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용 대기자의 단독취재] 김윤옥 명품가방 헤르메스의 비밀…가방 진짜 임자는 뉴욕거주 이순례

이순례, 2008년 1월 본지기자에 ‘2만7천불짜리 헤르메스 가방 줬다’ 시인 이명박 전대통령의 부인 김윤옥여사의 명품가방수수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 가방은 뉴욕 플러싱에서 보석상을 운영하는 이순례씨가 전달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과정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뉴욕의 성공회신부인 김용걸신부가 개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윤옥여사가 가방을 돌려주는 과정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개입했고, 큰 딸이 가방을 김신부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 […]

[긴급입수 전문공개] 박근혜 검찰 논고문 철저 해부… 罪 물을 증거는 차고 넘쳤다

‘시답지 않은 해결사에 놀아난 최고 권력자의 비극적 말로’ 현직 대통령으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2월 27일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을 구형했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17일 재판에 넘겨진 지 317일 만이다. 검찰이 구형한 징역 30년은 현행법상 유기징역의 최고형으로, 공범인 최순실씨 구형량보다 5년이 더 많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은 범죄 혐의만 […]

이재용 판결과 최순실 판결의 모순… 똑같은 사안이지만 ‘왜 다를까?’

[뇌물 72억 원 판결] 李에겐 36억 인정하고 崔에겐 72억 전액인정 엇가린 판결 희비…‘누가 코 꿰었을까’ 국정농단주범 최순실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삼성의 승마관련 지원금 72억 원 전액이 뇌물로 인정됐다. 이재용 삼성부회장 항소심 재판부가 뇌물을 36억 원만 인정, 집행유예를 선고했지만, 최순실 재판에서 인정된 72억 원이 적용된다면, 횡령액도 50억 원을 넘어 최소형량이 5년 이상이므로 이부회장 집행유예는 애당초 불가능했다. […]

한국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평창올림픽의 明暗 “북 올림픽 참가는 환영, ‘한반도기는 49%가 반대”

한반도기에 숨겨진 실종된 태극기와 애국가 ‘국가상징 수난의 시대’ ‘이런 수모를 겪으면서 굳이 북한을…’ ‘평창이냐? 평양이냐?’에서 ‘태극기냐? 한반도기냐?’로 논란이 이어오던 평창 2018년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개막식의 화려한 쇼가 벌어지자 3만여 관중들이 감탄하며 환호했다. 그러다 한국의 댄스 음악들이 나오며 선수 입장이 시작됐을 때, 스타디움은 완전히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오자 입장하던 선수들과 […]

본보, 언론사상최초 국정농단관련 전체재판 총정리

 ‘박근혜 국정농단, 12개사건 61명 기소’   ‘權不四年’ 최고 실세들의 몰락 ‘하늘 무서운지 모르고 설쳐대더니…’ [본보, ‘국민이 확인하라’ 사건번호까지 낱낱이 공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불러온 국정농단과 관련, 다음달말 박전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재판은 대략 12개 사건에 피고인은 약 61명으로 집계됐다. 박영수특검팀은 모두 30명을 기소했지만, 검찰이 추가 수사 끝에 31명 […]

[한국언론에서 보도되지 않은 숨은 1인치기사] MB수사 전주곡은 이인규 도피에서 이미 시작

 ‘하명검사 노릇에서 청탁검사 노릇까지…’ 이인규가 MB하명 받고 ‘盧 논두렁시계’ 사건 조작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의 칼날이 이 전 대통령의 턱밑까지 들어왔다. 검찰은 국가정보원 특활비 유용과 다스(DAS) 실소유주 의혹 두 가지로 이 전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국세청과 검찰 등을 동원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압박하던 때와 전세가 완전히 뒤바뀐 셈이다. 당시 노 […]

MB-다스-김백준 삼각커넥션, MB구속 9부 능선 넘었다

 ‘다스 실소유주-BBK-유진메트로’ 의혹까지 ‘김백준’을 알면 ‘이명박’이 보인다 40년 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 곁을 지키며 ‘분신’ ‘집사’로까지 불린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수억원대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끝내 검찰에 구속됨으로서 MB구속이 사실상 9부 능선을 넘었다. 김 전 비서관의 구속은 이 전 대통령이 검찰청 포토라인에 설 확률은 사실상 99%에 이른다고 할 수 있다. 김 전 비서관 구속의 […]

각종 비리 의혹 꼬리에 꼬리를 물더니…

친박좌장 최경환 의원 끝내 쇠고랑 박근혜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를 지내는 등 ‘친박 실세’로 통한 최경환(63)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끝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최 의원을 구속했으며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영장을 발부했다. 강 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

선데이저널 2017년 12대 특종 퍼레이드

롯데호텔 36층부터 정윤회 매관매직 의혹까지  ‘파사와 현정을 위한 열정의 결과물’ ‘파사현정[破邪顯正]’으로 규정된 2017년이 저물어간다. ‘사악하고 간사한 것을 깨부수고 마침내 올바른 것을 드러나게 한다’는 말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될 만큼 올해는 한국현대사에 큰 획을 긋는 한해였다. 2017년 선데이저널의 한해가 바로 파사현정의 여정[旅程]이었다고 감히 자부한다. 최선을 다하지는 못하고 최고라고 자부하지 못하지만 파사[破邪]와 현정[顯正]을 위한 열정만큼은 뒤지지 않았다. 여정 그 […]

정윤회 매관매직 의혹 판도라 파일…대형게이트 비화 조짐에 정관계 ‘초긴장’

정윤회에 7억 뇌물주고 금융기관 수장 된 인사 있다 지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국회 청문회 당시 조한규 세계일보 사장이 폭로했던 정윤회 씨의 매관매직 의혹이 조만간 대형 게이트로 비화될 것으로 보인다. <선데이저널>이 본국의 한 검찰 고위 관계자와 통화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당시 국감에서 나왔던 의혹들에 대해 검찰이 들여다보고 있고, 조만간 공식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