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산책] 음악을 통한 인종화합의 10년 무료 자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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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인뮤직’(Love-in-Music) 창립 10주년 기념 연주회 성료

“봉사자로서 봉사한 기쁨의 기회가 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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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인뮤직 창설 10주년 콘서트가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러브인뮤직(Love in Music, 대표 변홍진)이 지난 4일 애너하임에 있는 은혜한인교회(Grace Korean Church) 미라클 센터에서 창립 10주년 행사와 함께 ‘제 10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10주년을 맞은 러브인뮤직 봉사자들에게 LA시의회의 데이비드 류 시의원(David Ryu, LA City Councilman)을 비롯해 미셀 박 스틸 OC 슈퍼바이저 위원회 의장(Michelle Park Steel, OC Supervisor), 이은 LA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Steve Yi, President of KACCLA) 등이 전체 봉사자들에게 재능을 무료 봉사한데 대하여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 데이비드 류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러브인뮤직이 다인종 사회에서 무료로 음악 교육을 봉사 실시하여온 기여를 축하한다”면서 “수혜 학생들이 오늘의 경험을 살려 10년 후에는 이 사회를 빛내줄 예술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LA 한인 상공회의소의 이은 회장도 봉사자들의 자원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미셀 박 스틸 슈퍼바이저는 기념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사전에 전체 봉사자들에게 특별 감사장을 전달하면서 “음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러브인뮤직의 아름다운 봉사정신은 우리 사회를 보람으로 이끌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임혜빈 KCCD 회장도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사회를 밝게 해주는 러브인뮤직에게 감사한다”면서 “특히 지난 4.29 폭동 25주년 행사에서 인종화합의 연주를 해주어 인상이 깊었다”고 말했으며 선물도 증정했다.

이날 러브인뮤직의 법률 고문 및 이사인 이승호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10주년 기념행사와 연주회는 뮤직 디렉터인 박윤재 교수의 지휘로 자원봉사 학생들로 이뤄진 ‘러브인뮤직 앙상블’ (Love in Music Ensemble)이 첫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LA, OC 그리고 가디나 등 3곳 봉사처에서 활동하는 한인 자원봉사자들과 무료 레슨을 받는 흑인 및 히스패닉 수혜 학생들이 각 악기별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로 출연해 각각 연주를 벌여 참석한 학부모들과 관객들을 크게 감동시켰다.
그리고 매년 정기연주회에 러브인뮤직의 심벌처럼 불리는 ‘Park’s Trio’가 출연해 해롤드 알렌의 ‘오보 더 레인보우’와 비발디의 ‘사계-여름’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10주년 연주회 피날레는 한인 자원봉사 학생들과 무료 레슨을 받는 흑인 및 히스패닉 수혜 학생 전원이 함께 한 무대에서 ‘You Raise Me Up’을 연주해 참석한 다인종 학부모들과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진정 한인과 흑인, 히스패닉이 하나가 돼 음악을 통한 나눔의 예술로 무대를 빛냈다. 이날의 연주곡목들은 러브인뮤직의 황현정(Hyunjung Hwang) 작곡가가 하나하나 편곡을 담당했다.

한편 이날 러브인뮤직은 지난 3-7년 동안 LM 봉사처에서 수혜 어린이들에게 무료 봉사로 음악을 지도 한 8명 봉사 학생들에게 LM 2017 감사장을 수여했다.

“자원봉사로 보람을”

이날 봉사상 LM 2017 감사장을 받은 앤디 이(Andy Lee)봉사자는 “나에게 어린이들에게 봉사할 기회를 준 러브인뮤직에게 감사한다”면서 “자원봉사를 통해서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다인종 어린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하여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러브인뮤직에서 봉사를 마치고 오는 9월에 명문 대학에 진학한 오드리 고(Audrey Koh) 봉사자는 진학 장학금 500 달러를 러브인뮤직에 기부했다. 그녀는 “러브인뮤직에서 봉사한 추억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브인뮤직 창립 이사인 이영화 이사는 “러브인뮤직의 봉사자, 학부모, 수혜 어린이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이 하나가 되어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단체에서 10년을 보내어 한 가족으로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역시 창립 이사 겸 사무국장인 박관일 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한-흑-히스패닉 커뮤니티 간 문화 교류를 통한 인종 화합을 위해 매년 연주회를 하였음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러브인뮤직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Open Bank, Y.S. Foundation, Kidworks, Ko-Am Chamber of Commerce of LA, Grace Korean Church,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 Day Daints,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S. Bay, TousLesJours, Eco Houseware, Fruzel 등에서 특별 후원을 했다.

러브인뮤직은 2007년 LA에서 창립한 비영리단체로 한인 음악교수들과 대학생 및 고교생(9학년 이상)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매주 흑인 및 히스패닉 커뮤니티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 학생들에게 무료로 다양한 악기를 제공 하고 바이올린을 포함한 다양한 악기를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대통령 자원 봉사상 인증기관이기도 한 러브인뮤직은 매년 열리는 정기연주회에서는 흑인, 히스패닉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러브인뮤직은 매주 1회 LA, OC 샌타애나 그리고 가디나 등 3곳 봉사처에서 50여명의 봉사자들이 100여 명의 흑인 및 히스패닉 어린이들에게 무료 레슨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부터 ‘대통령 자원 봉사상 인증기관’에 선정되어 자원봉사 학생들과 학부모 가정에 봉사상을 추천해 수여하고 있다.
한편 러브인뮤직은 바이올린과 첼로, 비올라,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피아노 등을 어린 학생들 에게 지도할 줄 아는 9학년 이상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원 봉사자 들의 참여를 바라고, 또한 악기 기부자를 기다리고 있다.

▶ 문의: 박관일 사무국장 (213)800-3207, 사무국 (213)389-1536 www.love-in-mus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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