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미 하원 참석 일본 제국주의 잔혹한 성범죄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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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이용수 할머니 구순 축하연 열린다

여성 인권의 영웅인 이용수 할머니가 올해 구순을 맞았다. 이에 대구시민모임에서는 한국의 관련 단체들과 함께 이용수 할머니의 구순을 축하하기 위한 잔치를 마련했다. 대구시민모임에서는 오는 11월 9일 여러 관련 단체들과 함께 이용수 할머니의 구순을 축하하기 위한 잔치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이용수 할머니 사진전 ‘그녀, 용수’가 열리고 1부에 구순잔치, 2부 순서로 토크콘서트 ‘내 나이가 어때서’가 열려 이용수 할머니와 하객들이 소통하는 시간도 곁들여진다.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2007년 미 하원에서 역사적인 위안부 결의안이 만장일치(滿場一致)로 통과됐을 때 청문회에 참석해 일본 제국주의 잔혹한 성범죄를 고발해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이후에도 해외 최초의 위안부 소녀상이 세워진 LA 글렌데일을 비롯, 뉴욕 시청에서 열린 전시 위안부 성범죄 규탄 집회, 유엔본부 활동, 특히 지난해 미 대도시 최초로 위안부 결의안 채택과 기림 조형물 건립이 결정될 때 결정적인 증언을 하는 등 할머니 여성인권 운동가로 맹활약을 해왔다.

200살까지 살아 한은 풀고 싶다

지난 광복 73주년인 2018년 8월 15일 정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는 제1348차 정기 수요시위를 겸했다. 광복절인 이날 집회에는 이용수 할머니와 김복동ㆍ김경애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들과 700여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이용수 할머니의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힘이 있었다. “함께 200살까지 살아서 할머니하늘에 계신 할머니들한테 ‘한을 해결하고 왔다’고 하고 싶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성명문을 통해 “일본 정부는 근거 없는 2015년 한일합의를 빌미로 한 범죄부정ㆍ역사 왜곡ㆍ평화비 건립 방해 행위를 중단하고, 피해자들에게 공식사죄와 배상을 포함한 법적 책임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용수 할머니가 미하원 위안부 청문회에서 증언 할 때 통역을 맺은 인연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끈끈한 관계를 가진 가주한미포럼의 김현정 대표는 “이용수 할머니의 구순 잔치를 축하드리는 동영상 메시지를 보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현정 국장은 “이번 구순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한국에 가서 할머니를 뵈려고 한다”면서 “할머니께 생신선물을 전달하고 싶은 분들은 저에게 이메일이나 전화 213-880-7992로 알려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A일본 총영사관에서는 이미 지난 2014년, 글렌데일 시에 소녀상 철거소송이 제기될 당시 부터 “역사문제로 인한 괴롭힘, 왕따, 차별 등을 신고하는 신고센터”를 운영해 왔다. 글렌데일 소녀상이 세워진 후 일본계 아이들이 한국계 아이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다는 거짓 선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시도였지만, 글렌데일 교육구나 경찰서에서는 그런 신고나 그런 사례가 보고된 적이 전혀 없다고 확인해 주었다. “위안부” 등 전쟁범죄의 역사를 왜곡, 부인할 뿐 아니라 완전히 지워버리기 위해 미국에서 “역사전”을 펼치고 있는 일본 정부는 이 신고센터를 타 지역에까지 확대하였고, 최근 뉴욕 주재 일본영사관에서는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대놓고 방해해 온 극우성향의 민간단체와 손잡고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여성인권 운동가로 맹활약 日 잔혹상 알려

끝없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통해 그들이 얻고자 하는 것은 할머니들의 목소리, 진정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묻어버리고 짓밟아, 자기 잘못을 부정하고 지워 버리는 역사 수정이다. 저희가 미국에서 “위안부” 역사를 알리기 위해 계속해서 기

▲이용수 할머니(중앙)가 일제 만행을 고발하고 있다.

▲이용수 할머니(중앙)가 일제 만행을 고발하고 있다.

림비를 세우고, “위안부” 역사교육을 타주로 확산시키고, 국제사회에 이 문제를 알리는 노력을 멈출 수 없는 이유다. 일본 정부는, 유네스코 분담금을 볼모로 삼아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 압력을 넣어 작년에 결정 하기로 되어 있던 “위안부” 기록물 심사를 무제한 연기하게 하였다. 또한 심사기준을 바꾸어, 현재 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국제자문위원회 대신, 회원국이 심사를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가해 당사국인 일본이 “위안부” 기록물에 대한 심사를 하겠다는 땡깡을 부리고 있다. 이에 8개국 14개 민간단체로 이루어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 위원회는 오는 11월 10일 동경에서 심포지엄을 열어 세계 각국의 전문가, 활동가 및 관계자들과 함께 대응방안과 전략을 논의하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가주한미포럼의 김현정 대표와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정의연대의 릴리안 싱 공동의장이 참석하여 미국에서의 “위안부” 운동의 성과와 향후 활동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공영방송 PBS에서 “위안부” 생존자 세 분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The Apology를 상영했다. 중국계 캐나다인 티파니 슝씨가 감독한 다큐멘터리 ‘어폴로지’는 한국의 길원옥 할머니, 중국의 차오 할머니, 필리핀의 아델라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6년여간에 걸쳐 담았다.
이 영화는 위안부 문제가 한일간의 문제를 아닌 여성인권의 문제임을 전하고 있다.

문의: 김현정 국장 Phyllis Kim
Korean American Forum of California
www.ComfortWomenJustice.org
www.ComfortWomenEducation.org
[email protected]
P.O. 9627 Glendale, CA 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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