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트리오(Park Trio)의 창단 20주년 기념 콘서트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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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앙상블 팀의 하나인 박트리오(Park Trio)의 20주년 콘서트가 서울에서 온 선교합창단 ‘소울 오브 서울’(Souls of Seoul, 지휘 박지훈)과 함께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 LA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본당 성전 좌석을 완전히 메운 가운데 대성황리에 열렸다. 바이얼리니스트 박윤재, 첼리스트 박수정, 피아니스트 박선규로 구성된 박트리오는 이날 첫파트에서 ‘승전가’ (Battle Hymn of the Republic), ‘사랑의 기쁨’(Libesfreud)을 신나게 연주했으며 특히, ‘아리랑 판타지’(Arirang Fantasie, 조셉 윤 편곡)도 환상적으로 연주해 1,0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 열렬한 호응을 받박트리오았다. 특히 박트리오의 어머니이며 국립군산대학교 예술대학장을 역임한 김경선 교수가 특별히 한국 에서 와서 이날 아들 바이얼리니스트 박윤재와 피아니스트 박선규와 함께 바이얼린 피아노 듀오로 쇼팽의 야상곡(Nocturne Op.9, No.2)을 연주해 아낌없는 박수 갈채를 모았다. 그리고 박트리오 3인과 가족인 피아니스트 이레느 박과 함께한 Park Quartet의 4인이 연주한 드라머 ’하얀 거탑’(작곡 김수진)의 주제곡 등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피아니스트 박선규 박성연 부부의 피아노 듀오 연주도 환상의 세계로 인도했다. 이날 밤 박윤재-박수정-박선규 3인으로 구성된 박트리오는 맏형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윤재의 섬세함과 아내 박수정의 따뜻한 첼로 그리고 동생인 피아니스트 박선규와그의 부인 이레느 박의 다이나믹한 피아노 선율이 어울어진 환상적 호흡으로 팬들의 열망에 답했다. 그리고 이날 국악인 천재상은 특별출연해 해금독주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하나님의 무대를 수놓은 연주”

특히 이날 조인트 콘서트로 출연한 한국의 ‘소울 오브 서울’(Souls of Seoul )은 박지훈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김유진의 반주로 첫무대 레퍼토리인 ‘인 더 무드’(In the Mood)를 조킹한 몸짓과 음정 으로 연주해 1000여명의 관객 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어 ‘영광’(Gloria)과 ‘심판의 표징’(Sign of the Judgement)등을 경건함과 활기찬 음성의 조화로 입추의 여지 없이 성전을 꽉메운 1,000여명의 청중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 또 ‘소울 오브 서울’은 박지훈 작곡의 ‘봄날’ ‘도라지 꽃’ ‘슬픈 바다의노래’(해금 반주 천재상)를 연주해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이날 박트리오 창단 20주년 기념 연주회는 박트리오의 피아니스트박선규의 사회로 새생명비전 교회의 강준민목사의 축복의 기도로 막을 올렸으며, 올해 미연방하원에 도전하는 영 김 전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영 김 전주하원의원은 “박트리오는 제가 주하원에 처음 당선됐을 때 주의사당에서 축하 연주회를 하였다”면서 “제가 올해 연방하원에 당선되면 박트리오를 연방의사당에 초청할 것”이라고 말해 힘찬 박수를 받았다. 지난 1997년에 USC재학시절에 창단한 박트리오는 미주한인사회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앙상블 로 지난동안 세계적인 예술인인 프래시도 도밍고, 아이작 스턴, 페페 로메로, 정경화, 서혜경 등과 협연을 가졌다. 그리고 월트디즈니 컨서트홀, 파사데나 퍼시픽 시빅 오디토리엄,윌셔 이벨극장, USC컨서트홀, UCLA 컨서트홀 등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러브인뮤직’ (Love in Music)이 매년 공연을 갖는 연주회에서 공연해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행사와 115주년 미주한인의날(제15회 기념) 축하행사”에 초청되어서 LA한인침례교회에서 연주를 하여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5년에는 고향인 전라북도 군산예술의 전당에서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집 고쳐주기 기금마련’을 위한 ‘희망 콘서트’를 갖아 고국 동포들에게 흐믓한 연주를 선사하기도 했다. 그 연주후에는 전주 35사단을 방문, 육군 장병들을 위한 위로 콘서트와 여러 대학들에서 매스터 클래스를 열고, 몇몇 교회에서 간증집회 및 방송에도 출연했다. 2011년에는 한국에서 박트리오의 음반(Priereㆍ기도)이 출시되기도 했다.
박 트리오의 앨범 출시는 2009년부터 시작된 한국 순회연주의 일환으로 2011년 대기업의 후원 속에 열리는 포스코, 서초구청, 현대 중공업 초청 공연을 기념하기 위함이었다. 한국연주에 발맞추어 새롭게 디자인된 이 음반박트리오2은 교보문고 핫트렉, 영풍문고, 신나라 레코드 등의 대형 매장은 물론 싸이월드, 엠넷,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등의 음원 서비스 사이트에서도 인기리에 판매 되었다. 2006년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과의 ‘조인트 콘서트’가 8월 3일 라 미라다 디어터에서 열려 1,000여명의 음악 애호가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서혜경은 뉴욕 맨해턴대와 경희대 음대 교수로 남가주 데뷔무대였다. 서혜경은 줄리아드 출신으로 지난 1980년 부조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하면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대열에 합류한 뒤 베를린 필하모니, 런던 필하모닉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박트리오는 미주와 국내에 많은 팬들을 지니고 있다. 이번 박트리오 창단 20주년 기념 컨서트는 박트리오가 주최했으며, LA한인상공회의소, Los Angeles Infonietta, 아주사대학교, 베데스다대학교, 새생명비전교회, 윌셔연합감리교회, Love in Music, USC남가주한인동문회, Laguna Road Chorus,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 남가주한인교회음악 협회, 남가주한양대학교동문회가 후원하고, 미디어 후원은 미주중앙일보와 미주한국일보,CTS 등이다.
<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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