차례로 운영 하다, 2008년에 은퇴하면서 본격적으로 노래교실에 마음을 두었다.
최 원장은 노래교실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미국국가’를 가르쳐주어 LA시 케네스 한 시장 당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준 최 회장은 노래가 사람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체험으로 믿는 사람이다. 일생을 노래만 불러 온 연예인으로 음악이 사람을 젊게 만든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음악인이다.
그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자”를 모토로 노래교실과 노래방을 운영하면서 ‘100세 노인회’를 조직해  ‘노래하는 모임’으로 만들었다. 봉사활동도 하면서 노래 모임도 만들었다. 지난 2010년 1월 6일 창단됐다. 이 모임에서 틈틈이 교회 찬송도 한다. 한국 가요를 변환해 성가로도 부르는 식이다. 미국국가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가르친다.

준 최 회장의 음악 스튜디오에는 노래방 시설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고, 녹음 시설도 전문 스튜디오 답게 장착해 1950년부터 2015년까지 나온 모든 신곡 노래들을 다 갖추었다. 이 스튜디오에는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와 전자 피아노 반주용 음악기기 등을 비롯해 악보를 따라 부를 수 있게 모니터도 설치되어 있었다. 또 완전한 방음장치와 함께 20여명이 동시에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좌석도 완비되어 있다. 스튜디오에는 녹음실까지 따로 준비돼 잘 꾸며진 기획사를 연상케 했다. 아마도 타운에서는 가장 완전한 방음장치의 사운드 녹음 장치가 잘 되어 있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100세 노인회’ 회원들은 자신들이 부른 노래를 즉석에서 CD로 복사해 간직할 수도 있다. 이 스튜디오는 개인이나 그룹들이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용 할 수 있는데 필요시 별도시간을 정할 수도 있다. 노래방으로 입장하려는 사람은 10불의 비용을 내면 마음대로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물론 준 최 회장이 노래지도도 해준다.
이곳 스튜디오에서는 매주 노래교실이 열린다. 노래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이나, 노래를 더 잘 부르고 싶은 사람도 환영한다. 노래교실에 가면 아무리 어려운 노래라도 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여러가지 장르의 노래도 함께 배울 수가 있다. 무엇보다 노래 부르기는 건강에도 아주 좋다. 국내에는 수많은 노인대학이나 노인단체들에서는 반드시 ‘노래교실’이 있다. 박수치며 노래 부르면 절로 흥도 나지만 온 몸에 기를 살리기 때문에 건강유지에 안성맞춤이다.
노래를 습관적으로 부르면 기관지가 시원하게 뚫린다.  집안에서 가습기가 필요 없게 된다.
‘100세 노인회’가 바야흐로 한인타운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건강한 모임”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 문의전화: 213-507-3066 준 최 회장
 4055 Wilshire Blvd #LLC, Los Angeles, CA 9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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