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제기] 20살 어린 영계 10년 품었다 신세조진 최순실 色骨행각 풀 스토리

■ 최순실, 20살 어린 ‘호빠 마담’ 출신 고영태와 오랜 내연의 관계

■ 2006년 崔조카 장시호 소개로 첫 만남 10년 동안 불륜관계지속

■ 가난에 찌들었던 국가대표 펜싱선수, 최 만나고 폭풍 ‘신분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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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의 주인공인 최순실과 이번 사태의 원초적 제보자인 고영태가 오랜 기간 내연관계였다는 사실이 본지 취재 결과 드러났다. 고 씨는 자신과 결별한 최순실에게 앙심을 품고 이번 사건을 언론에 제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사실은 두 사람과 삼각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진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1월 24일 헌재 8차 변론 증언을 통해서도 재확인됐다. 두 사람의 내연관계는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이미 10년 전부타 강남 호스트바 세계에서는 알 만한 사람은 모두 알고 있을 정도로 화제가 되어 왔던 이야기다. 두 사람은 20살의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무려 10년 가까이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들의 첫 만남은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 씨가 신사역 사거리 대한생명 빌딩 맞은편에 A호스트바의 총지배인으로 있을 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호남 유명 조폭인 H씨가 운영하던 A호스트바에서 고 씨는 잘 나가는 총지배인으로 많은 여성들이 품어 보고 싶은 욕망이 들 정도로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고 씨는 한 때 잘 나가는 펜싱선수(아시아 선수권 금메달)로 탄탄한 몸매와 준수한 외모로 이름을 날렸다. 20살이나 어린 영계 품었다가 패가망신을 자초한 최순실과 고영태의 불륜 풀 스토리를 짚어 보았다.
리차드 윤(취재부기자)

3명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제보자인 고영태는 알려진 대로 광주출신으로 국가대표 펜싱선수로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이며 특히 강남 호스트바 세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알려진 인물이다. 고영태가 최순실을 만난 시기는 2006년 여름, 고영태가 신사동 대한생명 인근 ‘호스트바’ 총지배인으로 일할 때였다. 최순실 조카 장시호의 소개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고영태는 20대 후반에 불과했으나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고향 선배인 조폭 H씨가 운영하는 호빠세계에 입문했다. 고 씨는 불과 1년 만에 마담으로 승급할 정도로 뛰어난 장사 수완이 있었다고 호스트바 세계에서는 전해진다. 호빠 출신들은 말하고 있다. 고영태는 어릴 적부터 돈에 한이 맺힐 정도로 많은 고생을 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잘 생긴 외모와 운동선수로 다져진 몸매, 타고난 말솜씨로 많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특히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배지는 그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

고 씨는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본인이 호스트바에서 일했음을 어느 정도 인정한 바 있다. 그는 기자들에게 “가라오케에서 유명 여자 아나운서를 본 적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순실과 만난 고영태는 갑작스런 신분 상승을 하기 시작했다. 최순실은 강남 리베라 호텔 맞은편에 수백 평짜리 대형 호스트바를 차려주었고 당시 재력가들만 탈 수 있는 벤츠 500S를 사주는 등 스폰서를 자처했다. 이후 둘 사이는 내연 관계로 발전했다. 당시 강남 호스트바 마담 출신이자 고영태의 친구라는 한 제보자는 지난 해 10월 본지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상세하게 털어 놓았다.

제보자는 “고영태는 돈에 한이 맺힌 친구라면서 태릉선수촌에서 선수생활을 하면서도 새벽에 밖으로 나가 할머니 병원비를 마련해야한다며 일을 할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했던 친구이고 아시안게임 금메달 연금도 일시불로 받아야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제보자가 2007년 어느 날 고 씨에게 “너 어떻게 인생이 대박이 났느냐? 누구 하나 잡았냐?”라고 묻자, 고 씨는 서슴없이 “청담동 아줌마 하나 낚았는데 나이도 나보다 20살이나 많고 졸라 못 생겼지만 돈이 많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 고 씨는 “새로 개장한 호스트바도 그 아줌마가 차려줬다며 자랑을 하기도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해줬다.

