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猛威’ 감기 독감 극성 증세 ‘방심하다간 큰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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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마다 독감환자들로 ‘인산인해’

캘리포니아주에 본격적이 겨울 날씨가 몰아 치면서 감기 독감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많은 사람 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 집집마다..교회마다…회사마다…학교들도…온통 주변이 감기 환자들 이다. 미전국에서 사망자도 속출하는 추세이다.
LA타임스는 7일 LA시내 약국마다 독감 약들이 모자라고, 종합병원 응급실은 독감 환자들로 넘처나고 있으며, 사망자도 전년도에 비해 많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5일 현재 65세 미만 환자들의 사망자도27명이나 되었다고 보도했다.
<편집자 주>

독감의사들은 지금은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야 소용이 없다고 한다. 감기에 걸린 환자들에게는 예방주사가 효력이 없다. 이미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독감 발병율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코리아타운의 병원마다 환자들이 대거 밀려드는 현상이 요즈음 각 병원마다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올해는 유난히 감기가 극성이다’면서 ‘이렇게 아파 보기는 근래 들어 처음이다’라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졌다.

타운에 거주하는 40대 W씨는 평소 겨울에도 반셔츠를 입고 지낼 정도로 튼튼했다. 허나 지난주 감기 몸살로 자리에서 두 발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한마디로 뻗었다’고 했다. 친지가 ‘죽이라도 갔다 주겠다’도 했는데, 문 열어 줄 힘도 없어 ‘그대로 있겠다’고 거절했다고 했다. W씨는 3일동안 거의 빈사 상태로 있다가 간신히 회복했다고 한다.

불필요한 외출 자제, 충분한 휴식 필요

타운에서 가정주치의로 있는 로리 안 박사(닥터 안 종합병원 원장)는 “보통 사람들이 한 번 감기로 고생한 다음은 다시 감기가 안 올 것으로 생각하는데…그렇지 않다”면서 “감기 증세가 일단 회복기에 들 때도 조심하여 의사의 지시대로 약 복용이나 주의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로리 안 박사는 “감기 기운이 있는 사람들은 절대로 무리하면 안된다”면서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그리고 음식 섭취를 잘 한다면 감기 예방은 쉽다”고 말했다.

특히 노인층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극장이나 유흥장 출입을 삼가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의 감기 사태는 다른 지방에 비하면 한결 나은 편이다.
한편 체감온도가 영하 70도 가까이 떨어지는 등 살인적인 한파가 북미 대륙을 덮치면서 미국과 캐나다 동부에서 항공기가 결항되고 동상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6일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햄프셔주 마운트 워싱턴의 기온이 영하 38도, 체감기온이 영하 69.4도로 떨어졌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알려진 캐나다 온타리오의 암스트롱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사추세츠주 벌링턴과 버몬트주 체감기온은 영하 34.4도,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의 체감기온은 28.9도까지 떨어지는 등 미국 곳곳이 냉동고보다 기온이 낮은 추위에 갇혔다. 뉴욕과 필라델피아도 영하 13.3도까지 기온이 떨어졌다.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와 퀘백주는 영하 5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보건 당국은 이런 기온에 피부를 노출하면 10분 안에 동상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6일 3420편 이상의 국제선 항공기 비행기가 연기되고 있으며, 특히 뉴욕 존 F.케네디(JFK) 공항과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공항의 결항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항공당국은 폭풍과 장비 손상 등으로 일정이 연기된 항공기가 늘면서 JFK 공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가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서 들어오던 노르웨이 항공기는 112km 떨어진 스튜어트 국제공항으로, 일본 도쿄에서 날아온 일본항공 비행기는 보스턴으로 회항했다.독감환자들

JFK 공항에 착륙했지만 2~4시간 넘게 입국 과정을 밟지도 못하고 항공기 안에서 대기하고 있는 탑승자들도 늘고 있다. 교통량을 추적하는 ‘플라이트레이더24’는 국제선 항공기 12편이 계류장에 들어가기 위해 장시간 대기중이라고 밝혔다.
한파로 인해 심장마비, 동상 등으로 인한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폭탄 사이클론’이라는 폭풍이 미국을 강타하면서 최소 19명이 목숨을 잃었다. 뉴포트의 프로비던스에서는 40명이 심장마비, 동상, 제설장비에 의한 부상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위를 이기는 방법은….

요즘 같은 감기 몸살이 기승을 부릴 때면 추위를 이기는 건강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실내에서는 가벼운 실내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과 고른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 실내 온도는 75도를 유지하고,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실외에서는 장갑, 목도리, 마스크 등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물품을 활용한다. 외출 전 기상예보와 체감 온도를 확인하며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한다. 야외에서 운동할 경우 무리한 운동은 삼간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차갑게 불면서 체감온도까지 낮추고 있다. 찬바람은 실제 온도 보다 체감온도를 3~4도 더 낮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처럼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면역 력이 쉽게 떨어져서 감기 등에 걸리기 쉽다. 겨울철에는 저녁에 따뜻한 물에서 반식욕이나 족욕을 하는 게 좋다.
반신욕은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도 좋은 건강법이다. 약 38℃의 물을 욕조에 받고, 배꼽 아래 까지만 담그면 된다. 따뜻한 물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관을 확장시켜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족욕(足浴)도 좋다. 약 40℃의 물에 발목 아래를 15분 정도 담그기만 해도 온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이 따뜻해진다. 특히 하반신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는데, 이때 신장으로 들어가는 혈액 양도 늘어나 몸의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

냉수욕과 온수욕을 반복하는 냉온욕도 좋은 방법이다. 냉온욕은 모세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수족냉증에 좋다. 냉수욕은 약 18℃의 물에, 온수욕은 약 40℃의 물에서 하면 된다. 각각 30~60초 정도 있으면서 7~10회 번갈아 하면 좋다. 하지만 심장이 약하거나 노약자는 냉온욕을 피해야 한다.

냉수욕과 온수욕을 반복하는 냉온욕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냉온욕은 모세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수족냉증에 좋다. 냉수욕은 약 18℃의 물에, 온수욕은 약 40℃의 물에서 하면 된다. 각각 30~60초 정도 있으면서 7~10회 번갈아 하면 좋다. 하지만 심장이 약하거나 노약자는 냉온욕을 피해야 한다.
목욕 후에는 갑자기 추워진 기온에 적응이 힘들 수 있으므로, 체온이 손실되지 않는 복장을 하고 실외로 나가야 한다. 체온은 머리나 목으로 많이 빠져나가므로, 스카프·목도리·모자로 열 손실을 막으면 된다, 발에 땀이 많이 나서 양말이 젖는다면 여분을 가지고 다니면서 곧바로 갈아 신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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