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기림비’ 후원 성황, 미의회 결의안 121 통과 9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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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기림비’ 후원 성황,

미의회 결의안 121 통과 9주년

‘위안부’ 등 반인륜 범죄를 가르치고 기억하는 활동을 계위안부기림비-1속해야

미국 의회 121 결의안 통과 9주년을 기념하고, 샌프란시스코 ‘기림비’를 후원하는 행사가 15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달 30일 코리아타운 가든 스윗 호텔에서 개최된 행사에 미주3.1여성동지회(회장 홍순옥),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미주본부(회장 권욱종), 코윈 엘에이,북부한인회, 홍익민화 연구소(원장 최용순) 등과 중국계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참석 했다.

이날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외교위원장, 영 김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로라 전 LA한인회장 등은 축사를 통해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일본의 역사 왜곡 시도에 굴하지 말고, ‘위안부’ 등 반인륜 범죄에 대하여 가르치고 기억하는 활동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9년 전 위안부 결의안 통과 때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면서 “당시 한인들의 풀뿌리 운동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독도는 분명 한국 영토이다”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들 연사들은 최근 우리 모두의 풀뿌리 운동을 통해 성사된 캘리포니아 교과서 개정안 캠페인에 커다란 찬사와 축하를 보내며, ‘위안부’ 고통을 당한 할머님들께 진정한 정의가 실현될 때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기림비 건립 운동을 주도하는 릴리안 싱, 줄리 탕 판사가 특별 초빙되어 열띤 강연으로 지난 동안 일본 측의 억지 주장을 낱낱이 폭로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들 두 명의 판사들은 사진 자료 등을 보여주며, 아직도 끊임없이 역사 왜곡 시도를 하고 있는 일본의 억지 주장을 폭로했다. 이날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릴리안 싱, 줄리 탕 판사의 리더십을 치하하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날 릴리안 싱 판사는 “일본의 사과없이는 평화도 없다”면서 “우리가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는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싱 판사와 줄리 탕 판사는 “아직도 우리들은 일본측이 저질른 위안부 범죄가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에서 만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걸처 광범위한 지역에서 여러가지 형태로 범죄가 저질러졌다”고 고발 했다.

이들 판사들은 위안부들은 군막사뿐만 아니라 어떤 지역에서는 동굴에 갇혀 성노리개로 하루에 수십 명의 군인들로부터 성적학대를 당했다며, 이로 인해 일반인보다 사망률이 50%나 됐다고 폭로하면서 “한국인 10만 이상, 중국인 20만 이상 일본인 2만 이상의 13-16세 어린 여성들이 반인륜적 행위에 희생됐다”고 밝혔다.

‘교육이 가장 중요’

이어 이들은 “일본 정부는 독일과는 달리 사과를 하지 않았고 더군다나 성노예 범죄에 대해 ‘매춘부’라는 등 거짓말로 왜곡하고 있다”면서 “이 모든 것은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측은 5억 달러라는 엄청난 기금으로 역사 왜곡에 나서고 있다.

이어 가주한미포럼의 활동소개 및 샌프란시스코 시청 공청회 비디오, 그리고 모금을 위한 경매 및 기부청약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홍익민화연구소에서 민화와 시로 표현한 위안부 작품 6점을 전시했으며 이중 1점을 모금에 보탬이 되기위해 주관처에 기부했다.

이번 LA지역 기림비 모금을 주관한 KAFC의 김현정 국장은 “이번 LA후원활동에서는 모금 목표액을 세운 적이 없고, 단지 샌프란시스코 기림비 모금운동을 위해 액수가 얼마가 되었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행사를 마련한 것뿐”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참여할 샌프란시스코 기림비 모금운동은 북가주 한인들이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후원행사의 후원금은 아직 모금 약정액이 다 겉혀지지 않았으나, 약 1만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관계자는 밝혔다. 이 후원금은 샌프란시스코 위안비 기림비 프로젝트를위해 ‘SF 위안부 정의연대’(CWJC)에 기부될 예정이다.
‘SF 위안부 정의연대’(CWJC)측은 목표액 40여만 달러 중 이미 샌프란시스코 중국 커뮤니티에서 30만 달러가 모아졌다고 밝혔다. 나머지 10만 달러를 한인사회가 목표하고 있다. 목표 기금 40만 달러 중 약 25만 달러는 유지, 보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endowment 설립에 쓰일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기림비가 들어설 장소는 “샌 매리 스퀘어”가 확장 부분으로 정해졌다. 앞으로 전 세계 예술가들이 참가하는 디자인 경연을 거쳐 최종 디자인이 결정될 것이다.
한편 LA지역 후원금은 8월 말까지만 접수한다. 추가로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아래와 같이 보내면 된다.

Pay to Order(수표의 받는 이): KAFC
(메모란에 SF memorial이라고 명기)
KAFC
701 S. KINGSLEY DR. #301
LOS ANGELES, CA 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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