그러다가 고영태는 호스트바 운영을 제3자에게 넘기고 최순실의 자금으로 ‘빌로밀로’라는 가방사업에 손을 대기 시작했으나 사업 경험이 없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 때 돌파구가 최순실의 아이디어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빌로밀로 가방을 들게 한 것이었다. 빌로밀로는 ‘대통령이 들고 다니는 가방’이라고 소문이 나면서 한 동안 반짝했다고 한다.
이러한 본지의 취재 내용은 최 씨에게 가방을 소개하면서 우연히 알게됐다는 고 씨의 증언과 정면으로 대치된다. 고 씨는 12월 7일 국회 청문회에서 “최순실씨 지인에게 가방을 소개하며 최씨를 우연히 알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고 씨는 최 씨를 만난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 “2012년 빌로밀로라는 가방회사를 운영하고 있을 때 지인이 가방 좀 가지고 와서 보여달라고 하기에 간 자리에 최순실이 있었다. 그때는 가방만 보여주러 갔을 뿐이고 최순실인지도 몰랐다”고 답했다. 고씨는 “최 씨와 친한 사이가 아니다. 언론 보도된 것과 달리 측근이 아니고, 저는 더 블루케이의 직원일 뿐”이라고 말했다.

고와 최 내연관계, 차은택 입 통해서 확인

하지만 고 씨의 오랜 지인의 증언이나 본지 취재결과 고 씨의 이같은 발언은 위증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실제로 본지 취재 내용은 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지인인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입을 통해 어느 정도 확인됐다. 차 전 단장은 23일 헌법재판소 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탄핵 8차 공판 증인으로 나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단정적으로 ‘불륜’이라고 정의하고 이를 입증할 만한 구체적인 증언을 했다. 최순실과 고영태,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 대통령 대리인단의 질문에 ‘이미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내연 관계였으며 두 사람을 그런 관계로 알고 있었다’고 수차례 진술했으나 자신과 삼각관계 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 호스트시절 고영태

▲ 호스트시절 고영태

차 씨는 증언을 통해 먼저 “최순실과 고영태 전 이사가 싸우고 헤어지는 모습을 목격했으며 20세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다정한 모습을 수차례나 목격, 오래 전부터 두 사람이 내연 관계임을 알고 있었다”라는 취지의 증언을 거침없이 털어 놓았다.
차 씨는 “2014년 7월과 8월에 고영태 이사에게 이른 아침 만나자고해 약속 장소인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 가니 고영태가 최순실과 함께 아침식사를 딱 붙어서 하는 모습을 보고 연인사이라는 의심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어 “두 사람이 연인관계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그때 분위기가 제가 받아들일 때는 정상적이진 않았다”고 답하면서 “제가 느낀 감정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같은 해 어느 날 최순실이 고영태 집을 방문해 그곳에서 자고 있던 젊은 여성과 말다툼을 한 일을 언급하며 ‘바람피우다 들켜서 헤어지는 전형적인 모습이라서 내연관계를 확신했느냐’라는 질문에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차 씨는 “고영태가 힘들다고 죽고 싶다고 말했던 게 돈 때문에 최순실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것을 토로하는 것으로 느꼈냐”는 질문에는 “고영태 전 이사가 힘들다고 죽고 싶다고 했던 게 최순실과 그런 관계였었나 보다 생각했다”고 답했다.

차 씨는 이어 “최순실은 반말을, 고영태 전 이사는 존댓말을 서로에게 했다”며 “(고영태 전 이사가)가끔 화가 났을 때 20살이나 나이가 많은 엄마 같은 최순실에게 이래도 되나 할 정도로 심하게 얘기할 때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또한 “어떤 때는 고영태가 화를 참지 못하고 ‘돌대가리를 뭣 하러 무겁게 달고 다느냐’고 욕한 적도 있다”고 진술하면서 민망할 정도의 사이였다고 답했다.

차 씨가 최순실-고영태의 관계에 대해서 이처럼 얘기한 것은 새삼스러울 것이 없으나 공식적 자리에서 했다는 것이 주목받았을 뿐이다.
하지만 이날 자리에서 차 씨는 절반의 진실만을 얘기했을 뿐이다. 사실 차 씨는 고영태 – 최순실과 삼각관계였다. 실제로 고 씨는 차 씨 때문에 최순실과의 사이가 벌어졌다고 느끼고 있을 정도다. 본지 취재 결과 고 씨는 수년 전 주변사람들에게 ‘어느 날부터 최순실이 자기를 멀리하는데 모두 차은택 때문인 것 같다’고 털어 놓으며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울분을 토했던 적이 있었다. 즉 최순실과 사이가 멀어진 것이 모두 차은택의 장난으로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과 별개로 고영태 의인처럼 받드는 것 지양해야

