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烈士되는 나라

 ▲ 임춘훈(언론인) 지난 연말 장관 송년회 때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건배사로 제의했다는 ‘박근혜 3행시’가 잠시 정가의 화제가 됐습니다. “박수 받는 대통령, 근심 없는 국가, 혜택 받는 국민”…. 현오석의 3행시는 그럴싸했습니다. 새누리당 고문단 만찬에서는 이한동 상임고문이 TV 광고로 널리 알려진 동요 “아빠 힘내세요”를 패러디 해 “대통령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를 건배사로 외쳐, 청와대 사람들의 입이 함지박 만하게 벌어졌습니다. […]

박근혜, 이명박 정권의 비리를 덮으려는 속셈과 겉셈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년 간 대한민국의 최대 화두였던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전 정권에서 일어난 일로서 나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해왔다. 전 정권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기관에서 공정하게 수사를 하도록 놔두면 될 일인데, 박근혜 정부는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가로막아왔다.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검찰총장을 찍어냈으며, 수사 팀장을 항명이란 이유로 징계했다. 국정원 댓글 사건 […]

2013년 선데이저널 특종 10대뉴스

성역없는 취재의 사각지대를 부정하는 정신으로 집중 탐사보도아듀, 2013. 다사다난했던 2013년, 또 한해가 저물어간다. 구악을 걷어내고 밝은 새해를 기원하는 <선데이저널>은 취재의 사각지대를 부정하고 성역 없는 과감한 취재를 통해 특종을 발굴해 냈다. 한 해 동안 가장 눈에 띄는 기사는 ‘불통의 박근혜 대통령’, 유신 회귀의 망령이 되살아난 한 해 동안 참으로 많은 기사거리가 있었다. 지난 1월 대선부터 취임에 […]

“국내 정치 현실상 개헌은 당분간 없을 것”

박희태 전 국회의장(사진)이 현재 한국 정치현실에서 “개헌은 안될 것”이라고 단언해 주목을 받았다. 박 전 의장은 지난 13일 YTN FM 라디오(대표 유대식)가 주최한 ‘2013 한국 정치경제 특별세미나’에서 한국정치 현실의 문제점을 진단하면서 “개헌은 여야 모두가 정권쟁취를 목적에 두고 있어 정권 쟁취가 아닌 개헌은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면서 “현행 헌법으로도 여,야가 언젠가 자신들이 정권 을 쟁취할 수 있다고 […]

<밀착취재> 박근혜 정부, 정권 초부터 파열음 왜?

 ▲ 박지만 EG회장.출범 1년도 되지 않은 박근혜 정부 곳곳에서 권력암투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본보가 지난주 보도했던대로 본국에서 정윤회 씨의 이야기가 다시 정치권에서 회자되는 점이나, 기무사령관 인사를 둘러싼 박지만의 영향력과 군내부의 헤게모니 다툼, 석연치 않은 감사원장 인선 과정에서의 정윤회의 역활은 각각의 사건 같지만 사실상 박근혜 정부 내에서 치열한 권력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정권 초반부터 이런 […]

‘대통령 씹는 재미’

 ▲ 임춘훈(언론인) 좌파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 10월 4일 자엔 안병욱 가톨릭대 사학과 명예교수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나는 분노한다」라는 제하의 연쇄 인터뷰 시리즈 중 스물여덟 번 째 인터뷰이(interviewee)로 초대된 안 교수는 여기서 진보좌파 학자답게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분노를 마음껏 폭발시켰습니다. 인터뷰 기사의 메인타이틀은 “마피아 보스와 비슷…박근혜의 봄날은 갔다”였습니다. 사흘 후 10월 7일 안병욱 교수의 별세 소식이 언론에 […]

김무성 의원의 불편한 LA 행보 ‘무엇때문인가?’

박근혜  최측근 이상돈 교수 ‘국정원 쇄신론’으로 반기 두 번의 공천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 의원이 때가되면 삭힌 한을 어떻게 풀어낼지 다음의 행보 또한 세간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다시 친박계가 김 의원을 주저앉히려 할 때 그대로 또 당하지만은 않을 거란 의견도 많다. 뭔가 대책이 있기에 강성 발언과 행보를 주저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친박 권력암투설이 감지된 것은 곳곳에서 김 의원을 […]

<단독> 박지만 마약 사건 수사검사가 청와대 실세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지난 1994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될 당시의 담당검사가 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인 조응천 비서관이었다는 사실이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조 비서관은 최근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직속상관이었던 곽상도 전 민정수석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곽 전 수석은 경질되고, 조 비서관은 유임돼 수석보다 비서관이 센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왔던 바 […]

영수회담의 ‘웬수 놀음’

 ▲ 임춘훈(언론인) 9월 16일 국회 ‘사랑재’ 라는 한옥건물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간의   ‘영수회담’은 예상대로 ‘웬수 회담’으로 끝났습니다. 마치 ‘영원한 라이벌‘ A 매치 축구 한일전 처럼, 두 사람은 ’죽을망정 질수는 없는’ 숙명(?)의 결투를 90분 동안이나 지리하게 벌이다,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헤어졌습니다. 회담장을 나서는 두 사람의 얼굴엔 “죽었을망정 지지는 않았다”는 묘한 열패감(劣敗感)이 어른거렸습니다. 두 사람은 90분간의 […]

<밀착취재>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 구속 이후 미주한국일보의 운명은?

 ▲ 5일밤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구치소로 향하는 장재구 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한국일보 서울본사 장재구 회장이 5일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영장이 발부되었다는 소식이 미주에도 알려지면서 LA 소재 미주 한국일보에 대한 미주한인사회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올드타이머 독자들을 비롯해 LA한인커뮤니티의 금융권을 포함해 한인사회 단체 관계자들과 많은 광고주들의 촉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구속된 장재구 본사 회장은 원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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