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10일로 코리아타운도 ‘반짝 특수’, 일부 여행사들 ‘가이드’ 못 구해 예약 받은 손님 피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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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추석 연휴 10일로 1일부터 역대 최장 ’10일 추석 황금연휴’ 가 시작되면서 코리아타운도 반짝 특수가 시작됐다.

인천공항_Main6특히 한국에서 ‘패키지 관광’을 비롯해 일반 관광객으로 코리아타운내 여행사들은 즐거운 비명을 올리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관광객 만원에 따르는 가이드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여행사들마다 이를 소화하느라 야단이다.

여기에 다단계업체인 뉴스킨의 솔트레이크시티 글로벌 컨벤션에 포상 여행차 한인이2,500명도 직접 간접으로 LA를 들릴 것으로 예상되어 여행업계가 비상이다. 이미’10일 추석 연휴’로 인해 LA를 방문해 여행사의 패키지 투어를 이용하는 한국인 고객은 이미 6,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여기에 뉴스킨 코리아의 컨벤션 행사를 겸한 포상 관광객 2,500여명과 평상시 LA를 중심으로 미 서부지역을 방문하게 될 인원은 2,500명을 넘어서 10월 중순까지 한인 관광객이 1만여명 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이들 1만 여명에 달하는 패키지 투어를 소화시키려면 50인승 버스 기준하여 200대 이상이 동원되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기간 가이드 1명당 평균 2차례 투어 참여가 가능하다고 계산 했을때 100명 가량이 필요하다. 하지만 삼호관광, 푸른투어, 하나투어, 조은관광 아주관광 등 한인 여행사에서 정규 또는 비정규직으로 근무중인 가이드를 다 더해도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업계는 이 기간 최소한 현재보다 30명-50명 가량 추가 인력이 필요해 은퇴 했거나 전업한 가이드들을 섭외했으나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10여 회사가 인원을 나눠 받은 뉴스킨 포상 관광은 자칫 가이드 섭외를 못하는 경우가 생겨 타지역의 여행사가 빼가는 현상도 생겨나고 있다.

한편 2,500여명에 달하는 뉴스킨 포상 관광과 관련해 LA한인타운은 별다른 수혜를 누리지 못할 전망이다. 이들 중 절반 가까운 인원은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타 지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가이드 들이 절대적으로 모자라자 아주관광은 여사장까지 가이드로 나선다는 소문이다.

일부 여행사들은 한 가이드가 버스 2대를 동시에 담당하는 묘책(?)을 세우기도 했다고 한다. 그같은 방법은 묘책이 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가이드도 모자라고, 전문적이 아닌 가이드가 나서게 되면 자연히 관광서비스는 나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관광객들이 당하게 된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온 여행객들이 불편한 패키지 투어를 하고 한극에 돌아가 불평을 하게 될 경우 미국동포사회가 욕을 먹게 될 공산 이 커진다.

문제는 욕심만 내어 고객을 끌어 모으고는 가이드도 부족한 현상에서 과연 어떻게 패키지 투어를 마칠 것이지가 우려되는 것이다. 전문 가이드도 부족한 현실에서 여행을 강행하다보면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그래서 타운에서 전문 가이드를 정식 직원으로 가장 많이 두고 있는 삼호관광은 이미 30일전에 모든 예약을 끝냈다고 했다. 관광 신청객이 계속 문의가 들어 왔으나 그 예약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삼호관광이 평소대로 고객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능력 이내에서만 예약을 받았다고 했다.

특히 삼호관광 측은 “전문가이드를 제대로 두지 않은 일부 여행사들이 욕심때문에 손님을 많이 받아 제대로 서비스를 하지 못하면 LA여행사들이 도매끔으로 욕을 먹게 된다”면서 우려를 나타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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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또 10일 추석 연휴가 돌아올까?

추석연휴달력한국정부가 올해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까지 최대 10일 간의 황금연휴가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공무원 등은 연차 없이 9월 30일 토요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 4일 추석, 5일 추석 다음날, 6일 대체공휴일, 9일 한글날까지 이번 추석에는 최장 10일 동안 연속해서 쉴 수 있게 됐다.

2014년부터 시행한 대체공휴일제는 설과 추석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거나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면 공휴일 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따라서 현재로써는 한글날은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이 아니다.

다만 문재인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체공휴일을 다른 공휴일에도 확대 적용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언제쯤 다시 연차 사용 없이 10일 연휴가 찾아올까. 가장 빠르게는 2025년 10월 추석 연휴가 가능성이 크다. 2025년 10월3일이 개천절이 금요일이고, 6일 추석, 7일 추석 다음날, 9일 한글날이다. 이 경우 추석 전날이 일요일이라 8일(수요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면 7일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10일(금요일) 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간의 황금연휴가 또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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