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號’도 침몰하는가

 ▲ 임춘훈(언론인)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 한국인 비판>이란 책이 출간된 적이 있습니다. 이 칼럼에서 한번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만, 한국에서 26년을 산 일본 기업인 이케하라 마모루가 쓴 한국 체험기입니다. ‘경제는 1만 달러, 의식은 1백 달러’ ‘선천성 질서의식 결핍증’ 등의 소제목이 말하듯, 자존심 강한 한국인들의 염장을 사정없이 긁어댄 글이었습니다. 그 책은 일종의 ‘맞아죽기 신드롬’을 일으켜, 이후 […]

<세월호 대참사 특집2> 2014년 4월 진도에 대한민국 정부는 없었다

대한민국은 지금 야만의 도가니다. 3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을 배안에 놔두고 탈출한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들, 그리고 과적 화물을 싣고 무리한 운항을 방조한 청해진해운부터 현장을 방문한 대통령이나 총리 장관 등 고위 공직자들의 행태 모두가 야만이다. 야만의 정점에는 무능의 극치를 보인 것은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이 있다. 이번 세월호 대참사는 예견된 인재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사전 점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

<진상추적> 박근혜 정부, 영종도 외국인 카지노 허가한 무서운 내막

본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자리잡고 있는 인천시 영종도에 최근 외국인 카지노 설립이 허용되면서 영종도가 들썩이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영종도를 한국의 라스베가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카지노 설립을 허가했다. 하지만 정부의 카지노 허가 이면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보이지 않는 갈등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카지노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얘기다. 과연 두 사람과 카지노 설립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 […]

안철수의 ‘우아한 사기극’

 ▲ 임춘훈(언론인) 아내와 TV 채널 선택을 놓고 가벼운 부부싸움(?)을 벌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나이가 되니 아귀처럼 다툴 일은 거의 없고, 기껏 TV 리모콘을 잡고 드라마냐 예능이냐, K 팝이냐 가요무대냐, 사극이냐 트랜디냐로 가끔 ‘한가한’ 싸움질을 합니다.부부 ‘만장일치’로 반드시 보거나, 절대로 안보는 프로도 있습니다. 거의 ‘결사적’으로 안보는 프로가 SBS의 ‘짝’과 MBC의 ‘우결’(우리 결혼했어요)이라는 리얼리티 쇼입니다. 공공재(財)적 […]

<한국정가화제> 김한길-안철수 극비談判, 최명길은 알았나?

지난해 8월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국정원 댓글사건 국정조사 보고서 채택이 여당에 의해 무산되자, 서울시청 앞에 천막을 치고 ‘나 홀로’ 장외투쟁에 들어갔다. 천막농성 계획 발표문 가운데 다음과 같은 구절이 눈길을 끌었다.“…집사람한테 허락받는 절차가 남았지만,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그 날까지, 김한길이 광장에 노숙하면서 천막을 지키겠습니다….” 약속대로 그는 ‘집사람’의 ‘허락’이 떨어진 후 농성을 시작했다. 제1야당 대표의 장외투쟁이 의원총회나 당 최고위원회의 […]

미 국무부 인권보고서 ‘韓,中,日 인권침해 사례’ 뜯어보니…

미 국무부가 지난 달 27일 발표한 한국 인권보고서에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국가보안법, 양심적 병역 거부자 처벌, 동성애자와  이주노동자, 탈북자 등에 대한 차별, 인신매매, 미성년자 매매춘 등을 거론했다. 또 이번 보고서에는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철도노조 파업 탄압 등 새로운 내용들이 포함됐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대목은 미 국무부의 인권에 관한 질의에 한국 경찰청이 허위로 보고해 온 사실이 […]

김용판 전 서울청장 무죄 판결 후폭풍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면서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 김 전 청장은 국정원 직원의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 과정에서 외압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검찰 수사를 받았던 인물이다. 본지는 이 사건에 대한 수서경찰서의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 1월 13일자 보도인 ‘김용판 서울경찰청장 사건의 실체인가’를 통해 김 전 청장을 경찰 수사 축소 의혹의 […]

‘바뀐애’의 슬픔

 ▲ 임춘훈(언론인) 지난 주말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경남 거제에서 또 열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 지난해 전주미사까지 합치면 세 번째입니다.   시국미사가 열린 거제 고현성당 벽면에는「좋은 가톨릭 신자라면 정치에 관여해야 한다. 교황 프란치스코」라는 플래카드가 걸렸습니다. 대통령 사퇴요구와 같은 ‘직접적이고 민감한 성격의 정치참여’를 반대하는 신임 염수정 추기경에게, 좌파 신부들이 교황의 이름으로, ‘한 방’ 먹인 […]

「노빠」참 무섭다

 ▲ 임춘훈(언론인) 인터넷에서 ‘요트’를 검색하면 ‘노무현 호화 요트’ 얘기가 뜹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7~80년대 인권변호사 시절 맹렬한 ‘요트광’이었고 실제로 요트를 소유했었습니다. 대통령이 된 후 그는 인권 변호사에 어울리지 않는 호화 요트 전력(前歷) 때문에, 적잖이 곤욕을 치렀습니다. 상고를 나와 공사판에서 막노동을 하며 고시공부를 한 ‘모태(母胎) 프롤레타리아’ 노무현이, 어쩌다 요트놀이라는 극단적 부르주아 취미를 갖게 됐는지, 많은 사람들은 […]

檢, 정상회담 대화록 불법 유출 의혹 무혐의 내막

남북정상회담 회담록 불법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무성·서상기·정문헌 새누리당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등 관련자 전원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예상됐던 바지만 찌라시(정보지)에서 대화록 관련 내용을 봤다는 여당 의원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셈이다. 검찰의 수사에 따라 새누리당은 찌라시를 토대로 국가의 중대사를 언급했으며, 선거운동을 한 모양새가 됐다. 일류국가를 만들겠다는 나라의 […]

Page 10 of 21« First...89101112...20...La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