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개] 다스, 미국자회사 다스존슨컨트롤스 수상한 폐업 숨긴 이유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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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1천억대 미 합작회사 폐업하고도 감사보고서에서 숨겨
■ 금감원 국내 감사보고서 ‘2016년 말 현재도 보유하고 있다’
■ 2013년 매출 1315억원서 2016년 4억원대 급감 ‘청산신고’
■ 다스 경쟁사 박근혜조카 박영우 소유 대유에이텍, 다스 꺾어
■ 대유, 2004년 매출 100억서 11년만에 박정부들어 백배성장

자동차시트업계 양대산맥…

이명박 일가 ‘다스’-박근혜 일가 ‘대유’
둘 다…‘물들어올 때 노 졌다’

대유에이텍다스는 미국에 설립했던 자회사를 2016년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한국금융당국에는 이를 숨기고 버젓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자회사는 한때 매출이 1천억 원을 넘었던 회사였으나 폐업한 것으로 밝혀졌고, 한국에서는 그 같은 사실을 숨겨 그 배경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이 회사의 매출이 누군가 몰래 설립한 회사로 넘어갔다 면 그 회사는 대박이다. 반면 다스의 경쟁업체인 박근혜 조카 회사인 카시트 제조업체 대유에이텍은 박 정권 출범을 계기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것으로 밝혀져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유에이텍은 2012년 매출 5천억 원을 넘어선 뒤 불과 3년만인 2015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기적을 창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유에이텍은 2004년 매출이 사실상 MB가 실소유주인 동종업체 다스의 5%에도 못 미쳤지만, 2015년 40% 성장을 기록하며 다스의 매출을 앞섰고, 지난 2016년에는 그 격차가 더욱 커져, 이제 다스는 대유의 80%선에 불과했다. 박근혜 친인척회사가 MB관련 회사를 밟고 일어선 것이다.
다스의 실소유주가 MB라는 증언이 쏟아지는 가운데 다스의 감사보고서에서 석연찮은 부분이 발견됐다. 본보가 다스의 감사보고서를 근거로 미국 내 설립한 법인들을 하나하나 확인하는 가운데, 지난 2016년 이미 청산된 회사가, 다스의 2016년 감사보고서에는 버젓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안치용(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

다스존슨컨트롤스유한회사. 이 회사는 다스와 CRH라는 회사가 지난 2003년 50대 50의 지분으로 미국 알라바마주 몽고메리카운티에 공동 설립한 자동차시트생산회사다. 이 회사는 LEAR와 JCI 등에 의자구조물을 납품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2003년 9월 25일 알라배마주 국무부에 CRH-DAS라는 이름으로 설립신고서를 제출했고 지난 2014년 CRH가 세계적인 제조업체 존슨컨트롤스에 인수되면서 2014년 2월 다스존슨컨트롤스유한회사로 이름이 체인지 됐다. 그러나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9월 1일자로 청산돼, 2016년 11월 21일자로 알라배마주 국무부에 청산신고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시형2016년 청산 미 법인 국내선 존재기업 보고

본보가 입수한 다스컨트롤스유한회사의 청산신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청산서류에 서명한 사람은 엄종민[JONGMIN UHM]씨로 9월 1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회사를 청산하기로 했으며, 청산은 9월 1일자로 유효하다고 기록돼 있다.
그렇다면 이 회사는 2016년 9월 1일부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다스가 지난해 4월 3일 금융당국에 보고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6년 12월 31일 현재 버젓이 존재하는 것으로 기재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스는 미국에서 이 회사를 이미 청산했지만, 국내에는 이를 숨기고 있는 셈이다. 다스는 지난 2016년 감사보고서를 지난해 10월 17일 정정 보고했지만 정정보고서 역시 이 회사 청산사실을 숨기고 있다.

다스는 2016년 감사보고서에서 2016년 12월 31일말 현재 이 회사의 장부가가 5억7045만원이며, 2016년 초 장부가는 30억5287만원으로 기재했다. 이 회사는 2016년 자산이 11억 원, 채권이 2587만원, 매출이 4억6568만원, 당기손실이 21억2890만원이라고 적고 있다. 이미 청산된 회사가 버젓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는 2015년에는 자산이 152억 원 부채가 85억 원, 매출이 552억 원, 장부가가 30억5287만원이라고 밝혔다. 다스가 이 회사 주식 50%를 취득한 원가는 1억1732만여 원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그동안 이 회사의 매출은 어느 정도였을까? 다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매출은 1315억 원, 2014년 매출은 911억 원, 2015년 매출은 552억 원에 달했다. 매출이 무려 1천억 원 이상에 달했던 회사였던 것이다. 하지만 2016년 매출은 4억여 원으로 급감하면서 미국에서는 그해 9월초 청산돼 존재하지 않지만, 다스는 국내에 아직 이 회사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청산사실을 숨기는 것이다.

