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미주 동포사회를 깔보지 말라

 ▲ KBS 정연주 사장 2006독일 월드컵을 위한 한인들의 거리응원전이 윌셔광장(윌셔와 옥스포드 코너, 3700 Wilshire Bl. LA)과 ‘다울정'(올림픽과 놀만디 코너) 등 2개소를 중심으로 펄쳐진다. 그러나 KBS-LA와 KBS아메리카측은 ‘다울정’ 한곳으로만 몰아가려는 욕심을 내고 있다. 그리고 KBS 아메리카와 KBS-LA는 한국 대 프랑스전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응원전을 할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다.이 스테이플스 센터 응원은 구장측이 대관료는 무료라고 하지만 전기시설과 청소 […]

코리아타운에 “뉴스타 한인회장”의 탄생?

코리아타운에 LA한인회장이 당선된 것이 아니라 “뉴스타 한인회장”의 탄생을 본 것 같은 착각이 든다.지난 13일 선거에서 4명 후보 중 최다득표를 한 남문기 당선자가 획득한 표 수는 3,000표에서 19표가 모자란다. 3,000표라고 하드라도 70만 동포수에 비하면 0.4%가 조금 넘는 수치이다. 1%도 안되는 지지를 받아 놓고, “내가 LA 한인사회의 진정한 대표”라고 주장한다면 과연 누가 이를 인정하는가.그는 선거기간 중 “LA […]

유권자의 권리가 짖밟혀진 LA한인회장 선거

미국에서 선거는 시민들의 자유의사의 표현으로 자랑스런 날로 인식되고 있다. 이같은 미국에서 소수민족 중에 자랑스런 커뮤니티라고 자부하는 한인 커뮤니티는 지난 13일 LA한인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추태를 보여 “어글리 코리안”의 이미지를 여지없이 나타냈다. 투표장의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며 “유권자를 기다린다”고 공언한 최 선관위원장의 약속은 선관위의 무능과투표장의 시스템 작동 불능으로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 선관위가 자랑하는 컴퓨터의 5초 확인작업은 1시간이 지나도 […]

어느 시어머니의 고백

얼마전 뉴스를 듣는데 90살 노부부가 치매에 걸려서 동반자살을 했다는 기사를 들었습니다.지금 내 나이보다 30여년을 더 사시면서 얼마나 힘들고 고달펐겠는가 싶더군요.저는 얼마전까지는 그래도 하루하루 사는 기대를 가졌었답니다… 차마 제 주위에 아는 사람들에겐 부끄러워 말할 수 없었던 한 달 여 동안의 내 가슴속 멍을 털어 보고자 이렇게 어렵게 글을 적어 봅니다.내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 고등학교때 남편을 잃고 혼자 […]

KBS아메리카의 횡포

지난 8일 오후 올림픽과 놀만디에 자리잡은 ‘다울정’을 찾은 한 노인은 “이곳에서 월드컵 응원을 한다는데…글쎄…”라며 못 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다울정’ 둘레에 쳐진 철조망을 가리키면서 그는 “평소에도 이곳은 들어갈 수 없게 만들어 놓고서… 응원때는 어떻게 할지…”라면 계속 못마땅한 기분을 들어 내었다. 지금 LA한인사회는 독일 월드컵 거리 응원전을 놓고 장소 문제로 불협화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발단은 KBS-LA(사장 이봉희)와 […]

조창호, “북한 죄악상 들어날까…포로 안돌려보내”

지난27일 오전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의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와 아프리카·인권·국제활동 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탈북자 및 납북자 문제 청문회에서 제이 레프코위츠 북한인권특사와 한일 양국의 납북자 및 피해 가족들이 증인으로 나서 북한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고발했다. 특히 한국인 증인들은 한결같이 “납북자 문제를 외면하는 한국 정부 대신 미국이 나서서 북한에 압력을 넣어달라”고 호소했다.첫 증인으로 나선 레프코위츠 북한인권특사는 개성공단의 문제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

미주류언론 NBC-TV에 비친 ‘원정출산’

“이른바 ‘출산관광'(Birth Tourism)으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불법은 아니지만 주민들은 이들을 몰아내려고 합니다” 이 말은 지난 28일 채널4의 앵커는 특집방송 ‘미국에서의 ‘원정출산’ 특집방송’을 시작하면서 첫번 멘트였다. 국내외로 말썽이 되어 온 한국인의 미국 ‘원정출산’이 미주류방송인 NBC 계열 채널 4에 적나라하게 비춰져 한인의 이미지가 여지없이 추락하고 있다. 지난 28일 이 방송은 원정출산으로 보이는 한인여성을 비롯해 원정출산을 돕는 한인가정집 등 […]

월드컵 응원 놓고 횡포 부리는 KBS

KBS는 현재 공영방송이라는 사명을 망각한 채, 편파방송 구조조정과 수신료 인상 등과 같은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으면서 개선의 노력을 보이지 않아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 KBS의 미주법인체인 KBS 아메리카와 KBS-LA 역시 본사의 생리처럼 공영방송 현지법인이라는 사명을 망각하고 동포사회 분열 조장과 상행위에 몰두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같은 현지법인은 1980년대 전두환 군부독재 시절에 KTE라는 이름으로 미주에 […]

건강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먹으려면]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가 건강에 나쁘다고 무조건 외면하라고만 할 수는 없는 게 현실이다.서울대병원 급식영양과 주달래 영양사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또 꼭 먹고 싶은 음식이라면, 차라리 패스트푸드에 대한 자세한 영양정보로 무장해 적절히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 바람직한 패스트푸드 섭취요령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세트 메뉴보다는 낱개로 따로 구입하는 게 좋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세트 […]

한인회장 선거 특집: 선거판 표밭이 달리지고 있다

제28대 LA한인회 선거가 홍보전으로 전쟁이 붙었다. 하지만 일반 한인들의 반응은 여전히 시큰둥하다. 한편 이번 선거전이 중반전에 들어 가면서 교계를 중심으로 한 선거운동이 거세게 불고 있어 과거 선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노인표가 대세를 가늠했으나 이번에는 교계라는 새로운 유권자층이  생겨나면서 선거분위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코리아타운이 전통적으로 LA카운티내에서 가장 많은 한인 인구를 보이고 실지로 투표장에 나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