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C 보고서] 미전역 한인은행 지점별 영업상태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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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내 한인은행은 17개, 지점은 223개
■ 예금고는 258억7천만 달러 – 한화 2조원
■ CA주 예금액 172억달러 전체 66.5%차지
■ NY-NJ등 예금액 43억 달러 16.6% 불과
■ LA예금, 뉴욕 4배 조지아보다 11배 많아
■ 뱅크오브호프, 예금 78% CA지점에 집중
■ 한미은행은 전체의 83% 차지 CA에 몰려

‘한인은행예금, LA가 뉴욕보다 4배 많다’

미전역에서 영업 중인 17개 한인은행의 예금고는 258억여달러, 한화 28조7천억원규모이며, 이중 한인은행 캘리포니아지역 지점의 예금고가 172억달러로 전체의 66.5%를 차지하는 것으로 FDIC 보고서에 조사됐다. 특히 캘리포니아지역 한인은행 예금 잔액이 뉴욕뉴저지지역 예금 잔액보다 최소 4배나 많고, 조지아와 알라바마지역보다는 무려 11배 이상 많았다. LA 지역 한인경제규모가 뉴욕지역보다 최소 4배 이상 큰 것이다. 또 캘리포니아지역은 지점수보다 예금이 월등히 높은 반면, 뉴욕 뉴저지지역은 지점수보다 현저히 예금이 적어, 한인은행 지점이 다소 많다는 지적이다.
안치용(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

메인

연방예금보험공사 FDIC가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실시한 지점별 예금고 조사를 통해 미국 각 지역의 한인경제규모가 한눈에 드러났다. 미국 내 5500여개 은행은 지난 7월말까지 2분기 기준 각 지점별 예금고를 보고했고, FDIC는 지난달 14일 미전역 8만8천여개 은행지점의 예금고를 공개했다. 은행의 전체예금고는 분기별 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지만, 은행의 지점들이 미전역에 산재해 있기 때문에 분기보고서로는 각 지역별 예금고를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지점별 예금고 조사를 통해 각 주별 예금고가 모두 밝혀짐으로써 한인은행의 지역별 예금 규모가 드러난 것이다.

17개 한인은행 전체 예금고 258억 6681만달러

FDIC에 따르면 미전역에서 영업 중인 한인은행은 모두 17개이며, 이들 은행의 지점수는 223개로 확인됐다.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 심지어 하와이까지 미전역을 통틀어 17개 한인은행이 존재하는 것이다. 지난 6월 30일 현재 17개 한인은행의 전체 예금고는 258억6681만여달러로 밝혀졌다. 한화로는 28조7400억원[9월 28일자 원달러환율 1111원적용]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6월30일 기준 17개 한인은행의 예금고 236억5359만달러보다는 9.4% 증가한 것이며 지점수는 215개보다 3.7% 늘어난 것이다.

예금고 내역

올해 2분기현재 17개한인은행중 미주최대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의 예금고가 117억6647 만달러로 전체 한인은행예금의 45.5%를 기록, 1개 은행에 사실상 전체예금의 절반이 몰린 것으로 드러났다. 2위는 한미은행으로 예금고가 44억4313만달러지만, 전체한인은행 예금의 17.2%를 차지, 뱅크오브호프와 비교하면 3분의 1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이들 2개 은행을 제외하면 나머지 15개 은행들은 예금점유율이 7%를 넘는 은행은 하나도 없었고, 1%대가 6개, 1% 미만이 3개 등으로 집계됐다. 1강1중 15약의 구조이며, 3위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예금고가 15억6548만여달러로, 전체 점유율이 6.05%였고, 퍼시픽시티은행이 4위, 신한아메리카은행이 5위, 메트로시티은행이 6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9개 은행은 예금고 점유율이 2% 이하로 조사됐다.

지점수를 살펴보면 뱅크오브호프는 63개로 1위를 기록했지만 전체 223개 한인은행지점의 28.2%에 불과했다. 지점수점유율 28.2%로 예금고점유율 45.5%를 기록, 매우 효율적인 구조로 운영되고 있음이 입증됐다. 또 CBB뱅크가 지점이 8개로 지점수점유율이 3.6%인 반면, 예금고 점유율이 3.8%로, 지점수점유율보다 예금고 점유율이 높았다.

