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K타운] 소비자 우롱하는 건강식품 <귀생당>의 얄팍한 선전 기만술책

암 치료 특효 후코이단 - 노화방지 질병예방 공진단

▶한글에는 만병통치식 선전문구

▶영어에는 질병예방 제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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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 윌셔가 피부 전문의 K피부과의 파렴치 상술

현금으로 주면 싸게 해준다는 말에 넘어가

돈은 돈대로 받아 챙기고
보험사에서 또 따로 돈 받아 챙겨

귀생당1코리아타운에서 불법과 편법이 만연하고 있는 분야 중 소비자를 우롱하는 의료계와 건강식품 제품이 단연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도 건강에 관한 제품에는 신뢰성을 의심받는 경우가 허다한다. 최근에는 소비자를 무시하면서까지 자신들의 제품이 우수하다는 것을 광고해 일반 소비자들의 원성이 그치지 않고 있다. 타운의 한 피부과는 ‘보험보다 현찰 내면 싸게 해주겠다’고 하면서 나중에는 보험회사에 두배 이상 진료비를 챙겨 말썽이 되고 있다. 한편 타운에서 오랫동안 잘 알려진 건강기능성 제품 회사가 한인들을 우습게 보는 광고를 버젓이 게재해 역시 말썽이 되고 있다.
성 진 (취재부 기자)

지난 28일 자 일간신문 광고에서 귀생당은 ‘새해, 새 마음, 새뜻’이라는 설날맞이 광고에서 이런 광고 문자를 썼다. “건강한 100세, 귀생당이 책임지겠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광고는 증명할 수 없고 보장할 수 없는 없는 아주 위험한 주장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회사 광고 속의 산삼녹용대보환은 오장육부를 강하게 해 노화방지, 체력증진, 갱년기 장애, 항암작용, 당뇨병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줄 수 있고, 공진단은 노화방지 질병예방 원기회복에 질병을 예방해 준다 한다.

28일자 귀생당 광고

▲ 지난달 28일자 일간지에 실린 ‘귀생당’ 광고(위)와 아랫부분 작은 영문카피를 확대한것.

그런데 이 신문광고 아랫부분에 영어로 설명문이 조그맣게 쓰여 있는데 그 설명이 가관이다. 영문으로 <These statement have not been evaluated by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is product is not intended to diagnose, treat, cure or prevent and disease.>

영어로 쓰인 내용은 <우리들이 밝힌 우리의 선전내용은 미국 FDA(연방 식약청)에서 검토되지 않은 것입니다. 또 우리의 제품은 진단이나 치료 또는 예방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라는 내용이다.

귀생당은 한글 선전문에는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식으로 광고하고, 이처럼 광고 하단에는 아주 작은 영어 글씨로는 그들의 한글 광고와는 전혀 다른 선전을 했다.

이 같은 광고를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까? 이 신문 광고를 보는 사람들 중에는 물론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하지만 문제의 광고에 나온 영어를 이해하는 사람도 상대적으로 아주 많다.

귀생당 이율배반적 광고로 소비자 우롱

귀생당 측의 ‘눈 가리고 아웅’식의 광고는 한마디로 한인사회의 소비자를 우습게 보는 행태이다. 그 정도의 영어를 대부분은 모를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도 문제이고, 이런 정도의 영어로 쓰인 내용에 대해서도 대부분 소비자들이 잘 이해하지 못할 것으로 여기고 있는 귀생당 측의 사고방식도 문제다.

1033호

▲ 2016년 7월 본보 1033호에 계제된 후코이단의 허위광고 기사.

본보는 지난해 7월 제1033호 지면에 귀생당의 제품 중 후코이단에 대하여 보도한 적이 있다. 암환자들을 상대로 판매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에 불과한 ‘후코이단’은 교묘한 방법으로 암 치료 특효제라며 광고를 한인사회 신문 방송으로 내보내 피해자들이 속출, 원성을 자아내고 있다.

광고 문구에 어디에도 암(癌) 치료제라는 말은 없지만 암 환자라면 누구나 솔깃할 수 있는 문구를 이용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고가의 ‘후코이단’을 복용했으나 광고 문구와 달리 대부분 사망하거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조류에서 축출한 ‘후코이단’에 브라질의 아가리쿠스 버섯을 발효해 만들었기에 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어디에도 과학적인 증명이나 임상실험 결과가 없다.

