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8) 선데이저널 30년 역사를 재조명하다

미주 최대 시사주간지인 <선데이저널>이 마침내 창간 3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82년 9월 23일 이민생활의 희노애락(喜怒愛樂)을 함께 나누고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된 첫 만화 매체 <주간만화> 창간호(9월 23일자)를 시작으로 LA 언론계의 신선한 새 지평을 열어 제쳤다.이어 <선데이저널>은 당시 서슬 퍼런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의 언론 통폐합에 맞서 오히려 해외에서 민주화 항거 운동을 펼치는 대표 정론지(政論紙)로의 변신에 성공해 창간기념일에는 […]

<안철수 연구4> 안철수는 ‘메시아인가, 사기꾼인가’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원장이 출마 선언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자신의 대선 계획을 저울질을 하고 있는 와중에 언론의 감증이 조금씩 날카로워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안연구소에 나의 친척이 한명도 없다”고 말했던 안랩(구 안철수연구소)대표이사 시절 가족을 이사와 감사로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문화일보가 17일 보도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원장 측은 이와 관련 안원장의 대변인인 유민영 전 청와대춘추관장은 “회사가 […]

특별기획(6)선데이저널 30년 역사를 재조명하다

▲ 약 10여년에 달하는 부득이한 휴간기를 거친 <선데이저널>은 2003년 4월 13일자 지령 403호 복간호를 발행함으로써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다. 창간 1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해를 기념해 지난 1992년 일간지로의 대대적 변신을 꾀했던 <선데이저널>.그간 축적된 주간지 제작 경험과 동포들의 적극적 후원을 발판 삼아 마침내 미주 한인사회에서 두번째(첫번째는 나성신보)로 독자적 첫 로컬 일간지인 <LA 매일신문> 창간이라는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

79년 중앙정보부 보고서 ‘최태민 비리 자료’입수 최초 공개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은 누가 뭐라고 해도 단연 차기 대권의 강력한 여권의 대통령후보다. 그러나 그녀의 대권가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고 최태민 목사와 관련한 복잡한 의혹들이 악령처럼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무슨 이유로 ‘죽은 최태민이 산 박근혜의 대권가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일까’하는 것이 세인들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이 보고서는 지난 1979년 10월23일(박 대통령 서거 3일전)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

박근혜·안철수 동반 낙마하나?

 ▲ 임춘훈(언론인) 런던 올림픽이 반환점을 돌아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국은 대회초반 세 개 종목에서 오심논란에 휩싸이며 기대했던 메달을 많이 놓쳤습니다. 하지만 곧 메달을 많이 찾으며 금메달 10개-종합성적 10위의 ‘10-10 목표’를 일찌감치 달성했습니다.런던에서 쏟아진 금은 대부분이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을법한 번외(番外) 후보 선수들이 따낸 것이어서, TV를 보는 감동과 재미를 더해줬습니다. 사격의 진종오, 양궁의 기보배, 체조의 양학선 등 […]

안철수는 대선후보가 될 것인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책이 발간되면서 그에 대한 검증이 활발하게 나타나면서 과거의 행적에 대한 비난도 거세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새누리당에서 부터 본격적 비난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국의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반재벌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안철수 원장이 2003년에 재벌기업인 최태원 회장의 구속을 풀어주자는 사면건의안을 제출했던 행적이 나와 안 원장의 입지가 난처해졌다. 급기야는 안 원장은 “비판을 달게 수용하겠다”고 나서면서 과연 그의 […]

특별기획(5) 선데이저널 30년 역사를 재조명하다

 ▲ <선데이저널>의 자매지였던 <LA 매일신문>은 창간 특종기사로 지난 1992년 2월 20일부터 ‘YS의 숨겨놓은 딸 가오리 양’ 사건을 3회에 걸쳐 다뤄 국내외적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선데이저널 본지 발행인이 모종의 함정에 빠져 구속에 이르는 등 우여곡절 휴간의 아픔을 겪었으나, 제2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난 89년 3월 복간에 성공한 <선데이저널>.제3의 창간과정이라고 할 만큼 혹독한 시련기를 거쳐 더욱 성숙해진 […]

특별기획(3)선데이저널 30년 역사를 재조명하다

▲ 지난 1988년 2월 26일 당시 안기부와 신동아그룹 최순영 회장의 함정에 빠져 체포-구속된 연 훈 발행인. 공교롭게 노태우 신 정권의 출발을 알리는 취임식날 이뤄진 이날의 구속조치는 해외 반정부 인사에 대한 정치보복으로 꼽히는 등 이후 ‘양심수’ 석방의 중심에 서는 계기가 됐다. <선데이저널> 30년 역사의 최대 위기로 기록된 의문의 화재. 이로 인해 <선데이저널>은 창간 2주년을 갓 넘어선 […]

삼성가, 비운의 황태자 이맹희 25년 전 충격인터뷰

삼성가 비운의 황태자로 불리는 장남 이맹희는 25년전 오늘의 사태를 예감했는지 모른다. 아버지 이병철로부터 버림받고 십수년을 주유천하하며 유랑생활을 해야 했던 맹희는 참담함을 견디며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했다. 삼성그룹의 후계자를 둘러싸고 벌어진 치밀한 암투로 정신병자로 몰려 감금 납치까지 당해야 했던 맹희는 아버지 사후 25년 만에 동생 이건희를 상대로 아버지의 차명재산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형제들은 이해관계에 따라 사분오열로 갈라섰다. […]

특별기획(2)-선데이저널 30년사를 재조명하다

▲ 의문의 화재발생으로 전소가 된 화재 현장에서 연 훈 발행인이 재기를 다짐하며 실낱같은 희망으로 집기들을 챙기고 있다.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 시사주간지인 <선데이저널>. 오는 9월로 다가온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 시리즈‘선데이저널 30년 역사를 재조명하다’의 연재를 시작했다. 지난 제840호에서는 제1화 ‘군부독재 속에서 피어난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사명’ 편을 통해 전신<주간만화>의 창간을 시작으로 매체가 급격히 시사정론지로 거듭나게 된 배경,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