뱅크오브호프와 CBB등 2개를 제외한 나머지 15개 한인은행은 지점수 점유율보다 예금고 점유율이 낮았다. 지점수 2위는 41개를 기록한 한미은행으로, 지점수 점유율 18.4% 였다. 한미은행의 예금고 점유율이 17.2%인점을 감안하면, 지점수와 예금고 점유율이 사실상 비슷했고, 퍼시픽시티뱅크도 지점이 13개로 지점수점유율이 5.8%, 예금고 점유율은 5.5%로 엇비슷했다. 일부은행은 지점수 점유율이 예금고점유율보다 두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예금고 중 70%가 캐리포니아에 편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이번 FDIC조사를 통해 한인은행의 지역별 예금고가 드러남으로써 한인경제규모를 쉽게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17개 한인은행은 미국 12개주에서 223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지점의 예금고를 모두 조사한 결과, 캘리포니아주 한인은행지점의 예금고가 172억7백여만달러를 기록했다.

미전역 한인은행 예금고 258억6681만달러의 66.5%가 캘리포니아주에 몰려있는 것이다. 두 번째로 한인은행예금이 많이 몰린 곳은 뉴욕주로 25억9019만여달러를 기록, 전체 한인은행예금의 10%를 차지했다. 또 세 번째는 뉴저지주로 15억6268만여달러로 전체의 6%에 그쳤다. 네번째는 조지아주로 14억992만여달러로 전체의 5.45%를 차지했다.

빅3
이처럼 한인은행 캘리포니아주 지점들의 예금이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한인은행이 영업하는 12개주중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 조지아주등 4개주의 한인은행지점만이 예금고 점유율 5%를 넘었다. 그 뒤를 이어 일리노이 주가 9억1718만달러로 예금고의 3.6%를 차지했고, 텍사스 주가 7억5999만여달러로 2.94%, 워싱턴 주가 6억2429만여달러로 2.41%, 버지니아 주가 3억3258만여달러로 1.28%를 기록했다. 반면 알라바마, 하와이,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 등 4개주 한인은행지점의 예금고는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인은행이 영업하는 12개주를 경제권역별로 묶는다면,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주를 1개권역으로, 조지아와 알라배마주를 1개권역으로,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를 1개권역으로 묶을 수 있다. 이렇게 묶으면 한인경제권역은 약 8개로 나눠진다.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 주의 한인은행 지점의 전체 예금은 43억164만여달러로, 전체 예금고의 16.6%를 점유한다. 캘리포니아주 한인은행 지점의 예금점유율이 66.5%에 달하는 것은 감안하면 캘리포니아지역 한인은행예금이 뉴욕인근 한인경제권보다 무려 4배나 많은 것이다. 은행예금으로만 살펴본 경제규모가 LA지역이 뉴욕지역보다 4배정도 큰 것이다. 조지아와 알라배마주의 예금은 15억3171만달러로 전체 예금고의 5.9%를 차지한다. LA지역 경제규모가 조지아와 알라배마주의 경제규모보다 무료 11.2배나 크다. 뉴욕한인경제규모도 조지아와 알라배마보다 3배정도 크다.

예금고 증가
한인경제규모가 네 번째로 큰 지역은 시카고를 비롯한 일리노이주 지역으로 예금고가 9억1718만여달러로 전체의 3.6%를 차지했고, 휴스턴과 달라스 등 텍사스 주는 예금고가 7억5992만여달러로 전체의 2.94%, 시애틀 등 워싱턴 주는 예금고가 6억2429만달러로 전체의 2.41%를 차지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는 3억9049만여달러로 전체의 1.51%, 하와이 주는 1억3421만여달러로 전체의 0.52%에 그쳤다.

예금고 기준으로 LA 1위로 뉴욕보다 4배

8개권역 한인경제규모는 LA등 캘리포니아, 뉴욕일대, 조지아일대, 시카고일대, 텍사스일대, 워싱턴일대, 버지니아 및 메릴랜드일대, 하와이일대등의 순임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면 한인은행 지점의 예금고를 기준으로 보면, LA권역은 뉴욕보다 4배, 조지아 일대보다는 11배, 시카고일대보다는 19배, 텍사스보다는 23배, 워싱턴 주보다는 28배, 버지니아일대보다는 44배, 하와이보다는 128배보다 경제규모가 큰 것이다. 특히 LA일대와 뉴욕일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6개권역의 한인경제규모는 매우 미미한 상태로 확인됐다.

예금점유율한인은행지점수를 살펴보면 캘리포니아지역에는 223개의 46%에 달하는 102개 지점이 영업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지역예금고가 66.5%임을 감안하면, 지점수보다 예금고가 훨씬 높은 것이다. 반면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주는 지점이 53개로 전체의 23.8%에 달하지만 예금고는 16.6%에 불과했다. 지점수 점유율과 예금고 점유율을 비교하면 매우 효율이 낮은 것이며, 이 지역에 한인은행지점이 지나치게 많음을 알 수 있다. 캘리포니아와 뉴욕일대에 이어 조지아주와 알라바마주에 한인은행지점이 20개였고, 텍사스주도 19개에 달했다. 특히 텍사스주는 지점수 점유율은 8.52%에 달한 반면, 예금고 점유율은 2.94%에 그쳐, 한인은행 지점이 과포화상태라는 분석을 낳고 있다.