다스는 이 회사를 청산했으므로 감사보고서에 청산사실을 밝히고 2016년 말 장부가는 0으로 기재해야 옳다. 다스가 왜 이 회사 청산사실을 숨기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매출이 1천억 원에 달했던 회사. 특히 세계적인 제조업체가 50% 지분을 가진 회사가 거래처를 잃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즉 다스존슨컨트롤스유한회사는 사라졌지만, 이 회사의 매출은 다른 회사로 몰래 넘겨졌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존슨컨트롤스가 이 사업에서 손을 뗐다면 전체 매출이 다스쪽으로 넘어가고, 다스가 아무도 모르게 이 매출을 넘겨받을 비밀 회사를 세웠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재무제표MB가 다스존슨컨트롤스유한회사를 청산하는 방법으로 다스와 분리시킨 뒤 몰래 새 회사를 세워 그 회사로 매출을 넘겼다면, 감쪽같이 매출 1천억 원대 회사가 생겨나는 것이다. 물론 매출이 모두 막혀 회사를 접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다스가 미국에서 이미 청산한 공장을 한국에는 아직도 존재하는 것으로 속였기 때문에 갖가지 의혹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 다른 법인 다스노스아메리카엔 이시형이 이사로

다스가 미국에 소유한 또 다른 회사는 다스노스아메리카인크[DAS NORTH AMERICA INC]로 이 회사는 다스가 CRH-DAS를 설립한 후 7개월 뒤인 2004년 4월 12일 알라배마주에 법인등록을 마친 회사다. 알라배마주 국무부는 현재도 이 회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MB의 외동아들 이시형씨는 MB 퇴임 사흘 뒤인 2013년 2월 28일부터 미국법인의 이사로 등재된 뒤, 현재도 이사로 재직 중이다. MB퇴임 사흘 뒤 아들이 이사로 등재됐다는 사실은 실소유주가 MB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정황의 하나가 아닐 수 없다. 현재 미국법인의 이사는 이시형, 강경호. 이동형 등 3인이다.

▲ 다스존슨컨트롤스유한회사 해산신고서 1페이지

▲ 다스존슨컨트롤스유한회사 해산신고서 1페이지

현재 다스노스아메리카는 알라배마주 몽고메리카운티의 840 인더스트리얼파크블루버드에 대지 30에이커규모의 공장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몽고메리카운티는 2017년 기준 이 부동산의 부지가 45만 달러, 공장건물과 부속건물이 2313만 달러등 모두 2358만여 달러로 평가됐다. 다스는 2016년 치 감사보고서에서 다스노스아메리카의 자산은 1502억 원, 부채는 1450억 원, 매출은 2686억 원으로 이익은 9억5327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매출대비 이익률이 1%도 아닌 0.3%에 불과하다. 또 이 회사의 취득원가는 94억 원, 순 자산가는 24억원, 장부가액은 15억 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장부가는 2013년 107억 원, 2014년 48억 원, 2015년 25억7천만 원이었다가 2016년 15억 원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다스는 다스노스아메리카 지분 100%를 취득할 때의 가격이 2016년 보고서에는 94억 원, 2015년 보고서에는 89억7천여만원이라고 기재했다.
지분을 최초 취득하는 것은 단 한번이다. 단 한번 취득할 때의 가격이 이처럼 변동이 생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다스 감사보고서 2014년, 2015년 모두 최초 지분 취득원가는 89억7천여만원이었다. 다스노스아메리카를 제외한 다른 회사들에 대한 다스의 취득원가는 보고서마다 동일하다. 희한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흑자인 두 회사 적자로 만들어 감사보고서 제출

또 알라배마주 몽고메리 카운티가 지난해 재산세 부과를 위해 평가한 다스노스아메리카 공장의 가치가 2358만여 달러이다.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부동산가격평가는 시세에 훨씬 못 미친다. 그렇지만 몽고메리카운티가 책정한 공장가격만도 한국 돈 260억 원에 달한다.

