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또 다른 분규 조짐, 워싱턴 DC서 임시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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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또 다른 분규 조짐, 워싱턴 DC서 임시총회

제27대 김재권 총회장  “나의 임기를 지킬 것” 강조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총회장 김재권)가 오는 7월 1일 제27대 총회장 임기 시작을 앞두고 일부에서 별도의 임시 총회를 계획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동포사회에서도 지난 수 년간 미주 총연이 전임 이정순 회장 등이 제기한 법정 소송으로 시끄러웠는데, 그 소송이 대법원 에서 완결되어 김재권 회장을 법적 회장으로 판결하였는데, 또 다시 문제를 일으킨 조정 위원회를 비난 하고 있다.

미주 총연은 이미 지난 5월 13일 LA 가든 스윗 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하여 당시 단독 후보로 등록된 김재권 26대 회장을 제27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승인 인준했다. 당시 총회에서는 117명의 정회원들이 참석하여, 총연 조정 위원회(위원장 이민휘)가 제기한 ‘김재권 현회장에 대한 직권 정지 사항’ 등에 대하여 월권임을 지적해 무효화 시켰다.

그러나 조정위원회는 이를 무시하고 오는 6월 24일 오후 5시 워싱턴 DC에 있는 웨스틴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제27대)을 선출하겠다고 회원들에게 알렸다. 이같은 임시총회에는 공공연히 항공권을 제공해 참석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는 소문이 크게 나오고 있다.

조정위원회는 또 워싱턴DC 임시총회 소집을 공고하면서 26대 정회원 60명 이상의 임시총회 소집 요구서를 공증 서명하여 접수 받았기 때문에 합법성을 충족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정위원회는 유진철 전 총연 회장을 비롯한 이계훈, 정세권, 김태환, 민학균, 박성국, 윤정배씨 등으로 구성된 총연 선관위원회 명단을 공고하며 선거 일정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총회장 입후보자 등록마감일은 오는 6월 23일까지이다. 이같은 일부의 총회 소집에 대해 김재권 총회장은 “지난 5월 13일 총회에서 적법한 회의에서 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면서 “현재의 조정위는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전체 회원들과 함께 정당한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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