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취재> 박근혜 집권 2년 차, 레임덕 막으려 철권 독재 정치 강화

지난 한 해 본국 정치권을 돌아보면 크게 세 개의 이슈가 화두가 됐다. 하나는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 다른 하나는 국정원 대화록 불법 공개 의혹, 마지막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이다. 별개의 사안이지만 세 개의 사건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연결고리로 해서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은 지난 대선 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사건으로 박 대통령 당선의 정당성을 […]

「노빠」참 무섭다

 ▲ 임춘훈(언론인) 인터넷에서 ‘요트’를 검색하면 ‘노무현 호화 요트’ 얘기가 뜹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7~80년대 인권변호사 시절 맹렬한 ‘요트광’이었고 실제로 요트를 소유했었습니다. 대통령이 된 후 그는 인권 변호사에 어울리지 않는 호화 요트 전력(前歷) 때문에, 적잖이 곤욕을 치렀습니다. 상고를 나와 공사판에서 막노동을 하며 고시공부를 한 ‘모태(母胎) 프롤레타리아’ 노무현이, 어쩌다 요트놀이라는 극단적 부르주아 취미를 갖게 됐는지, 많은 사람들은 […]

檢, 정상회담 대화록 불법 유출 의혹 무혐의 내막

남북정상회담 회담록 불법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무성·서상기·정문헌 새누리당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등 관련자 전원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예상됐던 바지만 찌라시(정보지)에서 대화록 관련 내용을 봤다는 여당 의원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셈이다. 검찰의 수사에 따라 새누리당은 찌라시를 토대로 국가의 중대사를 언급했으며, 선거운동을 한 모양새가 됐다. 일류국가를 만들겠다는 나라의 […]

대선 1주년 맞아 세계 주요도시에서 박근혜 퇴진 시위 줄이어

 ▲ 박근혜 대통령을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뜨  에 비유한 ‘말이 안통하네뜨’ 패러디 이미지. 대통령 선거 1주년을 시점으로 외국 주요 도시에서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을 규탄하는 연쇄 집회가 들불처럼 열리고 있다.  12월 19일 시작된 해외 시위는 “지난 대선은 부정선거가 명백한 만큼 선거 결과는 무효”이며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등은 국내 정치 개입과 관련된 조직을 해체하라”고 촉구하고 ‘박근혜 대통령 자진 […]

<신년특집: 발행인 칼럼> 미리보는 2014 한국 정치 지형도

2013년 한국 정치는 하나의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청와대는 물론이고 여든 야든 이 사건에 발목이 잡혀 한국 정치는 한 발 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었다. 이렇게 된 가장 1차적인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그는 사건 초기 확실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원칙에 따라 일을 처리했으면 되는 것을, […]

막장 치닫는 유신망령, 종교 문학 영화계까지 확산

월간 ‘현대문학’이 유신이나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이제하 소설가의 연재를 거부 중단시킨 사실에 대해 문화계와 정치권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한국 지성지의 대표적 월간지인 ‘현대문학’은 정치적 소재를 다룬 중견작가들의 연재물이 줄줄이 거부하는 등 유신망령이 문화 영화계를 강타하고 있다. 한국 사회문제에 무관심한 청년들에게 한 대학생이 던진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하의 대자보 질문이 전국 대학들과 해외로 확산되고 […]

2017년 大選, 정권교체 가능성에 기대감 폭발?

지금부터 꼭 4년 후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2017년은 새누리-한나라 보수정권의 10년 집권이 끝나고 처음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해이다. 보수-진보 정당의 교체집권 주기를 10년으로 상정하면 19대 대선에서는 야권의 승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다. 박근혜 보수정권의 실정이 이어지고, 국민의 정치 혐오감이 팽배해 있는데다, 여권에서 경쟁력 있는 대선주자가 아직 확실히 부각되지 않고 있는 점도, 야권 […]

2013년 선데이저널 특종 10대뉴스

성역없는 취재의 사각지대를 부정하는 정신으로 집중 탐사보도아듀, 2013. 다사다난했던 2013년, 또 한해가 저물어간다. 구악을 걷어내고 밝은 새해를 기원하는 <선데이저널>은 취재의 사각지대를 부정하고 성역 없는 과감한 취재를 통해 특종을 발굴해 냈다. 한 해 동안 가장 눈에 띄는 기사는 ‘불통의 박근혜 대통령’, 유신 회귀의 망령이 되살아난 한 해 동안 참으로 많은 기사거리가 있었다. 지난 1월 대선부터 취임에 […]

‘종북’ 狂想曲

 ▲임춘훈(언론인)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이 있던 날은 한국날짜 12월 7일 새벽, 이곳 LA는 6일 오후였습니다. 조 추첨이 행해지고 있던 시각 인터넷을 틀어쥐고 앉아, 현지로부터 실시간으로 전해져 오는 조 추첨 소식을 눈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한국은 H조에 편성됐다는 제1보가 들어왔고 이어 ‘죽음의 조’를 피했다는 소식, 유럽리그 중위권 팀 및 아프리카 최약체 팀과 맞붙게 돼 16강을 기대해 볼만 […]

<지금 한국에서는> 사악한 박근혜 정권, 代 이은 ‘공포정치’ 표상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사건과 관련해 아들로 지목됐던 채 모 군의 개인정보조회 의혹의 실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개인정보유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초법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사례다. 박정희 정권 때도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유신헌법을 만드는 초법적 발상을 했던 것처럼, 박근혜 정권에서도 권력유지를 위해서라면 초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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