그렇다면 부동의 1위 뱅크오브호프는 어느 지역에서 가장 많은 예금고를 기록했을까. 뱅크오브호프는 9개주에서 6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내 35개 지점에서 91억4473만달러의 예금고를 기록했다. 뱅크오브호프 전체 예금고의 77.7%가 캘리포니아주에 몰려 있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 외에 예금고의 10% 이상을 점유한 지역은 한곳도 없었으며, 두 번째는 뉴욕 주로 10억1281만달러로 8.6%를 차지했고, 일리노이 주가 5억4106만달러로 4.6%를 점유하며 그 뒤를 이었다. 또 워싱턴 주, 뉴저지 주, 텍사스 주의 순이었으며, 알라마바, 조지아, 버지니아 주는 예금점유율이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뱅크오브호프의 지점별 예금고 평균액은 1억8677만달러였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는 2억6128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뉴욕주는 1억4469만달러에 그쳤다. 이들 두 개주를 제외하면 지점별 평균 예금고 1억달

러를 넘는 주는 단 한곳도 없었다. 워싱턴 주 지점별 예금고 평균액이 9679만달러, 뉴저지주는 9603만달러였다.
예금고 2위인 한미은행의 캘리포니아집중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한미은행은 6개주 41개지점중 캘리포니아지역에서 2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지점의 예금고는 36억6763만달러로 전체예금고의 82.3%를 차지했다. 그 다음 일리노이 주가 3억7612 만달러로 8.5%로 2위, 텍사스가 3억1714만달러로 7.14%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뉴욕과 뉴저지, 버지니아등 나머지 3개주에는 각각 1개씩의 지점이 있으며 3개지점을 모두 합친 예금고가 8천만달러 상당에 불과, 전체의 2%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미은행의 지점별 예금고 평균액은 1억837만달러였으며 캘리포니아내 지점의 예금고 평균액은 1억5282만달러인 반면 나머지 5개주 지점의 예금고 평균액은 1억달러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우리아메리카 뉴저지주 5개지점 예금고 1억 돌파

예금고 3위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뉴욕과 뉴저지 주에 예금이 집중돼 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6개주 19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지점별 예금고 평균액은 8239만달러로 집계됐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뉴저지 주 4개 지점의 예금고 평균액이 1억2592만여달러로 가장 많았고, 뉴욕 주 5개 지점의 예금고 평균액은 1억255만달러였다.
이들 2개주 예금액은 전체 예금고의 65%를 차지했다. 반면 6개의 지점을 운영 중인 캘리포니아주의 평균예금고는 4087만달러로, 뉴욕 뉴저지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예금고 4위인 퍼시픽시티뱅크도 전체예금고 14억2794만달러중 13억5405만여달러로 전체의 95%가 캘리포니아주 11개 지점에 몰려 있다. 뉴저지주는 4534만달러, 뉴욕주는 2854만달로로 각각 3%와 2%를 기록했다. 13개 지점의 평균예금고는 1억984만달러를 기록했다.


뱅크오브호프 예금고 117억6647만달러
전체 한인은행예금의 45.5% 이상 차지

지점별 평균 예금고에서 퍼시픽시티뱅크는 2위인 한미은행을 15만달러정도 앞서고 있으며, 3위인 우리아메리카은행보다는 2천만달러정도 앞서고 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지점은 많지만 예금액은 적어서 퍼시픽시티뱅크와 비교하면 속빈 강정인 셈이다.

예금고 5위인 신한아메리카뱅크는 전체 예금고 12억281만달러중 캘리포니아주가 4억7194만달러로 전체의 39%를 차지했고, 뉴욕 주가 3억8845만달러로 32,3%, 조지아 주가 1억4313만달러로 11.9%, 뉴저지 주가 1억2515만달러로 10.4%를 점유했다. 지점별 평균예금고는 7517만달러였으며, 캘리포니아지점 평균예금고가 9439만달러, 조지아주 평균예금고가 7157만달러, 택사스주가 7412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뉴욕 뉴저지는 65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12개주에서 영업하는 17개 한인은행의 223개 지점 중 예금고가 1억달러를 돌파한 지점이 모두 86개로 확인됐다. 17개은행중 뉴밀레니엄은행 등 2개 은행만이 예금고가 1억달러 이상인 지점이 없었다. 예금고 1억달러이상의 지점이 가장 많은 은행은 뱅크오브호프로 63개지점 중 41개 지점이 1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3분의 2가 1억달러 예금고를 돌파한 것이다. 2위는 한미은행으로 41개 지점 중 16개가 1억달러를 넘었고, 퍼시픽시티뱅크가 6개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예금고 3위인 우리아메리카뱅크는 1억달러가 넘는 지점이 4개에 불과, 예금고 4위인 퍼시픽시티뱅크보다 적었다. 이외에 신한은행, 메트로시티은행, CBB, 오픈뱅크 등 4개 은행이 1억달러 이상 지점을 각각 3개씩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금고 1위는 단연 뱅크오브호프 120억 달러 상회

