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인성] 코리아타운 의료실태 “한심한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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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검사 할 터이니 ‘홀딱 옷 전부 벗어라’

산부인과 질환 상담하러갔다가 황당한 경험
의사요구에 당황하자 ‘여긴 병원, 왜 놀라나’

최근 40대 초반의 한인 여성이 코리아타운의 모 산부인과 진료에서 황당한 경우를 당해.

그 산부인과 의사는 환자의 사전동의를 구하지 않고 유방암 검사를 시도. 환자는 당일 유방암 여부를 검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산부인과 질환에 대한 논의를 하려고 했었다는데.

하지만 의사는 ‘환자의 나이가 있으니 유방암 검진을 우선 손으로 해 볼 터이니 옷을 벗고 환자복으로 갈아 입으라’고 지시. 환자는 상의만 벗으면 될 줄 알았는데 의사는 옷 전체를 벗고 환자복으로 갈아 입으라고 명령. 환자는 유방암 검진을 하는데 왜 옷 전체를 벗어야 하는지도 의문이 들었지만 의사의 명령대로 완전 나체가 되어 환자복으로 갈아 입기는 행지만 수치심 때문에 당황.

의사는 환자가 크게 당황하자 ‘여기는 병원이다. 왜 놀래는가’라고 오히려 반문. 더 크게 놀란 것은 병원에서 내주는 환자복 때문. 보통 일반 병원에서 내주는 천으로 만든 환자복이 아니라 종이로 만든 복장이었다. 금방이라도 찢어질 것 같은 종이옷이었기 때문.

header-informed-consent이같은 행위는 산부인과에서 의사가 환자의 사전동의(Informed Consent)를 받지 않은 명백한 불법행위. <환자의 사전동의>란 환자에게 치료나 진료를 하기전에 하고자 하는 의료행위에 대하여 환자가 충분히 이해가 되도록 설명하고 자발적 의지에 의한 환자의 동의를 받고 의료행위에 들어 가는 것을 의미하며 보통의 경우 문장화해서 환자의 서명을 받아야 하지만 이를 완전히 무시한 의사의 행위에 분개.

일반적으로 침습 검사를 수행하거나 치료를 제공하기 전에 의사는 정보 에 기반하고 자발적인 방식으로 법적 능력이 있는 환자로부터 사전 허가를 얻어야 한다. 이런 과정 이 사전동의이다. 환자는 치료에 관한 결정을 내릴 때 위험과 이익, 대체 치료에 관한 정보를 얻을 권리와 선택의 자유가 있기 때문.

환자가 이러한 요소를 이해하거나 결정을 내릴 수 없다면 의사는 의료 서비스를 위한 보건 서비스 용 지속적 대리 위임장에 지명된 개인에게 의존해야 한다. 이러한 개인도 없을 경우, 의사는 공인 된 대리 의사결정권자에 의존할 수 있다.

긴급 치료나 응급 치료가 필요하지만 위임 받은 이(가) 즉시 나타날 수 없는 경우, 동의 추정 원칙이 적용되어, 환자는 필요한 응급 치료에 동의한 것으로 추정.

자기 결정은 건전한 정신의 성인에게는 본인의 신체에 실시되는 치료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사전 동의의 법적, 윤리적 원칙을 이루는 토대이다. 그래서 사전동의 절차는 환자와 의사 간의 논의를 동반해야 원칙.

환자는 본인의 증상과 치료 옵션에 대해 질문하고, 의사는 지원 및 조언과 함께 사실과 통찰을 공유해야하며 의사는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위험과 편익을 가감없이 전달 해야. 법률에 따라 의사는 영어를 구사할 수 없거나 다른 의사소통 장벽이 있는 환자와 적절한 의사를 소통하는 데 합당한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다. 사전동의는 환자가 실제적으로 모든 것을 이해할 때 실질적으로 달성된다는 점을 알아야.

