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의 세월호 가족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1970년대 군사정권 시절 민주주의를 위한 저항시를 발표해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반체제문인들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인 김지하(73) 시인이  최근 세월호 가족에 대해 비판을 했다는 글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글을 김지하 시인이 쓴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객관적으로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지하 시인도 묵묵부답이다. 조선일보의 김대중 칼럼니스트도 이를 언급하는 칼럼을 게재했다. 하여간 소위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서도 […]

공관-한인단체장 덕담의 상견례가 육두문자 오가는 욕설의 간담회로 …

  LA총영사관(총영사 김현명)과 일부 한인단체장들 간에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총영사관 5층 회의실에서 행한 상견례 및 간담회가 애초의 취지와는 달리 한국의 정치판과 유사한 행태의 추태가 벌어져 본래의 목적이 실종되어 버렸다. 이날 모임은 자유대한지키기국민운동본부미서부지역(자국본) 김봉건 대표회장이 주선하여 주로 보수성향 단체장 40여명이 참석한 자리였다. 하지만 간단한 상견례가 끝나면서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간에 이견과 대립이 노출되면서 고함소리는 물론, […]

<전시회> 한미동맹 61주년 기념 6.25 사진 전시회 의미와 교훈

미국 독립절(7월4일)을 계기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서 개최된 한미동맹 61주년기념 6.25 사진 전시회는 약 2천명이 관람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전시회에는 특히 자녀들을 데리고 나온 젊은 세대 부모들이 많았다. 또한 6.25참전용사도 있고, 북한에서 공산 치하를 탈출한 실향민 가족들도 많았다. 한류가 좋아 코리아타운을 찾은 미국인 등을 포함한 외국인도 있었다. 많은 참관객들은 6.25 참상을 보며 통일 […]

<인터뷰> 제임스 안 신임 32대 LA한인회장의 포부와 과제

 ▲ 제임스 안 (한인회장) LA한인회가 25일 LA다운타운 매리어트 호텔에서 제32대 제임스 안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제임스 안 회장의 임기가 시작된다. 그는 앞으로 2년간 회장 임기동안 ‘투명성 있는 한인회’와 ‘커뮤니티의 진정한 봉사단체’로서의 발판을 새로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내 임기동안에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보다 한인회의 장기적 포석을 위한 […]

<아웅산 테러 그후 30년> ‘아웅산테러’의 진실

미국의 AP통신은 한국의 현충일인 지난 6일 한국이 30여년 전 미얀마에서 발생한 아웅산 폭탄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비 제막식을 미얀마(버마) 수도 양곤에서 가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1983년 10월 아웅산 묘소를 방문한 전두환 (당시)대통령을 겨냥한 북한의 폭탄 테러로 한국 고위 관리 17명을 포함해 21명이 사망하고 50명 가까운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었다.  이번에 제막된 1.5m 높이의 이 기념비는 아웅산 묘소 […]

‘멜랑꼴리 서울’

 ▲ 임춘훈(언론인) 얼마 전 한국 방문 때 1주일 동안 북촌 한옥체험이라는 걸 했습니다. 조국을 떠난 지 오래 된 해외교포나 한국이 낯 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조선시대 양반동네인 서울 북촌에서 체험하는 색다른 관광 상품인 한옥 홈스테이(home stay)는 가슴 떨리는 유혹입니다. 인터넷에서 계동 4길에 있는 <금붕어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을 골랐습니다. 전통한옥에 금붕어라는 상큼한 이름을 붙인 집 주인의 지적 수준(?)과 […]

타운뉴스

 ▲ 창립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한 참가자들 (두번째 줄 오른편에서 세번째가 김수철 네바다 회장, 네번째가 권욱종 미주본부 회장, 다섯번째가 권욱순 북가주 회장)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미주본부(회장 권욱종) 네바다지회(회장 김수철) 창립대회가 지난 25일 네바다주 리노시 페퍼밀호텔(Peppermill Hotel)에서 창설됐다. 이날 김수철 네바다지회장은 기념대회사에서 “일제강점기시절 오직 조국의 독립만을 생각하며 자신의 전부를 바친 백야 김좌진장군의 위업을 이 네바다주에서 계승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

재미종북단체, 세월호 참사 선동 이용

세월호 참사의 1차 책임은 승객의 안전을 무시하고 자신들만 탈출한 선장과 선원들이다. 2차 책임은 세월호를 부실 운영한 청해진해운과 사주에 있다. 3차 책임은 사고에 대한 구조와 수습에 만전을 기하지 못한 정부이다. 그런데 마치 박근혜대통령과 현 정부가 잘못해서 이번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왜곡 선동하는 종북세력과 이를 보도하고 있는 일부 언론들 때문에 유족과 실종자 가족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2중의 […]

세월호 참사 LA추모모임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 무사귀환을 바라는 행사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LA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세월호의 기적과 희망을 바라는 모임’ (Hope 4 Seoul Miracles) 으로 지난 26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LA코리아타운 내 중심가인 윌셔-버몬 지하철 주차장 스퀘어에서 약 300여명의 동포들과 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모임은 특정 단체가 주최한 것이 아니라 세월호 희생자를 […]

타운뉴스

 ▲ 윤길상 회장              ▲ 노길남 발행인 소위 4.15 북한 김일성 생일을 맞아 재미 친북단체들이 ‘4월축전’ 등 방북단을 구성하면서 갈등이 재현되어 그 과정에서 이전투구식 싸움으로 친북단체간 분열상태가 극렬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번 싸움은 미국내에서 북한의 대변단체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재미동포연합(회장 윤길상)과 역시 미국내에서 북한을  대변하는 인터넷 사이트인 민족통신(발행인 노길남)측이 방북사업과 관련해  전면충돌 했다. 북한 관련 소식통들은 이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