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김경준 귀국 초읽기…12월 대선 ‘뜨거운 감자’

본국 정치권이 김경준 씨의 한국 송환 문제와 국정감사 증인채택 여부로 인해 겉잡을 수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고 있다. 특히 범여권에서는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대선후보가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경준씨가 연말 대선에서 중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이번 국감에서 그를 비롯한 무려 19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한편 미 연방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김 씨가 지난 7일 […]

12월 한국대선정국에 ‘태풍의 눈’…김경준, 조만간 한국송환

 ▲ 2003년 ㈜ 다스가 미국 연방법원에 김경준씨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하면서 만든 한국외환은행과 BBK회사간에 입, 출금 거래 내역서. 2001년 2월28일 BBK계좌에서 이명박(시장)에게 약 50억원을 계좌 송금한 것으로 기재되어있다. 그러나 이후보측에서는 2001년2월에는 이명박후보가 서울시장에 재직하고 있지 않아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 김경준씨가 이를 조작했다고 하고 있으나 이 자료는 김경준씨가 만든 것이 아니라 다스가 만든 것이라는 데서 의혹이 증폭되고 […]

남북정상회담 얻은 것과 잃은 것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0.4 공동선언을 함께 발표하는 것으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막을 내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북했던 1차 정상회담 때만큼 국내외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못했다는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실질적인 결과도 적지 않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적으로 본국 각 분야에서 느끼는 이번 회담의 득과 실은 어떤 것이 있을까?청와대나 범여권 등에서는 가장 우선적 성과로 경제협력 […]

미국경제 불안감 갈수록 증폭

  올해 하반기와 내년 미국 경제의 최대 과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부실에서 비롯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과 세계경제의 성장세 둔화,고유가 등을 극복하는 것이다. 앨런 그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전 의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50% 미만이라고 전망하면서 금융시장 불안감을 잠재우는 듯 했다. 그는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

삼호관광 창립 12주년 기념 고객사은 행사

 ▲ 삼호관광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1000명 일일 무료 관광을 10월 5일~7일 3일간에 걸쳐 행사를 개최했다. 10월의 청명한 하늘과 함께 한인 노인 1천여 명이 무료 관광을 통해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이 창립 12주년 기념해 ‘12년 고객 사은 대잔치’인 무료 관광 행사가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하루에 330명씩 […]

미국 이민교회의 현실과 문제점 진단(3)

    1) 장기적 방안  (1) 이민교회와 한인교회 사이의 장래에 대한 연구이민 교회가 장차 어떤 모습으로서 미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연구는 적어도 세 분야의 주제, 즉 ▲한국민·민족주의·기독교신앙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 ▲미국사회 내의 인종 문제 및 소수 민족의 문화적 반응 패턴에 대한 조사 ▲타 정착민과 교회에 대한 역사적 고찰 등이 필요한 것이다. 여기서 […]

미주한인 언론 이래도 좋은가 (2편)

최근 미주 한국일보나 중앙일보, 중앙라디오를 포함한 상당수의 언론사들이 기자를 구하지 못해 매체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인력난’에 빠져있다. 매체들이 계속해서 모집 공고를 내고 있으나 지원자 자체가 거의 없는 현실이어서 언론사 편집국이나 방송사 보도국 간부들이 한 숨을 쉬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지면을 대폭 줄이거나 방송 시간을 줄이는 것도 매체 특성상 불가능한 일이라는데 이들의 고민이 있다. LA지역에서 […]

“서브 프라임 위기 끝나지 않았다”

미국의 계속되는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미국의 경기 선행지수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방기준금리를 또다시 0.5%포인트나 인하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조치는 인플레이션 억제에 주력해온 FRB가 4년여 만에 금리를 인하해 긴축완화로 방향을 튼 것도 그렇지만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0.5%포인트나 금리를 내린 점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미국 정책당국이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에 […]

한인 은행 합병 시리즈 3편 …‘合倂인가/ 伏兵인가’

은행이 이익을 올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고객이나 기업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이자를 받는 것이다. 그러나 요즈음의 한인은행들은 빌려 줄 돈이 없어 장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고객들이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 18일 연방금리가 0.5% 하락하는 바람에 은행들이 한숨 돌렸다고는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세워지지 않는다면 한인은행들의 어려움은 계속 될 것이라는게 […]

C+캐피탈 사건 일단락…‘챨리 이’에 재판부 7년 선고 내막

지난 2004년 한인사회와 다운타운의 한인 재력가들을 상대로 1억 달러가 넘는 ‘희대의 증권 사기극’을 벌인 ‘C + 캐피털 매니지먼트’ 대표 찰리 이(한국명 이원종) 씨에 대한 투자사기 사건이 중형이 선고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재판부가 7년의 실형선고와 3,100만달러의 배상금을 명령함으로써 사건이 일단락 되었다.이 희대의 ‘증권 사기극’은 음성적 자금을 ‘돈세탁’하기 위한 일부 한인 재력가들의 허점을 처음부터 철저히 이용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