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파 로이스 외교위원장, 북핵 논의 위해 방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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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파 로이스 외교위원장, 북핵 논의 위해 방중 예정

미 의원단 이끌고 미국과 한국, 중국의 북핵 공동 대응

에드 로이스 의원

▲ 에드 로이스 의원

친한파 의원인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과의 협의가 미국 새 행정부 외교정책의 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면서 미국과 한국, 중국의 북핵 공동 대응을 위한 논의를 하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자유아시아 방송(RFA)이 밝혔다.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은 지난 20일 출범한 미국의 행정부가 정권 초반부터 새로운 대북 압박을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로이스 위원장은 “렉스 틸러슨 차기 국무장관 내정자 가 북한의 적대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한 추가 대북 압박을 비롯한 새로운 대북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범식 뒤 열린 축하연 행사에서 만난 자유아시아 방송 기자에게 조만간 중국을 방문해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 중국, 한국의 3국 공조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은 “하원 외교 의원회 위원장으로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국의 공조가 필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조만간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베이징으로 가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북한 내부의 변화도 주목하고 있다면서 북한 주민에게 외부 세계의 정보를 더 많이 전달할 수 있도록 미국의 대북방송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의회의 북한 인권법 입안자인 공화당의 일레나 로스레티넌 의원도 북한의 변화를 위한 외부 정보 유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번 외교위원장을 역임했던 쿠바계 로스레티넌 의원도 “북한의 평범한 주민이 외부 세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뿐만 아니라 북한 내부의 소식을 가감 없이 접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종교의 자유를 비롯한 북한 인권상황의 개선을 위해서도 더 많은 외부 정보가 북한 내부로 전달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스레티넌 의원은 지난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인 일명 ‘전략적 인내’가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개발계획을 중단시키지 못했다면서 북한의 도발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새로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북한의 변화를 이끌 강력한 정책을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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