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용 大기자의 작심보도] 문 대통령 주변 맴도는 홍석현의 속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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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홍석현의 추악한 과거
문재인 대통령만 몰랐을까?

홍석현문재인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북핵 문제 등 긴급한 외교현안논의를 위해 세계각국에 대통령 특사를 파견했으나 특히 미국특사와 일본특사 인선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해치는 최악의 인선이라는 비판과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미국특사에 임명된 홍석현 전 중앙일보 Jtbc회장은 지난 1999년 탈세혐의로 유죄선고를 받은 것은 물론 정치권에 삼성의 돈을 전달하는 검은 돈 배달부역할을 했던 사람이다. 홍씨는 대미 외교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기보다는 주미대사 재임 때 검은 돈 배달 사실이 드러남으로써 대미외교에 망신을 초래한 인물이다.
광복절 특사(特赦)가 대통령 특사(特使)가 되는 전례가 없는 코미디가 연출된 것이다. 출범 20일만에 7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널리 인재를 기용, 국민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미국-일본 특사임명만큼은 부적절한 사람을 기용했다는 평가를 면하기 힘들다.
안치용(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

지난 15일 문재인대통령은 귀를 의심케 하는 특사임명을 발표했다.
긴급한 외교현안논의를 위해 미국특사로 홍석현 전 중앙일보회장을, 일본특사로 문희상 의원을 임명했다는 것이다. 문대통령은 ‘홍석현전회장은 2005년 주미대사를 역임하는 등 미국사정에 정통하고 미 조야에 다양하고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했고,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한일의원연맹회장을 맡는 등 한-일 우호협력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일본 정계에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다’며 특사임명 이유를 설명했다.

홍석현의 조세포탈 배임혐의 구속 내막

미국특사로 임명된 홍석현 전회장은 홍 전회장이 걸어온 길을 살펴보면 한마디로 특사로 부적격한 인물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홍전회장의 아버지인 홍진기씨가 3.15 부정선거와 4.19발포명령의 책임자였음은 홍전회장의 의지와 무관한 것이므로, 이를 부적격사유로 꼽는 것은 적절치 않다. 하지만 홍전회장 자신이 우리 국민의 추구하는 정의나 도덕성과는 한참 배치되는 인물이다.

홍전회장은 지난 1999년 10월 2일 특가법상 조세포탈과 배임혐의 등으로 구속됐었다. 당시 홍전회장은 ‘1996년 조우동씨 등 중앙일보 전‧현직 임원들에게 회사주식 7만여 주를 증여받고도 이를 사들인 것처럼 꾸며 9억5천만원의 증여세 포탈, 1996년 11월부터 1997년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등 23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았었다. 홍전회장은 또 ‘1997년 2월 동생 홍석규씨와 모자라는 사업자금을 리베이트로 마련하기로 하고 강원도 평창군소재 피닉스파크 건설공사를 맡은 삼성중공업 김모이사에게 공사비를 올려 줄 테니 리베이트를 달라고 제의한 뒤 공사비를 6억2천만원 높게 책정해 주고 이를 되 돌려받은 혐의를 받았다.

1심재판부는 홍전회장에게 징역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는 등 유죄를 선고했고, 대법원도 2000년 5월 26일, 징역 3년, 집행유예4년의 확정판결을 내렸었다. 언론사사주가 사실은 조세포탈범이었음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구속에서 3심 확정판결까지 불과 8개월 만에 모두 끝나버리는 사법사상 유례없는 초고속재판을 통해 유죄가 확정됐던 것이다. 그러나 홍전회장은 그해 8월 15일 광복절특사로 모든 죄를 사면 받았다. 홍전회장 구속당시 ‘죄 없는’ 중앙일보 기자 40여명이 언론인의 본분을 망각하고 ‘사장님 힘내세요’를 외치도록 하는 데도 홍전회장의 역활이 컸었다.

