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팔러를 애용하는 타운인사들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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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대면 알만한 사람들‘들락날락’

마사지팔러는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풀어주는 휴식처다. 그러나 한때 타운에서 일부 ‘마사지팔러’는 고객의 성적욕구를 풀어주는 장소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금도 가끔뉴스에서 ‘마사지팔러매춘 단속’ 보도가 나온다. 그보도 중에 많은 경우가 한인이 운영하는 마사지 팔러가 적발 당하기도하여 ‘마사지팔러’하면 한인을 연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사지 팔러에서 매춘단속은 고객과 종업원간에 돈을 주고 받는 경우에해당된다. 돈을 주고 받지 않으면 우선 매춘혐의가 성립하기 힘들다. 가끔 위장단속반이 출동하지만 매춘현장을 잡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다. 매춘으로 적발 당하면 업주와 매춘 종업원이 법규정에 따라 처벌된다. 그래서 어떤 마사지 팔러업주는 종업원들에게 ‘이 업소에서는 돈을 받고 섹스를 하지말라’고 한다. 업소에서는절대로 돈을 받지않고 고객관리는 알아서 하라는 것이다. 말하자면 단골 고객들에게는 “프리 서비스”를 은근히 조장하기도 한다고 한다. 물론 업소 이외의 장소에서 고객과 종업원이 만나는 것은 업주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 그 종업원의 사생활이 되기 때문이다.

지금 코리아타운에는 갖가지 마사지를 해주는 곳이있다.
사우나에도 지압소가 있고, 한방병원에도 마사지사가 있고, 아예 지압소나 마사지 팔러가 독립적으로 영업하는 곳도 많다.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독자적 마사지 팔러업소에서 아직도 불법적으로 매춘이 적발된다고 한다. 요즘들어서 업소측에서도 갖가지방법으로 단속을 피해간다고 한다. 요즈음 LA카운티 수퍼바이져 위원회가 카운티 직할 지역에서 운영되는 모든 맛사지 팔러에 대해 보건국이 인신매매 적발을 위한 정기 단속을 실시하도록 추진중이다.

현재 맛사지 팔러에 대한 보건국의 단속은 성매매 행위가 의심되는 업소들에 대한 타겟 수사 지시가 있을 경우에만 실시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모든 맛사지 팔러를 대상으로 성매매는 물론, 인신 매매 여부와 관련한 단속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관련 조례안을 선보인 제니스 한 카운티 수퍼바이져는 지난 14일, 맛사지 팔러가 인신 매매의 온상이라고 보기 때문에, 보다 강력한 규제방안을 고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신매매는 단순히 성매매 영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 일을 강요 당하는 종업원들이 있는지 여부까지 살피는 것이어서, 업소에 대해 다각적인 단속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수퍼바이져 위원회는 조만간 관련조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올림픽 불러버드 남쪽타운 인근에 자리잡은 모 마사지팔러 업소에서는 최근에 주인이 한 손님의 입장을 거절했다. 그 손님은 이 업소의 과거 여종업원에게 여러가지 섹스 대접을 받고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미 여종업원들에게는 ‘얼굴이 팔린’ 고객이다. 과거의 그 여종업원은 이미 그 업소를 떠난지 오래됐다. 하지만 주인은 그 손님을 알고 있었다. 문제의 여종업원이 그 업소를 떠나면서 신문광고에 난 그 손님의 얼굴을지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여종업원들도 그 손님의 정체를 알게됐다.

요즈음 그 업소에 타운에서 알만한 인사들이 드나들고 있다고 한다. 이 업소에 단체장, 체육인, 건강제품 장수 등등인 H씨, K씨, J씨 등이 단골 고객이라고 한다. 왜 그 업소에 타운의 유명(?) 인사들이 드나들고 있는지 분명한 이유를 모른다. 다만 신문에 자주 광고주로 등장을 하거나, 기사에서 등장하는 단체장들이 드나들면서 “입소문”이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입소문도 이렇게 나면 대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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