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데이트와 흥겨운 노래자랑으로 ‘100세로 가는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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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 노인회 원앙데이트 및 노래자랑 성황

즐거운 데이트와 흥겨운 노래자랑으로 ‘100세로 가는 잔치’

100세

▲ ‘100세 노인회’가 주최한 노래자랑대회

전미 한인복지회와 LA 백세 노인회(회장 준 최)가 주최한 제17회 원앙데이트 및 노래자랑이 선데이저널 후원으로 지난10일 LA 코리아타운 옥스퍼드 파레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려 노래자랑 대상에 ‘사랑’을 부른 김영옥씨가 차지했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예선을 통과한 11명이 출전해 저마다 평소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참석자 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이자리에 참석한 약 100명의 한인 남녀 노인층들도 함께 박수를 치며, 아는 노래가 나오면 따라 부르며 흥겨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 준 최 회장은 이날 정진철 GlinTV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원앙 데이트와 본국 진출 ‘노래자랑’ 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업그레이드 된 대회”라면서 “이런 대회를 통해 동포사회를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하는 커뮤니티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기철 LA총영사는 준 최 회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 100세 노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 총영사는 축하 메시지에서 “세계 2차대전 이후 우리나라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근면과 노력이 밑거름이 되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축사에 김진형 전 LA카운티노인복지커미셔너는 “준 최 회장이 이끄는 백세노인회가 개최하는 노래자랑과 원앙 데이트가 한인사회 노인들이 마지막을 행복하게 장식하는 모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특히 김진형 커미셔너는 준 최 회장과는 평양 경림초등학교 동문이라는 남다른 인연을 소개하며 “누구보다도 준 최 회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준 최 회장은 카리스마가 있고 개성이 뚜렸해 이 단체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혔다.
이어 자리에 초청된 박형만 코리아타운 노인센터 이사장은 “즐거운 잔치에 초청을 받아 즐겁다” 면서 “매일 수백명이 드나드는 우리 노인센터에도 여러분 모두가 와서 언제나 이용하기를바란다” 고 말했다.

금년도 노래자랑에서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아시아나한국 왕복 항공권이 주어지고 국내 ‘KBS 가요무대’에 출연이 예약되고 한국 최장수 노래자랑 프로그램인 ‘전국 노래자랑’ 본선무대에 진출 하는 특전이 주어진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노래자랑 대상에 김영옥씨

이날 준 최회장은 능숙한 사회 솜씨로 노래자랑을 이끌어 갔으며 특히 직접 노래자랑 선수들의 노래를 멋지게 피아노 반주하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이날 대상에 오른 김영옥씨에게 대상 트로피와 아시아나 왕복권을 증정 했다. 대상에 오른 김영옥씨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앞으로 연습을 많이 하여 본국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밝혔다. 2등상에는 김덕수씨가 차지했는데 부상으로 상금 500 달러가 증정됐다. 3등에는 서정문씨, 4등에는 김정희씨 그리고 인기상에 리즈 강씨, 장려상에 이미자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올해 노래자랑 대회의 심사위원은 위원장에 전 재학 목사를 위촉하고, 김수영, 주연희, 데이빗 최, 김대봉, 제이 리씨등 전문 음악인들이 담당했다.
한편 원앙 데이트는 준 최 회장이 취임하면서 가장 역점을 두었던 프로그램이다. 이날 그는 “현재 LA지역 한인사회에 홀로 사는 중장년 독신녀가 15만여 명이고, 독신남이 5만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면서 “이런 자리를 통해 건전한 데이트를 알선해 새삶을 이루게 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원앙 데이트에는 약 50명의 여성 신청자들이 쇄도한 반면, 남성들은 이에 미치지 못해 앞으로 계속 펜팔 등을 통해서 데이트를 주선하겠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100세 노인회’는 원앙 데이트를 계속 권장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사전에 데이트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입회원서를 받아 투명성 있고, 건전하며 객관적인 평가로 양측의 동의를 받아 원앙 데이트를 주선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100세 노인회’는 지난 4월 15일 ‘전미 한인 복지협회’와 하나로 뭉쳐 미주사회에서 새로운 노인활동 단체로 출범했다. 당시 인터넷 TV 방송사 GlinTV의 정 진철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 1부에서 준 최 신임 회장은 “우리 모두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겠다” 고 다짐했다.

신임 준 최 회장은 ‘100세 노인회’ 의 으뜸 목표는 ‘건강한 이미지’라고 강조하면서 “회원들에게 노래와 율동을 주특기로 가르처 건강한 삶을 유지시킨다”면서 “매주 5일간 노래와 댄스로 삶을 즐겁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우리 회원 누구나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을 목표 로 한다”고 강조하면서 “노래하고 춤추면 100세 사는 것은 쉽다”고 말했다.

한편 전미주복지회 이 종구 전 회장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평소 노래교실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운영하여 ‘청춘 노인’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는 준 최 회장은 “회원들에게 미국국가도 잘 부를 수 있게 열심히 가르치는 프로그람도 우리 회의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미국에 살면서 미국 국가를 제대로 부르는 한인들이 너무나 적다”고 지적했다.

준 최 회장은 노래교실을 통해 많은 노인들에게 미국 국가 부르기를 가르쳐 LA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한국연예인 중에서 최초로 라스베가스에 진출한 가수 겸 음악인이다. 노래와 악기를 자유 자재로 다루는 준 최 회장은 원래 한국에서 이봉조 악단과 함께 미8군에서 활동하다, 1962년에 라스베가스에 초청을 받아 스타다스트 호텔에서 ‘Sun Sport show’의 리딩 엔터테이너로 3년간 활동했다. 그 후 시저스 팔래스 호텔에서도 공연하고 1965년에 LA로 이주해 Logo Club에서 활동하다 1969년에 ‘김치카바나’를 운영했으며, 이어 ‘갤리온 클럽’, ‘와바 클럽’등을 차례로 운영 하다, 2008년에 은퇴하면서 본격적으로 노래교실에 마음을 두었다.

최 원장은 노래교실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미국 국가’를 가르쳐주어 LA시 케네스 한 시장 당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문의전화:
213-507-3066 준 최 회장
4055 Wilshire Blvd #LLC,
Los Angeles, CA 9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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