매우 큰 유형 자산이다. 다스가 이 부동산을 매입하면서 얼마나 은행대출을 받았는지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최소 260억 원 이상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2016년 감사보고서상 순자산은 24억 원에 불과했다. 이는 지나치게 자산을 낮게 책정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2014년에는 적자가 46억 원, 2015년에는 적자가 43억 원, 2016년에 매출대비 0.3% 9억5천여만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기재하고 있다. 다스가 100% 지분을 소유한 기업인 만큼 다스노스 아메리카를 적자상태로 만들고 장부가를 0으로 만든 다음, 이 회사를 이시형이나 제3자에게 공짜로 넘겨도 무방하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수백, 수천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하는 회사들도 적자가 계속된다며 ‘스리슬쩍’ 자녀나 친척에게 공짜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 불법처럼 보여도 합법이기 때문에 편법증여 등의 대표적 방법이다. 다스노스아메리카는 매출이 2014 년 1226억 원에서 2016년 2686으로 2배나 급증했지만, 부채만 늘어나고 장부가는 줄어드는 기이한 현상이 연출되고 있다.

자동차시트업계 2위 박근혜 조카사위 대유 폭풍성장

또 하나 재미난 사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배다른 언니인 박재옥씨와 형부 한병기씨의 큰 사위인 박영우씨가 실소유주인 대유에이텍, 박근혜의 조카사위가 오너인 이 회사가 박근혜 정부동안 한강의 기적을 방불케 할 만큼 믿지 못할 정도의 성장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사실상 MB가 실소유주인 다스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됐던 틈을 타, 박근혜 조카사위 회사가 기적을 이룬 것이다. 자동차시트업계의 양대업체로 알려졌지만 그동안 2위 업체 대유에이텍은 1위 업체 다스와 사실상 경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다스의 독무대였지만, 이미 3년 전 대유에이텍이 다스를 꺾고 업계정상의 자리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 (왼쪽) 다스 매출 2014년-2016년 ▲ 대유에이텍매출 2014-2016년

▲ (왼쪽) 다스 매출 2014년-2016년 ▲ 대유에이텍매출 2014-2016년

상장업체인 대유에이텍은 분기별로, 또 경영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안이 발생할 때 실시간으로 이를 공시하고 있으며, 비상장업체인 다스는 외부감사대상업체로 1년에 한번씩 감사보고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한다.
이들 두개 업체가 금융당국에 제출한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대유에이텍은 2012년 전년보다 7.7% 성장, 50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매출 5천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3년 뒤인 지난 2015년 매출 1조31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유에이텍은 박근혜정부 첫해인 2013년에는 9.8% 성장, 55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2014년에는 33%, 2015년에는 40%라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이모인 박근혜 덕분에 대유에이텍이 폭발적 성장을 했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이 범상치 않은 성장은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라’는 말을 생각나게 한다.


▷ 매출 2686억원 또 다른 미국자회사 다스노스아메리카도 수상한 적자보고
▷ 부채 늘이고 장부가 줄이는 장부조작…비밀회사 세웠을 가능성 배제 못해

이시형에게 편법증여하려 작전 폈나?

대유에이텍의 2010년 매출은 2507억 원이었으나 2배인 5천억 원을 돌파하는 데는 딱 2년이 걸렸다. 또 5천억 원대 매출이 2배인 1조 원대를 돌파하는 데는 딱 3년이 걸렸다. 결국 불과 5년 만에 매출이 무려 4배나 급증한 것이다. 또 2004년 매출은 101억원에 불과했지만 11년 만에 1조원을 돌파, 백배성장을 기록했다.

기적이라는 말 이외의 다른 말이 부적합할 정도이다. 대유에이텍은 박근혜가 유력한 대선후보로 언급되던 2006년 매출이 전년보다 3.5배 늘었고, 2007년 매출이 36.4% 성장하며 처음으로 1천 억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MB정부 출범 둘째 해에는 매출이 전년보다 32.3% 급감했다가, 다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다시 박근혜가 대통령이 확실시되면서 또 급성장했고,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 뒤에는 로켓처럼 날아 버린 것이다. 적어도 연도별 매출추이만 살펴보면 그야말로 박근혜 덕분에 횡재를 한 셈이며, 권력부침에 따라 두 회사의 희비가 엇갈린 것이다.

