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익은 인수위, 끊이지 않는 구설수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라는 의미의 사자성어다. 최근 본국에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행보를 빗대어 이 사자성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인수위 일부 자문위원들이 잇따라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데다 내놓은 정책의 상당수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수위 자문위원들의 물의는 <선데이저널>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범을 즈음하여 이건수 인수위원장 자문위원 위촉이 가지는 함의를 지적하며 인수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던 일들이 […]

쓴소리 단소리

한반도 대운하는 연막작전 한반도 대운하는 뻥일 가능성이 높다. 바둑판에 사석을 던져놓은 격이다. 누구라도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아는데 똑똑한 대통령 당선자나 인수위가 모르지 않을 터, 국민의 관심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놓고 그 무엇인가는 꾸미고 있을 것이다. 지금 인수위가 진행하는 일들은 국민들의 귀와 입 행동 모두를 묶어 놓으려는 조치인 것이다. 지난 10년간은 국가의 운영이 수평적 이였으나 이명박 정부는 […]

쓴소리 단소리

식량과 통일을 포기한 이명박 예비대통령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무기는 식량이다. 새로운 무기(식량)를 연구 개발하는 것을 포기하는 이명박 당선자.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국민의 염원을 뭉개버리는 이명박 당선자. 명예도 권력도 없이 국민들의 먹거리를 위해 묵묵히 일해온 “농촌진흥청”  통일의 염원을 담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나 그 날(통일)을 위해 준비하는 “통일부” 없으면 만들어야 할 이 두 기관을 없애 버린다는 이명박 […]

‘이명박 정부’ 출범 앞두고 각종 이권 사기 행각 나돌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친분관계를 내세워 각종 이권청탁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한인사회의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인사회 고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부 인사들이 LA코리아타운을 포함해 뉴욕과 워싱턴 등지에서 ‘MB와 잘 아는 사이다’, ‘한나라당 공천위원회의 부탁을 받았다’라는 식으로 접근해  새 정부와 관련한 행사나 사업에 대한 각종 이권청탁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오는 2월 25일 본국에서 이명박 […]

다시 도마 위 오른 김우중 회장

20조원대 분식회계와 재산 국외 도피 혐의로 지난해 11월 징역 8년6월에 추징금 17조9253억원을 선고받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달 31일자로 특별 사면됐다. 김 전 회장은 지난 8?15 사면 때도 사면 대상에 올랐으나 추징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점 때문에 제외된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결국 참여정부 임기 말 마지막 사면의 혜택을 받게 됐다. 물론 이는 […]

쓴소리 단소리

운하는”창조역천” 1950년대 필자가 초중등학교에 다닐 때 선생님으로부터 대한민국은 토끼모양이라고 배웠다. 그런데 1980년대부터는 대한민국은 호랑이 모양이라고 해서 지금은 모두가 호랑이 모양으로 알고있고 모든 학교 교과서에도 호랑이 모양이라 표시되어 있다. 어떤 종교인과 종교단체에서는 사람의 모양으로 서서 걸어가는 모양이라고도 하고, 어떤 이는 소년이 다소곳이 앉아서 손을 앞으로 모으고 기도하는 모양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위에서 말한 모두가 […]

2008년 새해는….아직도 한국대선 열기는 끝나지 않았다

<2008년 새해가 되면서 LA코리아타운을 포함해 재미한인사회는 한국대선 후유증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명박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또 한바탕 ‘대선열기 후유증’이 몰아칠 판이다. 또한 4월 9일 한국총선을 앞두고 그동안 한국정계 진출을 꾀했던 미주한인들도 본격적인 진출을 꾀하고 있다.  오는 2월 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너도나도 참석하려고 벌써부터 이명박 선거본부측 관계자와 한나라당 당사 주변에 자천타천의 재외동포 인사들의 […]

2008년 초반 정국 뒤흔들 핵폭탄

  민주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통령 자리에 올랐던 수장들은 취임 후 전 정부와의 선긋기 작업을 통해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을 높여왔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취임 후 군사정권의 상징이었던 하나회를 해체하고 전두환, 노태우씨를 내란죄로 구속하면서 군사정부와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안기부 자금이 정치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이른바 안풍(安風) 사건 등을 통해 YS정권과의 선긋기를 했다. 노무현 대통령도 취임 […]

쓴소리 단소리

권리. 권한. 권력 그리고 대통령대통령에게 주어진 것은 권한이다. 2008년 2월 25일이면 17대 대통령은 국민들 앞에서 손을 들고 “나는 국가를 보위하고……”라 선서를 할 것이다.대통령의 할 일 중 가장 큰 일은 이 나라를 지키는 일이기에 맨 첫머리에 있다. 나라를 지키는 일은 참으로 긴요하면서 힘드는 일이며 말로서 되는 일이 아니다. 나라를 지키는 일에 만분의 일이라도 해로움이 있다면 만사를 […]

쓴소리 단소리

저질 드라마 시나리오 같은 정치판 본 필자는 2002년 대선 때 한국정치에 관해 칼럼을 수십 차례 게재하여 한국정치에 병들어있는 일부 모리배로부터 협박의 편지나 전화를 수 없이 받았다. 반면에 속시원하다는 격려도 많이 받았다. 다시 2007년 대선에 대한 칼럼을 쓰며 본 필자는 어느 후보나 정당을 지지하거나 옹호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쓸 것을 약속한다. 한국 드라마를 보면 시청자들의 시청률을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