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참 무섭다

 ▲ 임춘훈(언론인) 인터넷에서 ‘요트’를 검색하면 ‘노무현 호화 요트’ 얘기가 뜹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7~80년대 인권변호사 시절 맹렬한 ‘요트광’이었고 실제로 요트를 소유했었습니다. 대통령이 된 후 그는 인권 변호사에 어울리지 않는 호화 요트 전력(前歷) 때문에, 적잖이 곤욕을 치렀습니다. 상고를 나와 공사판에서 막노동을 하며 고시공부를 한 ‘모태(母胎) 프롤레타리아’ 노무현이, 어쩌다 요트놀이라는 극단적 부르주아 취미를 갖게 됐는지, 많은 사람들은 […]

미 항소법원, 140억 환수 판결 의미와 BBK논란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은 15일 (주)다스와 김경준 사기사건의 피해자인 옵셔널벤처스 주주 사이에 벌어진 소송에서 (주)다스는 옵셔널벤처스의 투자가들에게 140억원을 돌려주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 온 자동차부품회사 ‘다스’가 김경준 전 옵셔널벤쳐스(전신. BBK) 투자자문 대표이사의 주가조작 및 사기 피해자들에게 140억원 반환 판결이 내려져졌지만 이미 배 떠난 불 꺼진 항구나 마찬가지로 조용하기만 하다. 140억 다스 송금과 […]

<본지최초확인> (돈봉투 전달한) 서초구 감사과장, 2003년 곽상도 밑…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산으로 가고 있다. 수사를 시작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사건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이 와중에서 수사팀까지 교체되는 등 사실상 수사가 흐지부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선데이저널>은 정보유출 의혹의 핵심인물인 서초구청 임 모 과장이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및 이중희 민정비서관과 함께 검찰에서 근무한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 […]

檢, 정상회담 대화록 불법 유출 의혹 무혐의 내막

남북정상회담 회담록 불법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무성·서상기·정문헌 새누리당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등 관련자 전원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예상됐던 바지만 찌라시(정보지)에서 대화록 관련 내용을 봤다는 여당 의원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셈이다. 검찰의 수사에 따라 새누리당은 찌라시를 토대로 국가의 중대사를 언급했으며, 선거운동을 한 모양새가 됐다. 일류국가를 만들겠다는 나라의 […]

‘대박’근혜의 마이웨이

 ▲ 임춘훈(언론인) 조선일보 주필 출신인 보수논객 유근일은 지난 주 철도파업 ‘진압’의 주역인 두 철혈(鐵血) 여성을 한껏 치켜세웠습니다. “사내놈들 열 명-백 명이 못한 일을 두 여자가 해냈다”고 인터넷 매체 <뉴데일리> 칼럼에 썼습니다.‘두 여자’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과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고, ‘사내놈들’은 공기업 개혁에 손  댔다 강경노조에 백기투항(?)한 4명의 전직 대통령입니다. 코레일 사장 최연혜는 네티즌들에 의해 차기 대통령 […]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영장 기각 <내막과 흑막>

지난 19일 탈세 및 배임·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에 대한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 판사는 전날 오전 조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주요 범죄혐의에 관한 소명 정도, 피의자의 연령과 병력 등을 감안하면 구속의 필요성이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앞서 검찰은 조 회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

대선 1주년 맞아 세계 주요도시에서 박근혜 퇴진 시위 줄이어

 ▲ 박근혜 대통령을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뜨  에 비유한 ‘말이 안통하네뜨’ 패러디 이미지. 대통령 선거 1주년을 시점으로 외국 주요 도시에서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을 규탄하는 연쇄 집회가 들불처럼 열리고 있다.  12월 19일 시작된 해외 시위는 “지난 대선은 부정선거가 명백한 만큼 선거 결과는 무효”이며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등은 국내 정치 개입과 관련된 조직을 해체하라”고 촉구하고 ‘박근혜 대통령 자진 […]

<신년특집: 발행인 칼럼> 미리보는 2014 한국 정치 지형도

2013년 한국 정치는 하나의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청와대는 물론이고 여든 야든 이 사건에 발목이 잡혀 한국 정치는 한 발 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었다. 이렇게 된 가장 1차적인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그는 사건 초기 확실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원칙에 따라 일을 처리했으면 되는 것을, […]

‘박근혜 당선 1년, 잃어버린 1년’

 ▲ 18일, 대학생들이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들어가 “대선부정 저지르고 수사방해 웬말이냐! 새누리당 해체하고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성명서 낭독과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연행되었다. 출범 당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근혜정권이 시작됐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박 대통령의 평가는 어떨까? 국론은 분열됐고, 곳곳에서 안녕하지 못하다는 소리만 들린다. 국가기관 대선개입으로 정치와 민생은 후퇴됐고, 복지공약은 파기, 수정됐다. 부르짖던 ‘경제민주화’는 ‘창조경제’라는 허울 좋은 […]

2017년 大選, 정권교체 가능성에 기대감 폭발?

지금부터 꼭 4년 후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2017년은 새누리-한나라 보수정권의 10년 집권이 끝나고 처음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해이다. 보수-진보 정당의 교체집권 주기를 10년으로 상정하면 19대 대선에서는 야권의 승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다. 박근혜 보수정권의 실정이 이어지고, 국민의 정치 혐오감이 팽배해 있는데다, 여권에서 경쟁력 있는 대선주자가 아직 확실히 부각되지 않고 있는 점도, 야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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