문재인이뿐 아니다. 홍전회장은 노무현대통령의 취임1주년을 기념, 자신이 중앙일보를 대표해 노대통령을 인터뷰한다며 4시간 반 동안 대담을 한 뒤 2005년 2월 15일 제20대 주미한국대사로 임명됐었다. 노무현전대통령은 서민대통령으로 유명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삼성과도 깊은 관계를 맺었던 인물이다.

이학수 전 이건희회장 비서실장이 노전대통령의 부산상고 선배라는 인연이 삼성과의 관계에 기름칠을 했고 노대통령은 취임 전 삼성으로 부터 국정운영과제에 대한 보고서까지 받았던 것이다. 홍전회장 자신의 노대통령에 대한 어프로치와 삼성과의 관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미대사에 임명됐지만 재임기간은 7개월여에 그치게 된다. 홍전회장이 주미대사에 취임한지 5개월만인 2005년 7월 21일 이른바 ‘삼성x파일’사건이 터지면서 홍전회장이 삼성의 검은 돈 배달부였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안기부 미림팀이 도청한 이학수 비서실장과 홍전회장간의 밀담 녹취록까지 공개됐고 그 내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이 당시 공개됐던 녹취록은 1997년 4월과 9월, 그리고 10월, 즉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의 두 사람의 대화로, 홍전회장이 검은 돈 배달부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잘 드러난다.

삼성X파일 폭로로 주미대사 7개월 만에 하차

홍전회장은 9월9일 대화에서 ‘이대표[이회장]를 만나 회장[이건희]께서 떠나시면서 도와드리라고 했다’고 말하는 가하면, 10월7일에는 ‘이회창이 안 될 것 같다. 우리 입장에서 지금 와서 다른 방법이 없지 않느냐, 이회창씨로 밀고 나가는 수 밖에 없다고 했다’고 말해 중앙일보가 이회창씨를 밀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 홍전회장은 ‘두 명이서 15개를 운반하는 데는 문제가 없는데 30개는 무겁더라…’ ‘000이 10억원을 좀 달라고 전화가 왔다’고 말하는 등 구체적으로 돈을 전달한 사실이 드러났고, 실제 자신이 살던 서울 압구정동 모아파트인근에서 돈을 전달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또 검사들에게 떡값을 얼마씩 줄 것인가를 상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쯤 되면 홍전회장은 불법정치자금 전달을 계획하고 실행까지 한 인물인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전 MBC 이상호 기자(현 고발뉴스 대표)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자 홍전회장은 보도 1주일만인 2005년 7월 27일 사의를 표명했고 결국 2005년 9월 주미대사에서 물러나게 된다. 공교롭게도 홍전회장이 사임하기 전 2005년 9월15일 노무현대통령이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함으로써 노대통령이 검은 돈 배달부였던 주미대사 홍석현의 영접을 받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수치였다.

▲ 1999년 9월 30일 홍석현사장이 탈세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 1999년 9월 30일 홍석현사장이 탈세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홍대사는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초췌한 표정으로 도열, 연신 시계를 들여다보며 초조하게 노대통령 도착을 기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홍전회장은 자진사퇴형식이었지만 사실상 형사범죄용의자로 지목돼 물러난 것이다. 역대 주미대사 중 실정법 위반혐의가 제기돼 물러난 것은 홍전회장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지금까지 그 어느 역대 주미대사도 홍전회장의 이 기록을 깨지 못했다.

그렇다면 문재인대통령이 홍전회장을 미국특사로 뽑은 이유 중 ‘2005년 주미대사를 역임하는 등 미국에 정통하고’라는 말은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 홍전회장이 주미대사로 재임하다 검은 돈 배달부 역할을 한 사실이 드러남으로써, 미국정계와 조야는 물론 미국민들에게 한국대사가 부정한 사람임을 널리 각인시킨 인물을 미국에 정통한 외교관 운운하며 특사로 보낸 것은 기만술이나 다름없다. 한마디로 한국정부와 국민의 얼굴에 똥칠을 한 것이다.