후코이단은 일본에서 오랫동안 민간요법에서도 잘 알려져 왔으나 의학 임상적으로 지금까지 증명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면서도 후코이단은 한때 마치 미국 FDA의 인정을 받은 것처럼 광고 내용을 집중적으로 보도해 판매하여 왔다.
실제로 후코이단은 암 치료제가 아닌 건강보조식품에 불과하다.

이 선전에 현혹된 환자들은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고가에 판매되는 이 제품을 오랫동안 장기 복용하지만 광고와 달리 이 제품을 복용하고 쾌차했다는 사람은 한 명도 없고 후코이단을 복용에도 불구하고 결국에 사망했다는 소식은 여기저기 들려왔다.

또한 정작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후코이단은 일본에서는 미주 한인사회처럼 판매되지 않고 있으며 미국산 후코이단 제품처럼 일본산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귀생당의 후코이단 광고대로 말기 암환자가 후코이단을 복용하고 정상생활로 돌아왔다면 ‘노벨 의학상’을 타고도 남을 만한 인류 역사에 기록될 위대한 치료제지만 유감스럽게도 후코이단은 면역을 도와주는 폴리사카로이드(Polysaccharides)라는 성분이 들어가 면역을 높여주는 건강보조식품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광고 문구에 어디에도 암 치료제라는 말은 없지만 ‘말기로 죽음 직전에 후코이단을 알고 복용한 후 정상생활로 돌아왔다’면서 ‘암’ 단어를 빼고 광고를 내보내고 있지만 누가 보거나 들어도 암환자에게 특효 치료제라고 알게 만드는 기발한 광고 전법으로 암환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피부과 현찰로 시술비 받고 보험사에 또 청구

일반적으로 점 빼는 시술은 피부과에서 담당한다.
최근 Y 씨 부부는 코리아타운 윌셔가에 있는 피부 전문의 K피부과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점 몇 개를 빼기 위해서 K피부과를 찾았다가 매우 불쾌한 경험을 했다.

Y 씨가 지난해 12월말 처음 K전문의를 찾았을 때 K의사는 시술 비용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보험으로 지불하는 경우와 현찰 지불 두 가지 방법인데, 현찰로 할 경우 보험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말했다.

Y 씨의 경우 점 3-4개 정도를 빼는 것이었다. Y 씨의 남편도 함께 시술했다. Y 씨는 매우 좋은 CIGNA보험 회사에 가입했기에 처음 보험으로 비용을 지불하려다 ‘현찰이 훨씬 싸다’는 의사의 말에 보험으로 하려는 생각을 바꾸어 ‘현찰일 경우 비용이 얼마인가’라고 문의 하자, K전문의는 ‘190 달러 정도’라고 했다. Y 씨는 두 사람 비용으로 현찰 380 달러와 부대 비용을 지불했다.

그리고는 얼마 후 Y 씨는 자신의 보험회사에 보내 준 의료기록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 보험회사 보고서에는 지난번에 K 피부관에서 시술받은 의료비용이 1인당 300달러 이상 커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나타난 결과를 보면 K피부과는 Y 씨 부부로부터 현찰로 점 빼는 시술비를 받았을 뿐 아니라, 보험회사로부터도 Y 씨 부부의 점 빼는 시술비를 받은 것이다. 말하자면 이중으로 시술비를 받은 것이다.

Y 씨는 즉각 자신의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 K피부과에서 시술할 당시 비용을 현찰로 지불한 경위 등을 설명했다. 보험회사 측은 ‘일단 조사하고 다시 알려주겠다’고 했다. 얼마 후 보험회사 측에서 Y 씨에게 전화통보로 ‘우리 보험회사는 정식으로 모든 비용을 이미 결재했다’면서 ‘Y 씨가 K피부과로부터 현찰 변상을 받아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래서 Y 씨는 K피부과에 문의했는데 이해하기가 힘들게 이상야릇한 설명만을 해왔다는 것이다. 피해를 당한 Y 씨는 지난 26일 본보 기자와 만나 자리에서 “우연하게 코리아타운 내 의사를 방문했다가 크게 실망을 했다”면서 “나와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계몽을 해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현재 사회적 지위가 높은 Y 씨는 “보통 코리아타운에는 잘 나오지 않지만, 가급적 우리 한인 업소를 찾으려는 생각이다”면서 “모처럼 점을 빼다가 매우 불쾌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본보는 이 문제에 대하여 캘리포니아 주정부 의무위원회와 보험국에 각각 제기할 방침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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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빼기 ‘前後’에 주의 깊게 알아야 할 내용들