-의사같지 않은 의사들 때문에 선의의 의사들까지 도매급 망신살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환자 입장은 아랑곳 안하는 병원 진료실

긴 대기시간 불평에도 ‘콧방귀’

코리아타운의 의료실태는 한마디로 구태에 빠져 있다. 대부분의 의사나 한방원들은 ‘쩐’에 눈독이 들어 있고 메디칼 환자나 메디케어 환자를 끌어들어 비용 빼먹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푸념. 일반 서민 환자들은 보험이나 메디칼 그룹에 묶여 있어 자신의 병세에 대해 제대로 시원하게 자유롭게 진료를 받을 수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당하는 수밖에.

그렇다고 타운내 병원 시설이 첨단수준에 있는 것도 아니다. 한국에 가서 의료 검진을 받아본 미주 동포들은 서울의 병원 시설과 코리아타운의 병원 들을 비교 해 보면서 무엇보다 비위생적이라는 사실에 놀라.

최근 한국을 방문해 정기검진을 받고 온 J씨는 “한국의 병원 시설이 위생적은 기본이다”면서 “검사실은 특히 청결하고, 의료기기들이 첨단 제품에 관리상태도 우수하다”고 칭송. 그리고 “의료진들도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주는데… 이곳은 우선 대기 시간 부터가 길고 막판에 의사를 보게 되어도 10분 이내로 끝나 답답하기만 하다”고 불만을 털어 놓기도.

타운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병원들은 하나 같이 환자들이 넘처 나고 있는데 많은 환자들이 ‘대기 시간이 길다’고 불평을 하지만 병원들은 콧방귀도 뀌지 않아. 일부 환자들은 환자가 많이 기다리는 병원 대기실을 보면서 ‘이 병원 의사가 유명하기 때문에 환자가 많은가 보다’로 생각하는 경우 탓.

LA에 있는 시다스-사이나이 병원(Cedars-Sinai Medical Center)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일류 병원으로 소문난 병원이지만 이 병원에서는 예약환자를 30분 이상 기다리게 하지 않기로 유명.

이에 비해 코리아타운내 대부분 병원에서는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은 다반사.

LA에서 50년 이상을 살아온 C씨는 심장 검진을 P전문의에게 진단 받아 오고 있는데 “예약하고 병원에 가면 보통 1시간 이상은 기다리게 된다”면서 “주치의로 정했기에 다른 의사를 정하기도 쉽지가 않다”고 하소연.

-더이상 의사의 갑질횡포에 당하지만 마시고 신문고를 울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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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어떤 질병도 다 완치시킨다고?’

만병통치 C한방의사의 라디오방송 프로그램 출연해 ‘개수작’

지난달 20일(수) 오후 4시30분이 지난 시간에 타운에서 개업하는 L 모 의사가 본보에 전화해 “지금 라디오 방송에서 ‘만병통치 C한방의’라고 소개를 하는데 기가차서 듣기가 거북하다”면서 “어떻게 방송국에서 그처럼 사람들을 현혹 시키는 내용을 방송할 수 있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며 “기자도 들어 보시라”며 한숨.

그 의사의 제보로 취재 기자도 그 방송 다이얼을 돌렸다. 정말로 귀를 의심케 하는 내용들을 입에서 나오는대로 지꺼려 애청자들이 비난이 쏟아지기도.

대충 내용들만 들어도 기가 찰 노릇이었다. <휠체어에 앉아 못 걷는 사람도 단시간에 고치는 등…지구상의 어떤 질병도 다 고친다.>고 떠들며 <자신은 환자에게 어디가 아파서 왔느냐고 절대로 묻지 않고 환자들에게 병세를 쓰지도 말라고 한다>면서 <자신이 진맥으로 어디가 아픈지 한번에 알아 맞춘다>고 호들갑. 더 듣고 있자니, 이 한의사는 인간이 아니라 신의 경지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 정도. 그는 <지구상의 어떤 통증도 1-2분에 없에 주고, 절대불임도 임신 시킬 수 있다>고 호언장담.

더 문제는 이런 한방의와 함께 맞장구를 치는 진행자의 자세가 더 큰 문제. 이 방송이 나가자 미시USA 사이트에서도 ‘그 문제의 C한의원에 대해서 알려 달라’는 요청의 댓글이 올라올 정도로 사기성 멘트에 현혹된 사람들도 대다수.

-노벨의학상 수상자가 불원간 한인 한의사 둥에 탄생할지도 모르겠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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