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LA추모모임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 무사귀환을 바라는 행사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LA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세월호의 기적과 희망을 바라는 모임’ (Hope 4 Seoul Miracles) 으로 지난 26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LA코리아타운 내 중심가인 윌셔-버몬 지하철 주차장 스퀘어에서 약 300여명의 동포들과 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모임은 특정 단체가 주최한 것이 아니라 세월호 희생자를 […]

“이효리 국정조사”

 ▲ 임춘훈(언론인) 한국 관련 글을 쓰는 나에게 한국뉴스를 24시간 라이브로 방송해 주는 뉴스 전문채널 YTN은 착하고 고맙기 그지없는 매체입니다. YTN에서 깜짝 놀랄 한국의 사건 사고 소식을 보고 서울의 친지에게 안부전화를 하면, 그들은 금시초문인양 “웬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고 반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소식을 이렇게 본국인들 보다 미국 사는 교포들이 먼저 들을 수도 있는 세상이 됐지만,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 […]

LA한인타운은 흡사 무법천지…‘매춘-마약 심각’

지난 주 본지에서 보도 되었던 ‘LA한인타운 마약 복용, 심각하다’ 기사를 접한 독자들의 반응은 놀라울 정도였다. 30대 유부녀가 호스트 바를 찾았다가 힐로 폰을 탄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고 돌아가면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보도에 무법천지로 변한 LA한인타운이 무서울 정도라는 반응이다. 그 동안 이 같은 사건은 표명으로 드러나질 않았을 뿐 비일비재로 발생해 왔다는 증언들이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는 […]

<심층취재2> 한인 변호사-의사, ‘먹이사슬’

선데이저널 지난 호(848호, 9월16일자)에 ‘변호사-의사의 ‘먹이사슬’이란 제목의 기사가 보도 되자 엄청난 제보들이 본보에 답지했다. 이들 피해자들의 제보들을 분석하여 보면 코리아타운 내 변호사-의사의 ‘먹이사슬’ 행태가 대부분 조직적으로 장기간 심각한 수준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며, 이를 분석한 본보 고문 변호사의 반응은 ‘형사범죄에 해당하는 조직범죄단 수법’이라고 지적 했다. 본보는 형사범죄에 해당하는 제보들을 피해자의 동의를 받아 사법당국에 고발할 계획 이다. […]

‘참 나쁜 한국언론들’…본지 특종 보도 빌미, 대기업에 광고 협박

일부 본국 언론들의‘막가파식’행태가 대기업들 사이에서 비판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몇몇 대기업 홍보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의 일부 타블로이드 시사 주간지나 인터넷 경제지 등이 <선데이저널>에 보도된 특종 및 단독 기사들을 마차 자기들이 취재한 것처럼 들고 가서 광고 등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언론들의 행태가 얼마나 심각했으면 최근에는 증권가 정보지에도 관련 내용이 돌고 있다고 한다. 비단 기업 기사뿐만이 […]

국내 연예계 10대 뉴스

국내 및 해외 연예계에도 그 어느 때보다 사건 사고가 많았다. 많은 연예인들이 병환으로 생을 마감하는가 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연예인도 부쩍 늘어났다. 또한 말로만 떠돌던 연예계 성접대 실태가 장자연 사건으로 인해 불거져 나오기도 했다. 한편, 많은 톱스타 커플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해 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다.경제 위기가 채 가시지 않아 사회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

디지탈 시대 한인 방송 특집-1

미국 내 3위의 라디오 방송국 ‘시타델 브로드캐스팅’사가 지난 20일 파산보호(챕터11)를 뉴욕법원에 신청했다. 전국적으로 224개 방송국을 지닌 시타델 라디오의 파산보호 신청은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광고수익이 급감하면서 부채가 빠르게 늘어난 탓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타델이 현재 미국 내 라디오 방송국들이 처한 상황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상항은 비단 미국 주류사회 방송사의 문제만은 아니다. […]

비틀거리는 한인청소년들 … “갈때까지 갔다”

 ▲타운내 청년들의  집단 패싸움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상관이 없음. 타운 내 방학을 맞아 청소년 층 관련 범죄가 늘고 있다. 갈 곳 없는 10대, 20대들이 밤늦게 타운을 배회하다 변을 당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지난 7월은 사건사고로 얼룩진 한인타운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준 한 달이었다. 그 동안 타운 내 만연했던 어두운 모습들이 하나 둘 실체가 […]

[야만의 시대 102] 아직도 정신 못 차린 尹, 남은 것은 오로지 탄핵뿐

◼ 尹 탄핵사유는 흡사 박근혜 탄핵사유 적용한 직권남용죄 ◼ 채 상병 특검 시작되면 윤석열 직권남용 적용 가능성 커 ◼ 헌법재판소는 직권남용을 주요한 헌법 위배 사유로 판단 ◼ 군 경찰을 한꺼번에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윤대통령 뿐 4·10총선에서 참패당하고도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남은 것은 이제 탄핵뿐이다. 현직 대통령 탄핵이라는 것이 간단한 절차는 아니지만 […]

[영원한 언론인 임춘훈 시사칼럼] 曺國 ‘범죄자 가족’의 “滅門之禍 보는 재미”

조선 제1의 충절 성삼문에게는 이름에 얽힌 구전 비화가 전해집니다. 삼문(三問)–“세번 묻다.” 극심한 진통을 견디며 아이 낳을 좋은 시(時)를 기다리던 산모가 산통을 더는 견디지 못하고 “이제 낳아도 되느냐” 세 번 물은 끝에 낳은 아기가 바로 성삼문이라는 얘기입니다. 성삼문 ‘출산의 비밀’의 서사(敍事)는 드라마틱합니다. 출산을 돕던 사람들이 좋은 사주에 맞춰 아이를 낳으려 산모의 자궁을 큰 맷돌로 틀어막아 출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