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 ‘민족통신 협박전화 사건’ 당사자 윤병렬 박사

지난해 8월 말부터 올해 1월 초까지 친북성향 언론인 민족통신 노길남 대표에게 발신자 표시 제한 전화로 수십 통의 협박전화를 건 혐의로 기소된 윤병렬 박사가 본지와 단독 인터뷰에 응했다. 윤 박사는 LA한인사회에서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수십 년 동안 꾸준히 봉사해 온 유명인사라는 점에서 협박사건에 연루된 충격이 컸다.윤 박사가 도대체 무슨 이유로 민족통신 운영자인 […]

[밀착취재] 정운찬 전 국무총리 LA 특별강연 현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지난 29일 서울대학교미주재단 초청 LA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정 전 총리는 ‘한국의 과거,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소위 ‘4대 강국’에 대한 한국외교의 자주성을 강조하고, 한국사회는 미완성의 민주주의라면서 ‘성숙된 민주주의’로 나가야 한다며 현재와 같은 무절제한 비판 풍조를 비난했다.그는 이날 “한국이 아직도 ‘4강 외교’에 끌려 다니고 있다”고 말하며 “이제는 미, 일, 중, 러 등 4개국과도 동등한 […]

90세에 책 펴낸 어느 ‘민초’(民草)의 이야기

‘민초’ 김용하(90)옹은 실업자다. 나이 90세에 실업자라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나 김 옹 자신은 “이제 나는 실업자”라고 말한다. 그의 나이 80세에 시작한 글쓰기가 10년 만에 끝나는 바람에 스스로 더 할 일이 없어 “실업자”라고 자칭한다. 김 옹은 지난 12월에 ‘방랑 90년 민초의 세상 이야기’(도서출판 책과 사람 2010)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발행부수는 달랑 50부. 주위에 아주 친한 사람들에게만 전해졌다. […]

故 조영근-안승목 ‘두 아버지를 위한 훈훈한 장례식 · 추모식’

흔히 오늘날은 ‘아버지 상실의 시대’라고 한다. 한국의 경우 아버지의 절대적인 권위에 거절당해 온 세대들이 이제는 역으로 아버지들을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어른들의 권위가 무너지고 있는 오늘, 아버지가 남긴 한량없는 마음이 차가운 겨울 날씨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2011년 새해를 맞는 연말연시에 조촐하면서도 엄숙한 추모식과 장례식이 거행됐다. 두 분의 아버지가 세상을 하직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

유권자 총연, 참정권 헌법소원제기 [참정권 시대 특집 2탄]

1980년대 LA동포사회를 두고 “서울특별시 나성구”라는 말이 회자된 적이 있다. LA한인동포사회가 미주이민사회에서 최대 한인커뮤니티를 이루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 말처럼 현재 재외국민 참정권이 활성화된다면 언젠가 해외지역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본국 국회에 직접 참여해 해외동포들의 권익을 대변할 날이 올 것이다. 재외국민 참정권이 정상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투표권, 복수국적, 동포청(가칭) 등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지난 2009년에 재외국민 투표관련법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

재외동포 참정권, 동포청 신설 현안

2011년 신묘년 한 해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한국 정치사에 새로운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 한국정부는 1월 새해부터 65세 이상 외국 시민권을 가진 한인동포도 한국국적을 회복하는 사실상의 복수국적을 실시해 이들은 2012년 한국 총선과 대선에 투표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한국정부는 65세 이하라도 한국이 필요한 인재로서 외국 시민권을 가진 이들에 대해서도 한국국적을 취득할 […]

북한 옥류관 네팔 지점장 망명 ‘공작원 실태’

히말라야 산맥의 나라, 네팔에서 평양 옥류관 식당의 책임자가 인도로 망명한 사건이 발생해 남북 정보 당국이 현지에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망명 당사자의 대외직 명칭은 옥류관 네팔 지점장이지만 사실상 정보원 겸 ‘외화벌이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달러 한 푼이 아쉬운 북한은 믿었던 정보원마저 거액의 달러를 들고 인도로 망명하자 네팔 북한 대사관 직원들의 목숨이 그야말로 경각에 달렸다는 말도 돌고 […]

한인 유학생, 군 입대 깊은 고민

  건강한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한다. 해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있는 학생들에게도 예외는 없다. 하지만 만일 그들에게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상황은 어떻게 바뀔까?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 획득을 통해 입대를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해외 유학생들과 이민자들을 고민에 빠트린다.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지만 이들에겐 “피할수 있다면 피하라”는 모토가 더 어울리는 까닭이다.일반적으로 유학생들은 처음엔 학생비자로 외국으로 […]

미주 이민선조 애국기념비 ‘독립문’ 제막식을 보면서

▲ 지난 13일 중가주 리들리시에서는 애국지사 후손들과 한미인사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민선조 애국기념비 제막식’이 성대히 열렸다. 미주 지역 초기 독립운동 이민선조들을 기리기 위한 ‘이민선조 애국기념비’ 제막식이 지난 13일 캘리포니아 중부지역에 위치한 유적지인 리들리 시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오후 2시 이민선조기념비 및 흉상 제막식이 애국지사 후손들과 한미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지역 초기 한인 이민사회 선구자였던 […]

미주한인 석학 ‘브레인 네트워크 워크숍’

현재 한국의 경제상황은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으나 정치적 내성은 여전히 낙후돼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내년 실시될 대선과 총선에서는 해외동포 유권자들의 투표가 가능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이에 미주사회에서 활동하는 전문교수와 학자들이 ‘싱크탱크’를 조직해 조국의 미래를 조언하는 제1차 발표회를 가져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학교미주총동창회(총회장 송순영)산하 전문학술 연구그룹인 ‘브레인 네트워크’(대표 고병철 교수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명예교수)는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