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내 본국 비례대표 출마 노림수 막전막후

본국 총선이 불과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정계 진출을 노리는 LA내 유명인사들의 각축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의 국회의원 총선은 2012년 4월로 예정돼 불과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현재 본국 정계 입문을 노리는 LA인사들은 줄잡아 6~7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구체적인 인사들은 4명 정도다. 이들은 모두 한나라당 성향 인사들로 차기 총선에서 모두 비례대표 자리를 겨냥하고 […]

빗장 풀리는 스위스 비밀계좌 내막

2차 대전 이후 금융 비밀주의를 내세워 세계적으로 ‘검은 돈 창고’ ‘비밀금고’라는 오명을 짊어졌던 스위스의 금융 비밀계좌가 마침내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그 동안 세계의 악명 높은 독재자들이 단골로 이용하던 스위스 비밀계좌와 금고는 더 이상 무풍지대도 안전지대도 아니다. 미국은 지난 9.11테러 사건 이후 스위스 당국에 테러자금으로 의심되는 계좌 정보 일체를 제공해 줄 것을 의뢰했고 스위스 당국이 이를 […]

MB처남 김재정 끝내 사망, 유산문제 도마 위에

이명박 대통령의 처남 김재정씨가 지난 7일 오전 7시15분께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61살을 일기로 숨졌다. <선데이저널>은 지난 9월 김씨의 위독설을 최초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본지는 ‘김씨가 건강 악화로 생명이 위독하며 내과 계통(당뇨 합병증)에 질병이 생겨 지난 3월부터 서울대 병원 VIP실에 입원, 사경을 헤맬 정도의 상태’라고 보도했다. 김씨는 본지의 보도 5개월 만에 지병이 악화돼 결국 […]

다시 불거진 MB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의혹

본국 정가를 뒤흔들고 있는 국세청 안원구 국장의 잇따른 폭로가 결국 이명박 대통령에게로 향했다. 안원구 국장은 지난 달 27일 “2007~2008년 포스코건설 세무조사 과정에서 도곡동 땅의 소유주가 이명박 대통령이란 자료를 봤다”고 주장했다. 안원구 국세청 국장의 주장이 공개되면서 도곡동 땅이 2년 만에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국세청은 일단 문건의 존재 자체를 부인했지만, 일종의 내부 관련자의 폭로성 주장인데다 그동안 […]

LA평통 ‘포상 추천’ 논란

LA평통(회장 이서희)이 포상 문제로 일부 위원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지만 집행부측은 ‘평통과 커뮤니티에 봉사한 사람으로 정당한 절차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LA평통은 서울본부 사무처의 포상추천 예규에 의거 포상대상자 명단을 서울 본부에 발송했는데 일부 후보자의 포상추천에 대해 평통 내부의 일부에서 말들이 나오고 있다.LA평통은 최근 5인으로 구성된 포상추천심의회를 거처 박철웅 부회장, 배준식 부회장, 강금자 경제통상 분과위원장 등 […]

[내막추적] 위독 MB 처남 김재정, 재산분쟁 휘말렸다?

지난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재산 검증 과정은 최대의 핫이슈였다. <선데이저널>이 최초 보도했던 BBK 관련 의혹부터 친인척 재산 은닉 의혹까지 이 대통령은 권좌에 오르기까지 험난한 고비를 수차례 넘겨야했다.이 대통령을 둘러싼 재산 검증 과정에서 가장 많은 언론이 주목한 인물은 BBK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인물이었던 김경준씨였다. 현재 김씨는 공직선거법 및 증권거래법 위반으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복역 […]

LA 무기브로커 조풍언 판결 ‘입김’ 의혹

LA동포 무기중개상 조풍언씨가 지난 1월19일 구속 7개월만에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배경을 둘러싸고 대검중수부가 극비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법조계에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대검중수부는 자신들이 기소한 대형사건에 재판부가 잇따라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나자 항소심 재판준비와 함께 이와 관련한 재판부 로비설 등을 토대로 광범위한 물밑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 구형 15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

무기브로커 ‘조풍언’ 이상한 판결 ‘의혹 증폭’

무려 8개월이나 끌던 무기중개상 조풍언(69)씨의 대우그룹 로비와 주가조작, 강제집행면탈 혐의 등 무려 7개의 죄목으로 구속 기소되었던 조씨가 결국 집행유예로 석방되었다. 검찰은 조 씨에게 15년의 구형을 선고해 최소 5~7년 실형선고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정작 재판부는 조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72억원을 선고해 이번 조 씨 재판을 둘러싸고 곱지 않은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 […]

LA공관 국정감사 현장 스케치-3시간 ‘간담회’로 마무리

▲ 김재수 총영사(왼편)가 선서를 마치고, 선서문을 황진하 감사반장에게 전달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지난 18일 실시된 LA 총영사관 국정감사는 현지 동포사회 출신 김재수 총영사에 대한 신임도나 지도력 평가에서 일단 합격점을 준 ‘격려의 장’에 그쳤다. 이번 국정감사는 때마침 불어 닥친 경제 불황으로 감사 보다는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보고와 대책마련을 논의하는 회의장으로 전락했다. 정권교체 뒤 첫 감사인 […]

점점 확대되는 이동연 한미 신용정보 회장 주가조작 논란

본지는 이동연 한미신용정보 회장의 이티맥스 지분 인수와 관련한 석연치 않은 의혹들을 2회에 걸쳐 보도했다. 보도 이후 본지에는 기사에 대한 많은 제보들이 접수되고 있어 이동연 회장의 여러 행각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본지의 홈페지에 있는 보도를 본 본국의 증권전문가들은 본지 기자를 통해 “기사대로 이티맥스의 인수 과정에 여러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통정매매 등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