문대통령은 이런 사람을 주미대사로 역임해 미국에 정통하다 했으니, 한국의 국격은 또한번 실추됐고, 미국정부와 정치권은 이 같은 특사임명에 대해 겉으로야 내색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한국으로 부터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홍전회장을 중용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조롱거리로 만든 셈이다.

홍전회장의 자기소개도 지나친 면이 많다. 마스터베이션(자위)에 가까운 자화자찬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사실은 언론보도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홍전회장은 대선을 50일 앞둔 지난 3월 18일 ‘오랜 고민 끝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 했다’는 말을 남기고 중앙일보와 JTBC회장자리에서 물러났다.
언론사 사장으로 일하면서도 얼마든지 한국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지만, 그가 힘을 보태려는 방법은 언론사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한동안 대선출마를 시사하는 출사표로 비쳤던 것이다.

겉 다르고 속 다른 거짓투성이 인터뷰 기사

그리고 바로 그 몇 시간 뒤 중앙일보 인터넷과 중앙선데이에 대문짝만한 홍전회장 자신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 23년 언론사 짠밥의 역량이 발휘된 순간이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재무부, 청와대, KDI, 그 전엔 세계은행에서 이코노미스트로 6년 일했으니까 난 쭉 정책을 다뤄온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그가 세계은행에서 일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재무부와 청와대에서 일하면서 정책을 다뤘다고 밝혔지만, 그는 1983년 3월부터 1983년 10월까지 재무부장관의 비서관으로 일했다. 또 1983년 10월부터 1985년 1월까지, 강경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보좌관으로 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가 정부에서 일한 기간 정책을 다뤘다기보다는 특정인의 비서로 일했던 것이다. ‘쭉 정책을 다뤄온 사람이다’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이다.

▲ 1999년 9월 30일 홍석현사장이 검찰에 소환되자 중앙일보 기자 40여명이 ‘사장님 힘내세요’라고 외쳐 대한민국 언론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 1999년 9월 30일 홍석현사장이 검찰에 소환되자 중앙일보 기자 40여명이 ‘사장님 힘내세요’라고 외쳐 대한민국 언론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그는 또 이 인터뷰에서 ‘공적 열망은 유엔사무총장 후보에 대해 약속을 받고 주미대사로 갔을 때는 정말 끓어올랐다. 내가 깊이 연구했기 때문에 사무총장으로 가서 어떤 식으로 하겠다는 (열망이 있었다), 그게 좌절됐을 때의 아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주미대사로 재직할 때도 수시로 ‘내가 유엔사무총장에 나간다. 한국정부가 밀어준다’는 말을 자주 해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것은 이미 여러차례 언론에 보도된 사실이다.

유엔사무총장 후보에 대해 누가 약속을 했는지는 명시돼 있지 않지만 노무현 전대통령 등 정부 최고위층으로 생각된다. 과연 노전대통령이 이 같은 약속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이 같은 약속을 했다면, 적절치 않다.
탈세로 유죄선고를 받았던 사람을 대한민국 대표로 UN 사무총장후보로 내세우겠다고 생각하고 당사자에게 약속까지 했다면 노대통령의 발상 자체에 문제가 많은 인물임을 스스로 노출 것이나 진배없다. 한국에 국운이 따랐음인지 삼성X파일이 만천하에 밝혀지고 검은 돈 배달부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 것이 차라리 다행인 것이다.

홍전회장은 대선을 1개월도 채 앞두지 않은 ‘지난 4월 12일 문재인 당시 후보가 자기 집에 찾아와 점심을 함께 했다. 문후보가 외교통일과 관련한 내각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내가 내각에 참여할 군번은 아니지 않느냐, 평양특사나 미국특사 제안이 온다면 그런 것은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던 사람이 장관은 자기 성에 차지 않는다고 말한 셈이다. 20일전까지 언론사 사장이었고, 현재도 언론사 대주주인 사람이 ‘특정대선후보가 자기를 찾아와 내각참여를 제안했는데, 내 짠밥에 일개 장관을 하겠나’라고 자랑하듯 말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것이 각계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문재인 측은 ‘홍전회장이 자택으로 왔으면 좋겠다’는 메시지가 왔었다고 설명했었다. 홍전회장이 문재인후보를 부른 셈이고 문후보는 유력언론사사주로서 강력한 압박감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부적절한 행동을 자랑삼아 말한다는 것은 정신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다.