고 씨가 호스트바에서 일했다는 것은 박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입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는 1월 23일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어떻게 보면 참으로 더럽고 구역질 나는 남자가 한 거짓말로 나라 전체가 큰 혼란에 빠졌다”며 “고영태는 빨리 헌법재판소에 출석해 증언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이번 사태의 발단이 최씨를 배신한 고 씨의 폭로에 있다”며 “그런 업종(유흥업종)에 종사한 전과가 있는 사람의 진술은 믿기 어렵다. 우리가 볼 때 그는 양심적 내부 고발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최 씨와 고 씨의 관계는 박 대통령 탄핵사유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박 대통령 측으로서는 최씨의 실체를 언론에 폭로하면서 이 모든 사태를 불러온 고 씨의 평판을 흠집 내 진술의 신빙성을 흔들어보려고 시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법조계에서 나오고 있다.

고 씨는 K스포츠재단의 계열사이자 최순실이 실소유주인 더블루K 이사에 있으면서도 상당히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재단의 운영 관계를 최순실이 자신을 제쳐 두고 차은택과 상의하는 사실에 대해 분노했었고 최순실과 차은택 간 불륜 내용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다고 주변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고 씨가 이런 충격 때문에 TV조선에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충격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제보했다는 것이 고 씨 주변인들 사이에서 통하는 정설이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의 존재에 대해 최초 보도한 TV조선은 당시 송희영 주필 문제로 당시 우병우 민정수석과 대립관계에 있을 때 적시타를 날리며 청와대와 일전을 보일 것처럼 활용했다. 결국 청와대 측과 적당한 선에서 협상을 하고 보도를 중지했으나 그 여파와 파장은 만만치 않았다. <선데이저널>은 그 후속으로 두 재단의 중심에 최순실이 있다고 폭로하고, 뒤이어 한겨례신문이 대서특필로 다루자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폭발력을 띠기 시작했다. 여기에 JTBC가 결정적인 후속타를 날리며 희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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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와 인터뷰에서 ‘고영태 몰랐다’는 말은 거짓말

두 사람의 불륜관계
朴대통령도 알고 있었다

전 남편 정윤회도 두 사람관계 알고 ‘비밀조건’ 달고 합의이혼

박근혜하지만 본국 언론들이 특종과 속보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고 씨를 비롯해 한 때 최 씨 측근들의 입에만 절대적으로 의존해하고 이 과정에서 고 씨가 마치 의인이나 되는 것처럼 떠받들고 있다는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임은 틀림없다.
몰론 반론도 있다. 고 씨와 함께 이번 사건의 중요 제보자인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차은택 전 단장과는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다. 노 부장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검사) 심리로 열린 최 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사장과 직원 관계, 수직적 관계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 씨는 그러나 두 사람의 사이가 최씨와 박헌영 재단 과장, 류상영 더운트 부장과 같은 사장·직원 사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차 전 단장의 주장과는 정반대의 주장이다.

하지만 노 씨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노 씨와 고영태 씨가 이번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최 씨와 관계가 완전히 틀어졌고, 노·고 씨가 최 씨에 대한 공격에 있어 ‘공조’를 취하고 있는 만큼 고 씨 입장을 거들려는 의도가 담긴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삼각관계 세 사람, 물고 물리는 관계로 발전

삼각관계였던 세 사람은 이번 국정농단 사건으로 물고 물리는 관계가 됐다. 고 씨와 차 씨는 모든 책임을 최순실에게 떠넘기는 반면, 최 씨는 두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최 씨 측은 재판과정에서 “미르는 차은택, K스포츠는 고영태가 중심”이라며 “이들은 직책은 없지만 자신의 측근을 재단의 자리에 앉혀 일을 도모하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최 씨 측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최 씨는 승마 외에는 문화·체육에 문외한”이라며 “최 씨는 차은택이 추천한 인사를 청와대에 전달했을 뿐, 차 씨와 그의 지인들에 의해 미르 재단의 임원들이 작성됐다”고 말했다. 최 씨 측 변호인인 최광휴 변호사도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비슷한 주장을 이어갔다. 최 변호사에 따르면 김 전 이사장은 “차 씨가 전경련에 자신을 미르 재단 이사장으로 추천했다”며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도 차은택의 힘으로 들어온 것”이라고 진술했다.