보통 얼굴이나 기타 피부 부위의 점 때문에 거슬리는 경우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요즈음은 점 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오히려 점을 심어주는 경우도 있다. 관상학적으로 점이 있어야 한다는 설에 점을 심는 사람도 있고, 특별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점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점을 빼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간단한 점 빼는 시술이라고 하여도 내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이 주어지기 때문에 피부과의 선택도 중요하다. 합리적인 점 빼는 비용에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어디에서든 어떤 물건을 구매하든지 고민해야 할 문제이긴 하지만, 노출이 강한 피부에 직접적인 시술로 더욱 잘 알아보고 꼼꼼해야 해야 한다.

얼굴은 첫인상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는데 3초 밖에 안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얼굴에 많은 투자를 한다. 특히 얼굴 점 제거는 필수로 하는 경향이다. 살면서 얼굴 점 빼기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다.

지금은 과거와 달리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발전을 하였다. 장비의 성능과 연구로 흉터는 적게 점 빼는 비용은 저렴하게 회복은 빨라지고 있다. 사실 점을 빼기도 하지만 관상학적으로 만들려고 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레이저로 제거하고 한 동안 연고 크림을 바르고 다니게 했다. 최근에는 점을 빼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레이저로도 다양한 방식이 있다. 점 빼는 비용은 시술 방법과 크기마다 다르다.

일반적인 레이저 시술로 점을 뺄 경우 점을 파내는 방식이어서 강한 레이저의 열에 의해서 점 주변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그래서 상처가 아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점이 빠진 자리에는 회복이 되어도 어느 정도 파여 있기 때문에 화장을 해도 티가 나기 쉽고 재발의 가능성이 높다.

트리플 점 빼기는 최근 흔하게 사용하는 용어이다. 이 용어는 마케팅으로 인해 만들어진 단어이다. 예전부터 피부과에서는 CO2레이저와 Q스위치레이저, 어븀레이저, 옐로우레이저 기타 등등 다양한 레이저를 이용해왔다.

테트라 점 빼기의 특징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하여 얼굴 점을 제거하기 때문에 피부 손상과 흉터 자국이 덜하다는 특징이 있다. 뷰레인레이저, 어븀야그레이저, VRM레이저, 시너지레이저를 이용하여 시술자의 피부 상태와 점의 상태에 맞춰서 점 빼기 때문에 피부 재생이 빠르다는 점이 있다.

테트라 점 빼기는 일반 점 빼기보다 열 손상도가 낮아 피부 손상이나 흉터에 있어서 더 안전하고 깔끔하게 해결해준다고 선전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 방법으로 다양한 점의 모양 크기 깊이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플라워 점 빼기는 레이저를 점에 쏠 때 꽃잎 모양으로 얕고 좁게 여러 번 조사시켜서 주변 세포 조직에 열손상을 적게 가하고 흉터 자국을 최소화한 방식이다.

점 빼기에도 과장광고가 빈번하다. 위의 세 가지 방식으로 많은 피부과나 클리닉에서 행하는 방식인데 장점은 시술 후 세안과 화장 가능하고, 빠른 회복과 점 빼고 난 후 흉터 안 생기고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렇게 광고를 하는데 사실이는 과장광고라고 보면 된다.

시술 후 보통 주의 사항으로 물에 접촉하지 마라, 재생 밴드 붙여라, 화장은 하지 마라, 기존 얼굴 점 제거했을 때 주의 사항을 똑같이 말해준다. 한마디로 상술이고 좋게 말하면 마케팅이다. 그러면서 점 빼는 비용도 꽤 비싸게 나온다.

미용실이나 기타 시술해주는 곳에서 얼굴 점 빼기를 하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그런 곳은 전문의도 없을뿐더러 싼 가격에 점을 제거해준다는 말로 고객을 현혹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술 후 상처 악화와 흉터 자국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러니 얼굴 점 빼기에 좋다는 마케팅에 속지 않아야 한다. 점 빼고 난 후 관리가 필요 없다는 말은 거짓이니 꼭 햇빛을 피하고 연고를 부위에 열심히 발라야 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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