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2019년 한인축제의 바램

이 뉴스를 공유하기

2019년 한인축제의 바램

By Christopher HK Lee

막장 드라마 “마지막 회”

항상 우리에게 실망을 안시키고 매년 내부 논란으로 아직도 그 인기 막장 드라마는 끝나지 않았다. 그나마 한인사회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지키고 있는 한인축제가 올해 제 46회로 다시한번 9월 26일 우리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에는 누가 주연이고 어떤 대사와 대본으로 연출되어 우리를 실망시켜 주지 않을까 기대도 하면서 걱정도 앞선다.
지난번 시대 이해와 세대 교체라는 주제로 글을 쓴적이 있는데 여전히 이 축제재단도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지한인축제 못하고 있지만 당당하게 우리에게 무엇이든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고 감사하다. 이번에는 그 전에 못보던 무언가 보여 주겠다고 약속하는 그 도전성은 변함이 없는게 분명하다. 하지만 한인축제의 의미와 촛점은 잊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우리는 간절하다. 어렸을때 엄마 손을 잡고 올림픽 길에서 퍼레이드를 보던 그 어린아이는 이제 부모가 되어 자식들을 데리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또 하나의 한인사회 역사를 만드는 장소이고 행사로 우리 한인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막장 드라마는 이번회로 종편으로 마무리하고 이제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위해 새로운 연출과 주연들로 발전 시켜야 한다.

“이웃과 더불어”?

어느 이웃을 말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이곳 엘에이 한인들을 중심으로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 한인사회 주변에서 살고 있는 타인종들과 다민족들이 말하는 것인지 그동안 축제에 참여하고 느낀점을 봐서는 잘 모르겠다. 무궁화 나무들이 무료로 나누어지고 청사초롱 불빛이 행사장을 밝히고 우리 고유 음악과 춤이 보여지는 무대는 화려하다. 하지만 장기자랑 대회에서 상을 받는 무대가 아니라 나누고 소통하는 그런 무대가 더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한다. K-Beauty와 K-Food는 이제 우리 주류사회에서도 인기가 많은것은 사실이다. 국산 화장품과 한국 전통 음식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이웃과 더불어”라는 주제로서 우리도 그 이웃들의 향기와 맛도 함께 즐기면 우리 문화가 더 화려하지 않을까? 우리것을 우리만 알고 있으면 우리시대에는 많은 변화가 없을것이다. 우리것을 더 많이 알리며 남의 것도 인정하고 함께해야 우리것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할수있다.

개편 드라마

올해 46회 한인 축제를 맞이 하면서 보다 더 많은 시청률을 올리기위해 그리고 오랫동안 한인을 대표하는 행사로서 기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새로운 환경과 시청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이제는 새로운 연출과 대본으로 반드시 이 막장 드라마 편성에 제대로 된 개편을 기대해본다.

“해뜨는 저녁”

줄거리: 아침에 해가 올라오고 저녁에는 반드시 해가 진다. 아이들과 엄마,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올해도 기대와 흥분을 가리지 못하고 새로이 떠오르는 찬란한 조명과 불빛을 향해 가고 있다. 정겨로운 우리 음식 냄새, 들려오는 신나는 음악, 웃고 울고 소리질러 즐기는 젊은 세대들과 다민족 이웃… 매년 돌아오는 우리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축제는 이제부터 새로운 해가 뜨고 우리의 삶에 더 밝은 빛을 제공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축제를 배경한 금토일 드라마.
연출: 큰것을 나누어 주고 작은 것을 얻는 가려진 노력
주연: 다민족 이웃과 우리 모두
대본: 시대 이해와 세대들의 소통
장소: 깨끗한 환경과 다민족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
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그리고 문화 교류의 행사로서 한인들 뿐 아니라 다문화와 다인종이 즐기고 나누는 우리 한인 사회만이 아닌 우리 남가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이번에는 꼭 막장 드라마가 아닌 장기 프로그램으로서 행복한 가족과 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해피엔딩으로 이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

크리스토퍼리크리스토퍼 리 감독은 어렸을때 부모와 함께 이민와 지난 30 여년가 미국에서 애니메이션 제작, 게임개발등 수많은 영화 제작과 감독 일들을 해왔고 아카데미와 골든그로브 그리고 칸 영화제 입선 이외 많은 수상을 해왔고 현재 하바드대를 비롯 여러 주요 대학들과 리서치와 현장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 동화책과 역사사진집을 발간하며 작년에는 베스트셀러인 “성공하고 싶니? 성공이 뭔지 알아?” 발간했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