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 – 다구치 만남 전격 성사 내막

 ▲ 지난 11일 부산에서 김현희씨가 일본인 납북자 다구치씨의 아들을 만나 울먹이고 있다. 한 동안 모습을 갖췄던 KAL기 폭파범 김현희가 얼마 전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다구치 야에코의 오빠인 ‘일본인 납치 피해 가족회’ 대표 이즈카 시게오(70), 다구치의 아들인 이즈카 고이치로(32) 등과 1시간30분가량 비공개 대화를 나눈 뒤 […]

LA 무기브로커 조풍언 판결 ‘입김’ 의혹

LA동포 무기중개상 조풍언씨가 지난 1월19일 구속 7개월만에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배경을 둘러싸고 대검중수부가 극비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법조계에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대검중수부는 자신들이 기소한 대형사건에 재판부가 잇따라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나자 항소심 재판준비와 함께 이와 관련한 재판부 로비설 등을 토대로 광범위한 물밑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 구형 15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

계속되는 참정권 논쟁

한국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지난 2월 통과된 재외국민 참정권법에 대한 미주한인사회의 최초의 참정권대토론회가 KBS 아메리카의 주최로 지난 12일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한인사회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는 장장 4시간 동안 진행돼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자리에는 여야 중견 정치인들과 학계, 법조계, 한인 유권자 등이 토론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방송인 문지현씨의 사회로 재외국민투표법의 […]

‘서울 메디칼 그룹’ CEO 차민영 박사

훌륭한 의사는 질병을 치료하지만 위대한 의사는 환자를 치료한다는 말이 있다. 한인타운에서는 유독  차민영 내과에 가면 훌륭한 의사와 위대한 의사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차 박사는 언제나 환자를 만날 때 희망을 주려고 한다. 환자와 만나서는 시원시원한 대화로 우선  환자의 불안감을 없애준다.  생명을 다루는 의사란 환자에겐 하늘같은 존재다. 차 박사도 그런 존재이지만 절대로 환자에게나 가족들에게 군림하지 않으려 […]

민주평통 분리 ‘불안한 출발’

LA총영사관(총영사 김재수)이 관할하는 서부지역민주평통협의회(회장 차종환)가 LA평통과 OC-SD평통 등 2개의 지역협의회로 분리 확장되는 날이 발표돼다.최근 온통 관심은 누가 회장이 될 것이며, 누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될 것인가로 쏠리고 있다. 총영사관은 지난 6일부터 오는17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있다. LA평통은 135명 정도 OC는 90명 정도 위원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평통 본부 사무처가 LA총영사관에게 보낸 공문에 따르면 신설되는 ‘OC.SD 평통’은 오렌지카운티 및 샌디에이고.라스베이거스.애리조나.뉴멕시코를 […]

[밀착해부 2탄] 섣부른 ‘참정권’ 동포사회 혼란 가속

지난달 한국국회에서 통과된 재외국민참정권 입법으로 조만간 한국의 여야 정치인들이 LA와 뉴욕 등 미주 대도시를 돌며 ‘참정권 유세’가 시작될 전망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은 최근 여야의 쟁점법안이 정리되는 대로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포함한 의원단이 미국을 방문, 재외국민 참정권과 관련된 각 당의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양당 중진급 의원들의 방미를 앞두고, 벌써부터 동포사회에서는 국내 정계 […]

LA평통 둘러싼 ‘괴담’ 밀착취재

LA평통이 또 시끄럽다. 평통의 내분은 2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정기행사’지만 올해는 시기가 좀 빠르다. 최근 한인 언론에 어지럽게 나돌았던 LA평통(회장 차종환) 문제도 제14기 위원 선정을 앞두고 벌어진 언론플레이라는 주장이 불거져 파문이 예상된다.여기에 OC평통이 ‘독립선언서’와 같은 비장한 어조로 전면광고를 내는 등 독자적인 협의회 창설의지를 불태우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OC평통의 분리를 놓고 일부 한인 언론들이 부적절한 억지 보도를 […]

“또 악재가… ” 발가벗겨지는 ‘삼성家’ 사생활

황태자도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었던 것일까. 영원할 것만 같던 황태자의 백년가약은 결국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기 어려워 보인다. 한국 1등 기업이자 세계적 기업인 삼성그룹의 차기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결혼생활이 파국을 맞았다.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장녀이자 그의 아내인 임세령씨가 지난 11일 이 전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뒤 불과 일주일 만에 두 사람은 이혼에 합의했다. 천문학적 […]

참정권 따라 신종 단체 우후죽순

재외국민 참정권 실현으로 미주동포사회에 각양각색의 신종 단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기존의 단체들의 회장선거에서 예년과 달리 열띈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어 자칫 혼탁한 동포사회 변질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점증하고 있다.이같은 우려는 유신정권때 사라진 재외동포 참정권이 부활되면서 재외국민 유권자들의 표심이 국내 정치계에 새로운 파워로 등장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양상이다. 해외동포사회의 표심을 끌기위해 국내 정치계가 해외동포사회에 추파를 보내게 되면서 자연히 한인단체장들의 ‘감투’가‘표를 […]

美실물경제 ‘연착륙 가능성’

극심한 혼란을 보이던 금융시장과 실물경제가 최근 진정국면을 맞고 있다.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분명한 ‘회복신호’라는 분석과 함께 경기가 바닥을 쳤을 것이란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서 일부 지표들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국제 자금시장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3개월 만기 리보(런던은행간 금리)는 1.23%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금융위기가 본격화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