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눈물

 ▲ 임춘훈 (언론인) 30년만에 모국방문을 하고 온 LA교포 K씨가 서울에서 ‘씩겁을’ 했다며 들려준 얘기입니다. 지금은 이순 무렵 초로의 할머니가 된 아내와 함께,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한 모국 나들이를 한 그는, 40년전 아내를 꼬시던 때의 아련한 추억이 깃든 덕수궁 돌담길을 찾았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은 사계절이 아름답지만, 그중의 압권은 단연 오색 낙엽 흩날리는 가을입니다. 마침 계절도 가을이겠다, 30년만의 […]

<대선정국> 대선 한 달,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정국

대선(12월 19일)이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 치 앞을 볼 수 있는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확실한 주도권을 쥔 후보가 없다는 점에서 선거결과를 함부로 예측하기 어렵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다자구도에서 확실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양자구도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모습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사이의 단일화도 정국을 압도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정치권에선 “대통령 […]

<동행취재> 정몽준의 ‘이상한 LA 땜방’ 방문

정몽준 선대 공동위원장의  LA 방문으로 박근혜 지지모임이 두 조각으로 나뉘어 분열상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표면화 되었다. 미주동포의 표심을 잡기위해 지난 10일 LA온 정몽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두 조각난 박 후보 지지 세력 을  보면서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그는 LA공항 도착때부터 두 조각난 지지세력에 의해 ‘한지붕 두가족’ 모임에 따로 따로 참석해야만 해야하는 불편을 겪으면서 […]

문재인이 대통령? 글쎄올시다

 ▲ 임춘훈 (언론인) 한국의 강화도엔 ‘강화도령 첫사랑 길’이라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용흥궁~청하약수터~남장대~철종임금 외가를 둘러보는 총길이 11.7km 짜리 산책로입니다. 조선왕조 25대 왕인 철종의 어린 시절 삶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일종의 ‘역사여행 길’이지요. 철종은 사도세자의 서자인 은언군의 손자로, 궁중의 권력암투에 휘말려 부모 형제 일가권속이 모두 참살되자, 강화도에서  농사일과 나무꾼일을 하며 숨어 살았습니다. 이런 그를, 후사 없이 죽은 헌종의 […]

“박정희대통령이 꿈꾸던 세상을 만들어야”

 ▲ 박정희 대통령 서거 33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33주기 추모식이 지난 26일 오전 11시30분 LA한국교육원 강당에서 대한민국민족중흥회(미주회장 김정수)와 정수회미주중앙회 (회장 이강원) 공동주최와 박정희대통령-육영수여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약 250명의 많은 한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이날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은 박 대통령이 비통하게 숨지기 전 삽교천 공식행사에서 남긴 연설 문을 들으면서 추모의 분위기를 더욱 숙연케 […]

문재인, ‘울보 대통령’ 될까

 ▲ 임춘훈 (언론인) 서울대 사회학과 송호근교수의 색다른 문재인 품평이 잔잔한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며칠전 어떤 라디오 아침프로에서 그가 한 말이지요. 빼어난 문장의 글 잘쓰는 교수로, 중앙일보의 고정칼럼등에서 많은 독자층을 갖고있는 송교수는, 대선후보 빅 쓰리를 평가해 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문재인을 이렇게 평했습니다.“선량한 이웃 아저씨같은 문재인은, 뭔가 속마음을 다 털어놓고도, 헤어질 때 전화번호를 묻고싶지 않은 사람이다.”촌철살인의 인물평입니다. […]

<대선정국> 이번에는 정수장학회에 발목잡힌 박근혜 후보

인혁당 논란으로 홍역을 겪었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이번에는 정수장학회 논란에 발목이 잡혔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정수장학회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박 후보는 이 문제가 논란이 될 때마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는 식의 변명으로 일관해왔다. 하지만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 이사장으로 오래 재직했었고, 현재 최필립 이사장 역시 박 후보의 의전비서관 출신이란 점에서 […]

문재인 진영에 모여드는‘웬갖’ 잡새들

 ▲ 임춘훈(언론인) 역발상은 “일반적인 생각과 반대되는 생각을 하는 것, 또는 그런 생각”이라는 뜻입니다. 몇해전 한국에서는 이 역발상 이론이 주로 경영, 마케팅, 신제품 개발, 인사 등의 분야에서  하나의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던때가 있었습니다. ‘세계를 움직인 ceo들의 발상과 역발상’같은 관련 서적들이 불티나게 팔렸지요. 역발상은 정치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누구도 주목하지않은 변방의 정치인 노무현은 역발상 정치로 대통령이 됐고, 바로 […]

<창간 30주년 특집> 남북통일과 재외동포의 역할

▲ 서울대 동창회 ‘브레인 네트워크샵’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끝나지 않은 대화라고 한다, 그리고 역사는 미래와도 연결된 대화라고 한다. ‘남북통일이 언제 올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문제다. 스페인의 한 철학자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길이 없는 곳에 한 두 사람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한 곳을 계속 걷는다면 그 곳에 길이 […]

<창간 30년 기념 한국대선특집> 70일 앞으로 다가온 본국 대선전망

본국의 대선이 지난 10일로 꼭 70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이 가까워 오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간 경쟁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그동안 대세론을 유지해 오던 박 후보가 시간이 갈수록 쫓기는 양상이 되면서 역대 그 어느 대선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여기에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후보단일화란 변수까지 생기면서, 선거 결과는 대선 당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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