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게이트’

 ▲ 임춘훈 (언론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처음 펴낸 자전적 에세이집은 ‘여보, 나 좀 도와줘’입니다. 94년 9월에 출간됐으니까 대통령 출마용으로 출간한 책은 아닙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얘기, 고시공부하면서 겪은 고통과 스트레스, 인권변호사 시절의 애환, 봉하마을 뚝방을 거닐며 권양숙 여사와 연애하던 시절의 추억담 같은 에피소드가 노무현 특유의 진솔하고 꾸밈없는 서민적 언어로 쓰여 있습니다. 이 책엔 노무현다운 페이소스가 […]

고유가 시대, 달라진 생활풍속도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L씨. 웨스트 할리우드 인근에서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2006년형 서버밴(SUBURBAN)을 타고 다닌다. 출퇴근 거리가 길다보니 무엇보다 차의 안전성과 편안함을 중요시하는 L씨는 이 차를 처음 샀을 때 무척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개스값이 갤런당 4달러를 훌쩍 넘어서면서 기름을 가득 채우면 110달러를 넘어선다. 그야말로‘$110 Fill-Up시대’가 된 것이다. L씨는“차를 몰고 밖을 나서는 게 […]

멀티미디어 디자인계 1인자 최은석, LA서 자살

  세계 최초로 4D 테마파크를 선보인 최은석(39세) 디스트릭트홀딩스 대표가 미국 출장 중 지난 17일 LA서 돌연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세계 최초의 4D 테마파크인 ‘라이브 파크 4D’를 제작해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차세대 콘텐츠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기대주였다. 미국 출장 차 LA를 방문 중이던 최대표의 자살 소식은 IT업계에선 ‘한국의 […]

재외선거인 등록마감과 총선 비례대표 공천 전망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공천위는 지난 6일부터 총선 비례대표 공천신청을 받고 15일에 마감하여 16일부터 심사에 착수하여 현재 진행중이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의 경우 전략 영입(75%)과 국민 배심 원단(25%) 두 갈래로 공천할 방침이다. 국민배심원단은 전문가 50명과 국민 당원 공모 50명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지금 새누리당은 비례대표에 과거처럼 잘 알려진 소위 유명인사나 거물급 인사를 고르기 보다, ‘다정한 이웃’을 찾아가는 […]

달라스 한-흑 갈등 2개월째, 진정국면 접어드나

▲ 주유소 앞에서 불매 시위를 하고 있는 제프리 무하마드 씨 사우스 달라스. 흑인들이 밀집해 살고 있는 이 지역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한 한인 가스스테이션에 흑인이 들어왔다. 시비가 붙었다. 가스비가 너무 비싸다는 항의로 시작된 흑인 손님과 한인 주인간의 언쟁은 서로 인종차별적인 비속어를 주고받는 거친 단계로 발전했고, 급기야 흑인 손님이 ‘친구들’을 몰고 와 불매시위를 벌이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

[임춘훈 칼럼] 한명숙이 무섭다

 ▲ 임춘훈 (언론인) 한명숙이 무섭다   ‘크리스찬 아카데미’ 사건은 박정희 정권말기에 터진 대표적인 공안사건입니다. 강원룡 목사가 만든 크리스찬 아카데미에서 수강생들에게 사회주의 이념교육을 시키다 발각돼 다수의 관련자들이 국가보안법 위반등의 혐의로 처벌받았습니다.   이 사건엔 수강생들을 가르친  이른바 ‘강사 3인방’이 등장합니다. 이우재, 한명숙, 신인령입니다. 옥고를 치렀지만 이들 3인은 김대중 노무현의 10년 좌파정권에서 승승장구했습니다. 이우재는 국회의원이 되고, 신인령은 […]

[충격실상]이명박의 언론인 출신 주구들…줄줄이 쇠고랑

  전통적으로 언론인 출신들은 빠른 순발력과 탁월한 정무적인 감각을 갖춰 정부 요직에 중용되어 왔다. 특히 홍보나 공보를 언론인들이 맡는 것은 하나의 관례였다. 특히 이명박 정권은 언론인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심했다. 그는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왔을 때부터 대선 캠프를 꾸릴 때까지 언론인들을 주변에 들이고 활용해왔다. 하지만 그가 중용했던 언론인들이 갖가지 비리에 연루되면서 오히려 […]

[충격실상] 이명박-이상득-최시중-검찰의 대국민 사기극

    거짓과 눈속임은 이명박 정권의 대표적인 꼼수다. 그것은 이미 BBK 사건을 통해 확인한 바다. 누구나 다 이명박 대통령 소유라고 생각하는 BBK와 다스를 현 정권은 사정기관을 동원해 마치 이 대통령이 아닌 것처럼 몰아갔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비단 BBK 사건을 제쳐두고서라도 현 정부는 크고 작은 다른 사건을 은폐하는데 급급했다. 민간인 사찰이나 내곡동 사저 의혹과 같은 것이 […]

한국 국기원, 미국법정에서 심판할 수 있는가?

 ▲ 강원식 국기원장                                                                         ▲ 이상철 USTC 회장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한류 1번지’다. 지금 태권도가 국제올림픽의 유일한 무예종목으로 자리잡은 것도 세계 각국에 진출한 우리 태권도 사범들의 희생과 공헌 때문이다. ‘태권도의 메카’는 국기원이라고 한다. 또한 국기원은 세계태권도의 본부이다.   이 같은 국기원(이사장 김주훈, 원장 강원식)이 미국 태권도 단체로부터 소송을 당해 분쟁이 되고 있다. 소송의 이유는 국기원이 미국의 […]

호화 유람선 사고 ‘타이태닉호 침몰’ 재현되다

  최근 동포사회에서도 크루즈 관광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이태리 지중해 연안에서의 호화 유람선 사고는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또 많은 외신들은 이번 이탈리아 여객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의 침몰사고로 크루즈 여행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계기를 던져주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이번 사고 크루즈에는 총 4,000여명이 승선했으며, 한국인 신혼부부들을 포함해 한국인 관광객은  10여명이 승선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