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문가 이동복 LA 한반도정세 시국강연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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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대회 후 미 북핵시설 15분-45분내 초토화” 주장

잠잠하던 선제공격설 ‘사실로 드러날 것’ 경고

남북관계와 대북문제 전문가인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는 LA에서 본보가 미디어 후원으로 참여한 시국강연회에서 평창올림픽 대회 후 한반도 전쟁 위험성을 경고하는 등 대북선제공격 이슈등과 남북통일 전망 등을 밝혔다. 이동복 대표는 이번에 미주국군포로송환위원회(회장정용봉)의 초청으로 지난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JJ그랜드호텔에서 약 150명의 동포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한반도 정세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전날17일에는 UCLA학생들을 포함해 젊은 세대들과도 간담회도 가졌다.
성진(취재부기자)

이 대표는 젊은이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건국과정에 대한 역사를 설명하면서 오늘의 남북관계의 본질을 이해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참석자들은 통일 문제를 두고 기성세대와 입장을 달리하는 의견도 제기했다. 이자리에서 이 대표는 애국이라는 가치관에 대하여 젊은이들이 순수한 이념을 지니도록 당부했다.

한편 이 대표는 18일 강연회에서 “국내에서도 보수 세력들이 분열을 하고 있어 문제인데 미국에서도 비슷한 양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 “애국은 진정한 가치관이 있어야 한다며 후세를 위해서도 진정한 보수들이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북한은 평창올림픽대회를 놓고 자신들이 요리를 하려고 한다”면서 “그들은 평화를 위장하면서 우리 정부와 국민을 이간시키고, 한국과 미국도 이간시키려는 술책을 부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연회‘후세를 위해 보수 결집해야’ 강조

지난 1970년대부터 남북대화 초기단계부터 실무를 주도적으로 맡았던 경륜의 이 대표는 “대한민국이 개최하는 평창올림픽을 ̒남북대화와 평화̓라는 명분으로 우리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태극기가 아닌 한반도기로 변질시켰다”면서 “또한 대한민국의 선수들의 기량도 떨어트리는 단일팀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는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는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미국의 대북 군사옵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오는 3월 한반도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 할 수 있다”면서 “미국은 평창올림픽이 끝나는 오는 3월 북한의 핵전력을 제거하기 위한 대 북 군사공격을 감행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정보를 듣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CIA로부터 북한의 핵탄두장착 ICBM 전력화를 사전에 봉쇄할 수 있는 ̒시한이 3개월’ 이라는 보고서를 받은바 있어 북한의 핵전력을 제거하기위한 시한은 오는 3월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2월은 평창올림픽 기간이라 공격시기가 아니라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인 3월이 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는 것이다. 2월은 군사작전을 위한 준비가 진행 되어야 할 시간대라는 것이다.

첨단장비 동안 최단시간에 초토화

이 대표는 “핵 항모와 잠수항등 미국의 핵심 전략자산들이 현재 한반도로 집결하고 있는 정세에 주목해야한다”며 “북한이 미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1만 2,000km 사정거리의 핵탄두 ICBM을 완성해가는 단계여서 미국은 이제 북한을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위협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은 한미동맹 차원이 아닌 미국의 안보위협 제거차원에서 전격적인 군사행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대표는 “미국이 대북 군사옵션에 나설 경우 예상되는 한국의 인명피해 우려도 미국의 대북 선제타격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미국은 군사행동 개시 후 단 45분 만에 북한의 핵심전력을 완전히 초토화시키는 전략이 진행 중인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날 미군의 작전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전술을 지니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지상군 투입이었으나, 오늘날은 첨단장비를 갖춘 공군력과 해군력으로 단시간 내에 적군을 초토화 시키는 전술작전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그는 동독의 붕괴로 통일을 이룬 독일방식의 통일이 한반도에서 실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그는 “독일의 통일은 서독이 동독을 흡수한 것이라기보다는 동독이 스스로 무너져서 이뤄진 통일로 봐야한다”며 “한반도에서도 독일통일 당시와 같은 상황이 성숙해지고 있어 남북통일은 어느날 갑자기 북한정권이 붕괴되는 방식으로 찾아오게 될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이날 이 대표는 현재 국내서 진행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개헌안 발의 움직임과 현정부의 대북정책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현재 알려진 개헌안에는 우리의 자유민주사회 제도의 핵심이 사라져 대한민국의 가치관이 상실됐다”면서 “미주 동포사회에서도 이같은 개헌 움직임에 반대하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국강연회는 향군 단체, 독립운동선양단체 등을 포함한 보수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분열되어 있는 보수 단체 임원들도 함께 참석해 모처럼 단합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대북 선제타격 등 이 대표의 강성 발언이 나올 때마다 박수가 쏟아지는 등 한인보수단체들의 결의대회가 열린 듯 열기가 뜨거웠다. 강연회가 끝난 후 이 대표는 “오늘의 강연회가 보수계가 다시 합치는 동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를 후원한 단체는 한미애국인협회, 중부한인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미서부지회, 육군종합학교미주전우회, 6.25참전유공자협회, 재미남가주육군동지회, 재미남가주영관장교연합회, 재미독립투사유족회, 미주애국동포연합회,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미주본부, 리스장의사, 미국토 방위군 한국8사단, 엔젤레스아파트한인회 등이다. 미디어후원은 선데이저널, 뉴스천지인, YTN Radio, KBC-TV, Glin-TV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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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복 대표는?
1937년 강원도 원주생, 서울대정치학과, 한국일보기자, 1972년 남북조절위원회남측부대표, 7.4 남북공동성명작성참여, 국토통일원남북회담사무국장,국회의장비서실장,15대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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