박정부 출범 이후 다스 앞질러 매출 백배증가

박근혜정부 출범 첫해인 2013년 다스의 매출은 7746억 원으로 전년보다 7.1% 성장했고 대유에이텍은 9.8% 성장하며 매출이 5551억 원을 기록, 다스가 대유에이텍보다 1.4배 매출이 많았다. 하지만 2014년 다스는 6.4% 성장한 반면 대유에이텍은 33%, 즉 5배나 높은 매출증가율을 기록하며, 다스 매출의 90%까지 추격했다.

▲ 다스노스아메리카 법인등록내역 [ 2018년 1월 14일 조회] - 이사 등재시기

▲ 다스노스아메리카 법인등록내역 [ 2018년 1월 14일 조회] – 이사 등재시기

그리고 2015년 다스는 6.1% 성장한 반면, 대유에이텍은 40% 성장을 해버렸다. 대유에이텍 매출증가가 다스 매출 증가보다 7배나 많았다. 그러면서 1조원을 돌파해 버렸고, 이제는 다스가 대유매출의 85%에 불과했다. 지난 2004년 대유에이텍이 매출 101억원을 달성했을 때, 다스 매출은 2282억 원, 다스가 대유에이텍보다 22,5배나 매출이 많았지만, 박근혜정부 3년차인 2015년부터 전세가 극적으로 역전된 것이다. 2016년 대유에이텍 매출은 1% 감소하며 1조213억원을 기록한 반면, 다스 매출은 4.1%감소하며 매출은 더 줄었다. 자동차업계의 성장으로 매출이 늘어날 때는 대유에이텍매출이 급증했고, 매출이 줄어들 때도 대유에이텍 매출은 감소세가 다스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2016년 다스는 매출이 8380억 원, 대유에이텍은 1조213억 원을 기록, 다스 매출이 대유매 출의 82%에 불과했고, 매출격차는 1년 전 1600억 원에서, 2016년 1850억 원대로 더 크게 벌어졌다. 기간별 매출을 비교해도 다스는 2004년 2282억원에서 2015년 8737억원으로 4배 증가를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대유에이텍은 매출이 백배증가, 다스보다 무려 25배나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별 볼일 없던 대유, 박 대통령 당선 후 기록적 성장

증시전문가들은 지난 2014년 상반기 대유에이텍 매출이 2928억 원을 기록하자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그해 매출이 6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고, 일부는 64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증권사의 이 같은 장미빛 전망은 모두 빗나갔다.

▲ 다스 - 대유에이텍 매출 비교

▲ 다스 – 대유에이텍 매출 비교

대유에이텍의 매출은 7374억원을 기록, ‘내노라’하는 증권애널리스트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버렸다. 2014년 하반기에 전반기보다 1.5배나 많은 4400억 원정도의 매출을 기록,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증권사의 낙관적 전망조차 무력화시킬 정도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대유에이텍은 설립된 지 60년 이상 된 회사다. 하지만 약 50년간 그야말로 소기업에 불과했지만, 지난 10년간 1천억 원대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8년 뒤 1조원을 달성했다. 대한민국기업사에 이처럼 폭발적 성장을 기록한 회사는 없을 것이다. 공교롭게도 그 회사는 박근혜의 조카회사이며, 박근혜가 대선후보로 언급될 때, 대통령이 됐을 때 기록적 성장을 했다. 우연의 일치로 보기는 힘든 일이 발생한 것이다.

MB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밝히는데 대해 MB측은 ‘사기업의 주인이 누구인지 왜 정부가 밝히려 하느냐’며 정치보복 운운하지만, 한 나라의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 그가 대통령이 되려는 과정에서 이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하며 권좌에 올랐기 때문에 이 부분은 사법처리여부를 떠나 반드시 그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

만약 MB가 다스의 실소유주라면 MB는 정말 광화문 한복판에서 무릎 꿇고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 국민을 바보멍청이로 생각하고 농락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박근혜의 조카 소유인 대유에이텍의 성장과정에도 주목해야 한다. 멀쩡한 기업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 딴지를 걸 수는 없다. 하지만 최고 권력자의 친족소유회사가, 그 집권기간에 기적이라고 말할 정도의 성장을 했다면, 기업외적인 환경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들여다봐야 한다. 현대 등 자동차업체로 부터 특별대우를 받았을 개연성은 충분하다. 다스와 대유, 이 2개 업체의 비밀을 밝혀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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