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10월 완공 위해 韓中 커뮤니티 16만달러 2차추가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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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과 평화의 도시 샌프란시스코에 세워질 뜻깊은 ‘위안부 기림비’를 북가주 동포의 이름으로 건립하기 위한 2차 모금이 시작됐다. 일본 정부의 집요하고 지속적인 방해 공작으로 발생 된 제반 경비, 기림비 주변 조경 설계 및 시공비, 그리고 기림비 유지 관리비 등 16만불이 추가로 소요됨에 따라, 한인 커뮤니티와 중국 커뮤니티가 각각 8만달러씩을
모금하게 되었다 .

주최측은 “한인 동포들이 한 뜻으로, 마음에 우러나오시는 데로 성의껏 후원해 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는 “위안부 기림비가 일본 커뮤니티의 반대로 시간이 지연되고, 기림비 주변의 조경 및 유지보수를 위한 비용 16만불이 추가로 소요됨에 따라, 한인커뮤니티와 중국커뮤니티가 각각 8만달러를 부담하기로 했다”면서 “다시 한번 한인사회가 하나가 되어 위안부 기림비 건립 모금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기림비 모금활동 통해 한인사회 한마음

오는 10월에 완공될 기림비는 원통의 구조물위에 한국, 중국, 필리핀 위안부의 동상이 설치 되며 하단에 실물 크기의 김학순 할머니 전신상이 세워진다. 또한 한인 커뮤니티에서 기림비 건립을 위해 후원한 모든 사람의 이름이 새겨진 1/3 사이즈의 기림비를 SF한인회관에 설치 하여, 2세들에게 ‘역사 바로 알리기 교육’자료로 영구히 사용 될 예정이다.
송지은 SF코윈회장은 “김순란 이사장과 기림비 제작을 담당하는 스티븐 와이트(Steven Whyte)씨의 작품실을 격주로 방문하여 당시 위안부 소녀들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소녀상에서 맑고 슬픈 모습, 폭력에 의한 아픔을 나타냄으로서 피해자의 모습을 재현하였고, 김학순 할머니의 전산상은 가장 한국적인 모습으로 표현되게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관희 SF노인회장은 “위안부 기림비 모금활동을 통하여 한인사회가 하나가 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면서 “다시한번 한인커뮤니티가 모금을 통하여 더욱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황왕자 SF한인회 이사와 함께 송지은 코인 회장에게 기림비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코윈(회장 송지은)에서 담당하며, 정성수 AA머천트 대표가 크레딧카드 프로세싱 수수료를 부담하기로 했다.

위안부 기림비 1차모금은 작년 8월 11일 부터 21까지 10일간 김진덕.정경식 재단, 코윈 SF지회,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모금하여 위안부정의연맹에 10만불을 전달했으며 2차모금액 8만불과 개인과 타지역에서 기림비 건축을 위해 전달된 금액을 합산 할 경우, 한인사회는 위안부 기림비 총 건축비용 60만불 중 28만불(48%)을 분담하게 된다.

일본의 방해로 추가비용 불가피

샌프란시스코-기림비위안부 기림비는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메리 스퀘어에 오는 10월에 설치될 예정이며, 디자인은 몬트레이에 거주하는 스티븐 와이트씨의 ‘강인한 여성의 기둥 (Women’s Column of Strength)’의 작품으로, 3명의 위안부와 위안부를 바라보는 현대의 여인상(김학순 할머니)으로 이루어지며, 동상 회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위안부 상은 원통의 구조물위에 위치하고 동상 내부에 조명을 넣어 야간에도 관람이 가능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이응찬 미주총연 부회장(전 몬트레이 한인회장) 부부가 샌프란시스코에 세워질 위안부 기림비 2차 모금에 3천불을 쾌척했다.

이응찬 부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은 한인사회 만의 주도가 아닌 다양한 커뮤니티가 함께 추진하는 일이기 때문에 한인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면서 “10월 완공을 앞두고 기금 모금을 위해 노력하는 김한일 대표와 참여 단체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응찬 부회장은 몬트레이 한인회 23, 24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중가주식품상협회(회장 장종희)에서도 위안부 기림비에 3천불 쾌척했다.
장종희 회장은 “북가주 한인들의 힘으로 세워지는 기림비에 협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한국전 전쟁 기념비’와 같이 ‘위안부 기림비’가 한인 커뮤니티의 단결된 힘의 상징이 되었으면 한다”고 다른 단체의 참여를 촉구했다.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는 살리나스 공립학교 한국어반 후원과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24년간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지역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기림비와 동일한 형태로 만들어질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위안부 기림비’와 ‘한국에 세워질 위안부 기림비’에 모든 후원하신 분들의 성함이 새겨지게 되며 영구히 보존된다.
($2,000 이상 후원하시는 분들의 성함은 영문 및 한글 두 가지로 새겨진다.)

▶성금 보내는 곳
Pay to Order: Kowin SF
주소: 5115 Muirwood Dr., Pleasanton, CA 9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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