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더불어 민주당 원내 대표 LA동포간담회의 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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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의 막중한 책임 가지고
재외국민 권익위해 최선 다 하겠다

이종걸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중앙, 서 있는 사람)가 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LA를 방문한 더불어 민주당 원내 대표 이종걸 의원이 재외선거의 개선을 약속하고, 자신은 당 대표 선거에 나설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지난 4월 총선 후 1석 차이로 극적으로 다수당이 된 더불어 민주당의 원내대표 이종걸 의원은 지난 12일 LA를 방문해 이날 저녁 JJ 그랜드 호텔에서 동포 3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는 김재권 미주총연회장, 차종환 박사 등을 포함해 한인 단체장들과 이 의원 지지자들이 참석했으나 제1당의 원내대표 LA초청간담회치고는 허전한 분위기였다.

김 현(취재부기자)

이 자리에서 이종걸 원내대표는 약 10분간 인사말을 통해 “지난 4월 총선거 때 1당이라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민심을 직접 느껴 보고자 국내 몇 곳을 탐방 한 이 후 미국 동포사회에도 감사를 표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재외국민 선거에서 인터넷투표와 우편투표가 “꼭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나는 최근 주위에서 당 대표 선거에 나서는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고 있는데, “지금 이 자리에서 나는 ‘당이 필요하다면….’ 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는데, 참석자들은 박수를 쳤다. 다음 당대표 선거에 참가하겠다는 의중을 강하게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 의원의 인사말에 앞서 김재권 미주총연회장은 “재외동포사회가 지난번 총선에서 유권자 등록의 저조한 실적과 투표 실적도 부진해 동포 사회에도 문제가 있음을 자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결과들은 국내 정치권이 재외국민 선거 제도를 재외국민의 편리에 두지 않고 국내 정치권의 당리당략으로 일관하였기에 빚어진 결과임을 이번 기회에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해외동포들의 관심과 채칙 당부
이어 김 회장은 “더불어 민주당은 지난 선거 공약에서 재외동포청 설립, 재외국민 보호법 제정, 재외공관의 국민안전 보호 활동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면서 또한 “재외선거에서 우편 투표와 인터넷투표 를 도입하는 등 재외선거 제도의 편의 증진을 위한 공직 선거법 개정을 공약으로 삼은 것을 꼭 실현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 의원은  재외선거법 개선을 포함해 앞으로 재외 선거인들의 민생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현재 미주 한인 사회에서 출생 당시 부모의 한국 국적으로 인해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분류돼 미 연방 공무원 등 공직 진출에 불이익을 당하는 차세대 한인들의 억울한 부분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원정출산을 막겠다고 제정한 법률이 도리어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었다. 대한민국의 제도의 미비로 불편함을 평생 가지고 산다는 것은 불합리한 것이다. 1당이 된 20대 국회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그는 “해외동포처 신설과 해외국민보호법등 의견을 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5선 위원이 된 것에 대해 이종걸 의원은 “지역구 선거시 새누리당 상대 후보와의 표 차이는 9,000여 표로, 그 중10분의 1이 재외선거 유권자들의 표로 나타나 재외선거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했다”고 말했다. 국회운영과 당 운영의 교과서로써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외동포들로 부터의 따끔한 지적과 권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재외동포 비례대표 실현 노력
또한 해외 한인사회가 요구하는 재외동포 비례대표 문제와 관련해 이 의원은 “비례대표 수를 늘리며 해외 한인사회를 하나의 권역별로 분류해 재외동포 비례대표의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지난 선거에서는 양당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20대 정치개혁 과제로 비례대표제도와 연관된 공직선거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으로 해외 한인사회의 숙원인 재외동포 비례대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걸 의원은 국내 정치 분야에서 인권과 경제불평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가장 우선적 과제로 꼽았다.
이종걸 의원은 독립운동가인 이회영의 손자이고 대한민국의 첫 번째 부통령을 역임한 이시영의 조카손자이다. 그는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고시를 합격한 후 나중 인권 변호사로 활약했다. 경기도 안양이 지역구로 이번까지 5선이다.

그의 정치입문은 제16대 국회의원(새천년민주당) 안양 만안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2002년 당시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캠프에서 활동하였다. 이때 그는 대통령후보 노무현 비서실 차장이 되었다가 선거 직전인 12월에는 노무현 후보자 수행실장역을 맡았다. 그 뒤 노무현 대통령 당선 후 2004년 4월 제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 안양 만안구)에 출마, 재선되었고 5월에는 열린우리당 원내 수석부대표로 선출되었다. 또한 2004년 5월부터 대한농구협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2008년 5월 제18대 국회의원에 재선되고 8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이 되었으며 2008년 12월 민주당내 소장파 모임인 민주연대 공동대표 를 맡았다. 2009년 7월에는 18대 국회 후반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되었다.
한편 이번 이의원 미국방문에 동행한 박수현 전 의원은 19대 때 초선의원으로 이번 20대에 재선에 실패한 후 세종시 공천을 반려, 현재는 당내 전략 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19대 때 여러 의원들에게 배운 바를 실천하여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걸 의원은 지난 9일 LA에 도착하여 10일 시애틀 방문, 11일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12일 다시  LA를 방문해 동포간담회를 마친 후 이날 밤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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