통일외교안보특보 문제로 문 대통령과 갈등

이날 회동 때문인지 문재인대통령은 당선되자마자 홍전회장을 미국특사로 임명했고, 홍전회장은 미국을 방문, 트럼프대통령을 만나고 연방상하원의원등을 만나 한‧미간의 외교현안에 대한 새 정부의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웬걸, 홍전회장이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날부터 문대통령과 홍전회장간의 균열조짐이 보이고 있다.

▲ 노무현대통령과 홍석현 전회장

▲ 노무현대통령과 홍석현 전회장

일부에서는 ‘안타깝게’, 일부에서는 ‘다행스럽게’ 생각할 만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지난 21일 문대통령이 홍전회장을 떡 하니 ‘통일외교안보특보’로 임명한 것이다. 그것도 단수 특보가 아니라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도 동일한 ‘통일외교안보특보’로 임명했다. 더구나 대북특사 가능성이 있는 통일 쪽은 문정인이, 외교 쪽은 홍전회장이 맡을 것 같다는 보도는 통일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지속적으로 외쳐온 홍전회장으로서는 한마디로 ‘쪽 팔릴 법한’ 일이다

아니나 다를까? 홍전회장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통일외교안보특보 임명에 대해 ‘저하고 상의안하고 발표해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뜻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국민으로 작은 힘 보태겠다’면서도 사실상 장관제안을 해도 ‘장관할 군번은 아니지 않느냐’고 스스로 말했던 사람이 홍전회장이다.

홍전회장은 ‘지금 내가 특보할 군번이냐, 그것도 내가 우리 회사 취재대상 중 한사람에 불과했던 문정인과 동급으로 취급받아야 하나’라고 생각하며 충격을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거의 모든 언론들이 홍전회장특보임명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중앙일보는 이 기사를 사실상 다루지 않았다는 점도 홍전회장의 내심을 짐작할 수 있다. 반면 중앙일보의 경쟁언론들은 ‘홍석현 = 문정인’ 동급특보라는 ‘다소’ 중앙과 홍에게는 아픔이 될 수 있는 뉴스를 내심 신이 나고 고소해 하면서 보도했을 것이다. 홍전회장으로서는 이제 와서 안한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특보할 군번도 아닌데 특보를 해야 할 판이니 홍회장으로서는 진퇴양난인 동시에 외통수의 입장일 수도 있다.

아마도 5월 21일은 앞으로 홍전회장 인생에 있어 큰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문재인이 나를 이 정도로 생각하느냐’하는 충격에 밤잠을 못 이룰 수도 있을 것이다. 덩달아 앞으로 중앙일보와 JTBC의 문재안정부에 대한 보도도 적지 않은 관심을 끌 것이다.

문 대통령, 두 번 다시 되풀이 되는 일 없어야

문대통령은 국민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깜짝 놀랄 인물들을 중용하고 정부가 앞장서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정부가 국민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조국, 김상조, 장하성등 그 이름만 들어도 새바람이 느껴질 정도의 인물들을 과감히 등용, 국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그러나 취임 초 적절치 못한 인사들을 해외특사로 내보낸 처사는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홍전회장에게 외교역량이 검증됐다고 밝혔지만 검증된 사실은 주미대사로 나갔다가 검은 돈 배달부였던 사실이 드러나 국격을 실추시켰다는 사실뿐이다. 문대통령이 택한 특사중 적어도 이들 한 두 사람은 부적격한 사람들이다. 문대통령의 서로 다른 두 내면이 드러난 것이다. 취임 후 보수 진보를 망라하고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문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더 이상 이런 비난의 인물들을 중용하는 과오를 범하는 두 얼굴의 대통령으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주입시켜 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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