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단]한인 노인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최근 LA인근 발렌시아에서는 한인 노인 김씨의 외로운 장례식이 있었다. 70이 넘도록 평생의 멍에였던 ‘외로움’과 싸우다 생을 마감해야만 했던 고인의 곁은 지켜준 사람들은 생전 한번 만나보지 못했던 주변의 한인들이었다. 외로운 삶의 끝자락마저도 홀로여야만 한 그녀의 죽음은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결국 주위의 한인 이웃들이 나서 그녀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주권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주정부를 비롯해 미국정부로부터 어떠한 도움도 […]

[사회진단]’그린카드’ 때문에 향수병 깊어지는 한인들

고국의 부모, 형제가 새삼 그리워지는 민속명절 추석이면 한인들의 향수병은 더욱 깊어진다. 향수병보다 사무치는 그리움과 불효의 고통까지 겪는 한인들도 상당수에 달한다. 스마트폰 시대에 차례마저 화상통화로 지낼 수 있을 만큼 심적인 거리는 좁혀졌다지만 그린카드에 발목이 잡혀 있는 한인들은 20세기형 향수병에 시달리고 있다. 그린카드를 받는데 평균 6~7년이 걸리고 영주권 문호에 들어 사전여행 허가서를 받기 까지는 한국에 나갈 수 […]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한 ‘세계 한인의 날’

 ⓒ2011 Sundayjournalusa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은 재외동포에게는 모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내동포들에게는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다.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대한민국 정부가 2007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10월 5일에 공식 기념식 행사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세계한인의 날’은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와 재외동포재단만의 행사로 전락해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 제 5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

오세훈發 후폭풍 미주 한인사회로도 부나

  8월 24일 실시된 서울시 무상급식 투표에서 오세훈 시장이 참패함에 따라 그 후폭풍이 정치권에 불어닥치고 있다. 직격탄을 맞은 곳은 역시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오세훈 시장의 사퇴 시기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언제 사퇴하느냐에 따라 내년 있을 총선과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오 시장은 9월 중 사퇴를 주장하고 있지만 이럴 경우 오는 10월에 서울시장 재보선이 열리기 때문에 […]

LA한인회 스칼렛 엄, 제프건 수석부회장 제명

 ▲ 지난 6월 23일 ‘간도땅 찾기 본부(총재 제프 건)’ 회원들이 LA총영사관 앞에서 ‘간도기금 25000불 반환’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기부금 2만5000달러 반환문제를 놓고 2개월 간 대립해온 LA 한인회 스칼렛 엄 회장과 간도 땅 회복본부(총재 제프 건)의 갈등이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았다. 지난 6월 20일 LA한인회가 제프 건 한인회 수석 부회장을 전격 제명했다. 본지는 지난 787호(2011년 6월 5일 […]

[긴급 진단] 벼랑 끝 LA 한인 노인들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지난 8일 버질의 한 양로병원에서 50대 중년 남성의 대성통곡이 터져 나왔다. 다른 주에 살고 있는 이 남성은 ‘어머니 날’을 맞아 카네이션 한 바구니와 선물을 사들고 6개월 만에 어머니를 찾았다. 그러나 이미 어머니는 지난 달 저 세상으로 떠나신 것. 수 년 동안 치매를 앓는 통에 집에 모시지 못하고 병원 신세를 지던 어머니는 끝내 아들의 손 […]

LA한인상의‘차기회장 경선’내막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조직 내 잡음이 심하다. 김춘식 현 회장이 연임을 노리며 일찌감치 경선 출마 의사를 밝혀 선거 분위기에 불을 지폈고 지난 5일 이사회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또 단독 회장 추대가 기정사실화 됐던 에드워드 구 이사장도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해 선거는 두 후보의 2파전으로 예상된다. LA상의는 본격적인 차기 회장 선거 체제에 돌입했지만 […]

LA한인타운 단체마다 ‘선거철’ 구태 몸살

LA코리아타운의 단체들 모두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름 있는 단체들이 하나같이 분쟁에 휘말려있고, 그 분쟁의 내막들이 내년 총선, 대선과 관련들을 맺고 있어 더더욱 꼬여가고 있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동포들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생존전략에 몰두하고 있는데 봉사자라고 자처하는 일부 인사들과 이를 추종하는 관계자들만이 변화를 모르고 분탕질만 계속하고 있다. 또한 미주총연과 LA한인상공회의소 등은 일부 전직 회장들의 부적절한 처신과 행동, 치졸한 […]

LA한인커뮤니티 단체들의 분열양상을 보며

<선데이저널> 취재진이 최근 커뮤니티 재개발 사항을 취재하면서 여러 제언을 듣게 됐다. 이중 한인 커뮤니티가 지역사회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우선적으로 준법정신이 선결되어야 한다는 제언도 있었다.  LA한인회가 오늘날“두 개의한인회”로 쪼개진 원인 중에는 한인회 정관을 회원인 한인동포들의 여론수렴이나 공청회 등 민주적 제도에 순응하기 보다는 일부 집단이나 개인의 이기주의에 편승해 마음대로 뜯어 고쳤기 때문이다. 한인회 정관 시비 문제는 벌써 […]

LA한인상의 차기 회장 경선 막후

LA한인상공회의소가 오는 5월 17일 이사회의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3년 전 회장 경선이 이사들 간의 파벌싸움에 내분으로 치달았던 상황이 재현되지 않을까하는 걱정과 의구심으로 긴장감이 팽팽해지고 있다. 이 소용돌이를 몰고 온 장본인은 다름 아닌 LA한인상의 김춘식 현 회장이다. 김 회장은 차기 회장 선거에 재출마 의사를 밝혔고 무리한 연임 시도와 돌출행동이 전 회장들과 이사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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