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LA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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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이야, 카페야’

▲ LA총영사관 민원실

▲ LA총영사관 민원실

LA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철)의 민원실이 한결 편안하고 편리한 공간이 되어 가고 있다. 전에 볼 수 없었던 핸드폰 충전기도 보이고, 민원인들이 이용하는 프린터기도 새로 설치했다. 그뿐아니다. 민원실에 앉아 있노라면 조용한 클래식 음악도 흘러 나오고 테이블에는 캔디도 놓여 있다. 이같은 시설은 중요한 것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민원실을 찾는 동포들에게는 매우 요긴하게 사용하는 것들이다. 문제는 이런 세세한 면에까지 총영사관이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민원실(담당 영사 이창수)을 찾은 동포들의 여론도 75%가 “매우 만족”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기철 총영사가 지난해 4월 부임한 이래 동포사회에 우선적으로 약속한 민원실 개선 목표를 위해 동포사회의 의견과 동포언론들이 제기하는 제안을 수렴하여 민원서비스 개선과 민원인 안전을 위해 새로운 조치들을 시행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 과정에서 총영사관 직원들도 적극 협력해 스스로도 좋은 의견을 창출해 한 몫을 하기도 했다. 한 예로 민원실에 캔디도 준비하고, 음악도 들려주면 한결 기분 좋은 분위기가 될 것이라는 제언을 하여 실시했는데, 민원실을 찾는 동포들이 너무나 놀라고 좋아하고 있다.

포터빌에 거주하는 임종숙씨는 지난 15일 “최근 법원에 제출할 서류 문제로 고민을 하던 중 이 총영사님에게 상의를 드렸는데, 의외로 고민한 문제가 해결됐다”면서 “동포들의 민원을 보살펴 주는 총영사관에 감사한다”고 본보에 전해왔다. 지난 12일 민원실에서 만난 프랭크 전(67, 의류업)씨는 “이곳에 쎌폰 충전기까지 보여 놀랬다”면서 “4년전에 한번 민원실에 온 적이 있는데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해 졌다”고 말했다.

9월 현재까지 개선된 민원실의 모습이다. 첫째는 통합 민원창구 운영이다. 과거에는 여권업무 창구와 법무업무 창구를 구분하여 해당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금년 8월부터 모든 민원창구에서 여권 업무와 법무업무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통합 민원창구 시스템으로 전환함으로써 더욱 빠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둘째, 민원 서식의 편리성을 높였다. 총영사관은 지금까지 총영사관 홈페이지의 각종 민원서식이 한글 파일로 되어 있어 불편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워드파일이나 PDF 파일을 추가로 게시함으로써 민원서식 작성시 더욱 편리하도록 하였다.

셋째, 보안 강화이다. 총영사관을 방문하시는 민원인들과 총영사관의 안전을 위해 철제 펜스를 장착하고 보안회사와의 용역계약을 통해 무장 경비원이 24시간 총영사관 건물을 경비하고 있다.
넷째, 민원대기실에 핸드폰 충전기, 민원인 용 컴퓨터 옆에 프린터기 등을 설치하여 편리함을 도모하였다. 이같은 조치는 설문지에서 민원인 제의한 내용을 실현시킨 것이다.

다섯째, 민원인들이 민원실에서 대기하시는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제공하고 있으며 캔디를 비치하였다. 이는 민원담당 직원들의 자발적인 제의를 받아 들인 것이다. 총영사관은 지난해 이기철 총영사 부임직후 “문턱 낮은 총영사관과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총영사관”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민원처리 건수가 크게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평균 2시간이었던 민원대기시간은 20분으로 줄어들고 민원서비스 친절도도 크게 향상되어 민원서비스에 대해 88%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민원실 설문함에 따르면, 매우만족 75%, 만족 13%, 매우불만 5%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해 이 총영사 부임 직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영사관은 △22년 된 노후 전화교환 시스템 교체, △총영사관 새 신분증 발급 개시, △민원창구에 녹음, 녹화 시스템 구축, △민원실 설문함 설치 등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기철 총영사는 “이러한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작년 6월 이후 70만불이 넘는 예산을 정부로부터 확보하여 지출하였다”고 밝히고 “이러한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소중한 조언을 해 주신 동포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 총영사는 “민원서비스에 있어 동포들의 관심사인 즉 수요자 중심의 사고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동포 한분 한분의 제안을 모두 수용한 것은 자체의 유용성뿐 아니라 총영사관은 동포 한분의 의견도 소중하게 청취하고 시행하고자 함을 알려 드림으로써 앞으로 작은 것이라도 주저없이 제안을 해 주십사 하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제 민원서비스 개선은 어느 정도 달성된 만큼 앞으로는 ‘방문하면 기분 좋아지는 총영사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총영사관 직원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LA시민과 함께 달리는 행사에 참여했다. 총영사관 직원들은 지난 16일(토)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대회(중앙일보 주최, 해피빌리지 주관)에 참가, 2,50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달렸다. 총영사관은 LA한국문화원 및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함께 마라톤 행사장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부스를 마련하여,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한국 관광안내 자료, 올림픽 마스코트 스티커 등을 배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출연하여,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홍보부스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금번 마라톤 행사뿐만 아니라 총영사관 주관 행사 및 지속적인 동포사회와의 협업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한국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이기철 총영사는 지난 15일(금) 미해병 1사단 팬들턴기지에서 개최된 제67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석하였다. 미해병의집(Marine House Association USA)이 주최한 동 행사에는 Eric Smith 미해병 1사단장, Christopher Dowling 미해병 1사단 참모장을 비롯한 각 연대장, 보훈처 김광우 제대군인국장, 박용주 미해병의집 회장, James McMonagle 예비역 소장 등 미해병 참전용사와 가족, 미해병 1사단 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기철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이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사의를 표하였다. 특히 이 총영사는 한국의 발전이 “미국 가치”의 성공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된다는 점에서 한국이 각별한 의미를 갖는 미국의 우방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인천상륙작전(1950.9.15)은 한국전의 전세를 바꿔놓은 중요한 사건으로서, 미해병 1사단이 주력부대로 활약하였고, 장진호에서 중공군의 남하를 지연시켜 한국군과 UN군이 중공군에 대응할 시간을 벌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미해병 1사단이 위치한 팬들턴 기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당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한국전 관련 행사들 중, 6.25 전쟁기념행사와 함께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화 “인천상륙작전(Operation Chromite)”의 북미지역 극장 개봉을 앞두고, 당지에서 “인천상륙작전 특별 영화시사회”를 개최하였으며, 당지 한국전 참전용사 및 미재향군인회 회원 등이 관람하여 많은 감명을 받았다.

▶총영사관 민원실 문의: (213) 385-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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