그렇다면 한인은행 지점 중 예금고 1위는 어디일까, 역시 뱅크오브호프다.
뱅크오브호프 본점이 24억7973만달러를 기록하며 예금고 1위 지점의 명예를 안았다. 뱅크오브호프본점 1개의 예금고가 17개 은행 223개지점 전체의 예금고의 약 10%에 달했다. 2위 역시 뱅크오프호프의 올림픽후버지점으로 6억7857만달러에 달했다. 2위는 한미은행 본점으로 6억4412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인은행지점 예금고 상위 10위에는 뱅크오브호프지점이 5개, 한미은행, CBB, 퍼시픽시티뱅크, 오픈뱅크, 우리아메리카뱅크가 각각 1개씩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상위 10위중 뱅크오브호프 뉴욕맨해튼지점과 우리아메리카 은행 뉴저지 포트리지점이 각각 7위와 9위에 랭크됐다. 캘리포니아 주 지점이 8개, 뉴욕 주와 뉴저지 주가 각각 1개였지만, 이들 2개 지점의 예금고는 캘리포니아 주 지점보다는 눈에 띄게 적었다.

뉴욕뉴저지일원 한인은행지점 51개중 예금고 1위는 뱅크오브호프 뉴욕맨해튼지점으로 예금고 3억4898만여달러를 기록했고, 2위는 우리아메리카은행 포트리지점으로 2억9760만달러로 조사됐다. 3위도 우리아메리카은행의 뉴욕 맨해튼지점으로 2억2175만달러를 기록했고, 4위는 뱅크오브호프 포트리지점으로 1억9860만달러였다. 뉴욕뉴저지 상위 10위에는 뱅크오브호프지점이 6개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우리은행이 3개, 신한은행이 1개를 기록했다.

예금증가율 KEB하나은행 42.8% 증가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예금고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한인은행은 KEB하나은행으로 42.8% 증가했고, 유에스메트로뱅크가 36.5%, 뉴밀레니엄은행이 27.3%, 조지아주 제일은행이 26.3% 각각 늘어났다. 하지만 이들 은행은 전체 예금고가 3억달러미만의 은행으로 증가율은 높았지만 실질적인 증가액은 미미했다.

1억 지점예금고 금액면에서는 뱅크오브호프가 7억9763만달러 증가해 1위를 기록했고, 퍼시픽시티뱅크가 2억4890만달러증가로 2위, 메트로시티뱅크가 2억1902만달러증가로 3위를 기록했다. 한미은행은 1억6998만달러증가로 4위, CBB는 1억1830만달러증가로 5위에 올랐으며, 17개 한인은행 모두 예금고가 증가했다.

예금고 점유율은 뱅크오브호프는 지난해 2분기 46.4%에서 45.4%로 0.9% 포인트 감소했고, 한미은행도 18.1%에서 17.2%로 줄었다. 또 우리아메리카은행과 신한은행도 각각 예금고 점유율이 감소했다. 반면 퍼시픽시티뱅크는 5%에서 5.5%로, 메트로시티뱅크도 4%에서 4.5%로 각각 0.5%포인트씩 신장, 17개 한인은행 중 가장 큰 증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17개 한인은행 지점수는 215개에서 223개로 3.7% 늘었다.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은 각각 지점이 1개씩 줄어든 반면 메트로시티뱅크가 3개 증가해 지점증가율 1위를 차지했고, CBB가 2개지점이 늘었다. 또 뉴밀레니엄뱅크, 퍼시픽시티뱅크, 오픈뱅크, 제일뱅크, 유에스메트로뱅크가 각각 1개씩 지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한인경제의 중심지는 캘리포니아임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하지만 아직 한인들의 경제력은 미미하다. 캘리포니아지역 한인인구를 최대 120만명으로 잡아도 캘리포니아전체인구 3954만명의 3.03%를 차지한다. 반면 캘리포니아주소재 전체은행지점 6902개의 예금고는 1조3535억달러로, 한인은행의 캘리포니아지점 예금고 172억달러의 78배에 달하고, 한인들이 차지하는 예금비중은 1.27%에 불과하다. 인구에 비하면 한인들의 경제비중은 매우 미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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