김 전 이사장은 또 “김성현 미르재단 사무부총장도 차 씨의 소개로 알게 됐다”며 “차 씨가 내게 전화해 김성현이 미르 사무부총장 직을 맡을 사람이고 설립 준비 과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이는 모든 게 차은택에게서 나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씨 측 변호인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에게도 책임을 돌렸다. 이경재 변호사는 “노승일 부장과 박헌영 과장 등 K스포츠재단 직원들은 고 씨의 한국체육대학교 선후배”라며 “고영태가 (이들을) 추천해 전달한 것이고 (최씨는) 인사 결정권자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고영태는 더블루K의 상무라고 하지만 실질적인 오너였다”며 “최 씨를 이용해 설립자금 1억 빌린 후 갚지 않았고, 최 씨를 이용하기 위해 끌어들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씨는) 미르나 K재단을 실질적으로 지배하지 않았고 고 씨에 의해 이용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씨 역시 비슷한 주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1월16일 오전 10시 박 대통령 탄핵심판의 다섯 번째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온 최씨는 국정개입, 미르·K스포츠재단 운영과 관련된 대부분의 질문에 “저한테 모든 책임을 전가하려고 한다”, “저한테 물어보는 것도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최 씨는 고 전 이사의 의상실 보증금을 내주지 않았냐는 질문에 “고영태의 진술은 진실이 아니라서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 씨로부터 10대 대기업으로부터 30억씩 받아 재단을 설립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고 씨 증언에 대해 “완전 조작”이라고 부정했다. 이후 소추위원단 측이 “더블루K가 누구 회사냐”, “고 전 이사를 이사로 선임해 회사를 설립한 것이냐”고 묻자 “고영태 질문에 대답하고 싶지 않다. 더블루K에 대해 더 이상 진술하고 싶지 않다”며 진술을 거부했다.

또 차 씨가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대기업 광고를 몰아받았다는 점에 대해선 “차씨가 한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터지고 안 일”이라고 말했다. 소추위원단 측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구조가 거의 유사하다”고 추궁하자 “그런 식으로 일했으면 안 됐다. 차씨와 고 전 이사가 일을 그런 식으로 진행한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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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5촌 형제 살인사건 과거 완료형 아닌 현재 진행형

박지만-최순실,
두 사람 중 한 명이 교사?

고영태, 의문의 피살사건과 관련 결정적 사실 알고 있다
▲ 1052호(2016년 12월 4일 발행)

▲ 1052호(2016년 12월 4일 발행)

본지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고영태가 가지고 있는 최순실에 대한 비밀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선데이저널>은 이미 2012년과 2016년 10월 수차례에 걸처 박근혜-지만 남매 오촌형제 의문의 피살 자살 사건과 관련해 재수사를 촉구했으며 지난 해 10월에는 제보자의 제보를 토대로 의문의 살인사건 배후에 최순실이 있다고 보도했었다.

당시 본지에 제보한 제보자는 이 사건 중심에 고영태가 있다고 말했다. 제보의 골자는 최순실이 고영태에게 이런 내용을 의논했으며 조폭 H씨가 부하들을 동원해 이런 끔찍한 살인사건을 저질르고 피살-자살사건으로 위장했다는 충격적인 제보였다. 본지는 최순실이 박근혜의 오촌형제 살해를 지시했다는 정황증거 의혹과 구체적인 제보를 토대로 보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물론 특검조차 지금까지 이에 대한 재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 최순실이 박근혜-지만 오촌형제 살해사건을 교사한 사실이 드러나면 최순실은 국정농단이 문제가 아니라 살인을 교사한 살인범으로 종신형 내지는 사형을 받을지도 모를 중차대한 범죄다.

그런 끔찍스런 살인사건, 그것도 대통령 친인척의 죽음과 관련한 사건의 의혹을 사고 있는 고 씨를 지금까지 조사를 하지 않는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고 씨 역시 이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해 부인하거나 함구할 수도 있지만 초등수사부터 재수사가 이뤄진다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그럼에도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 직후 경찰청장이 직접 나서 ‘절대로 다른 의문이 없는 사건이다’라고 말해 의혹은 더욱 커져 가고 있다.

박용철 박용수의 주검에 이어 박용철의 보디가드인 황 모씨의 갑작스런 교통사고 사망, 그리고 최근 박지만의 최측근 비서의 의문의 주검 등 계속해서 이어지는 죽음의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박근령의 남편 신동욱씨는 계속되는 의문의 주검과 관련해 ‘차라리 나부터 죽이라’고 목청을 높이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과연 두 사람을 죽이라고 사주한 사람은 누구일까?
‘박지만일까? 최순실일까?’… 과연 누가 교수대로 갈지 궁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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