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입국 금지 문제 없어

미국 시민권을 얻으며 병역을 기피한 의혹이 제기돼 국내 입국이 금지된 재미동포 가수 유승준(27.미국명 스티브 유.사진)씨의 입국이 더욱 어렵게 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8일 “최고 의결기구인 전원위원회에서 유씨에 대한 법무부의 입국 금지 조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권위 관계자는 “두달 동안 유씨 사건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미국 시민권자인 유씨에게는 헌법상 국내 입국의 자유가 없어 국가가 입국 허용을 […]

민주 “선 공개”로 한나당에 “동반공개” 압력

굿모닝시티의 로비의혹이 불거지면서 촉발되었던, 여당 민주당의 “대선자금 시비”가 걷잡을수 없는 기세로 번져나가고 있다. 여당과 정부측의 침묵이나 무대응 탓이 아니라 오히려 “당정 분리”원칙을 되뇌이던 노무현대통령이 한번도 아니요, 재차 나서며 ‘강한 정치개혁’수단으로 “ 여야함께 자백”을 고창하기에 이르러 가뜩이나 화.전기로에 선 북핵문제의 협상방식을 둘러싼 국제적 긴장의 고조나,사상 미증유의 경제난으로 곤혹해 하고 허덕이는 국민앞에 또하나의 분쟁거리를 내놓아 한국은 지금 […]

한인언론사 “노동조합” 설립움직임… 각언론사 대책마련 분주

코리아 타운에서 대형 식품점인 ‘아씨마켓’에서 노동조합 설립운동이 진전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인 언론사들에서도 노조운동이 태동할 움직임이 조심스럽게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언론 노조지원 단체의 한관계자는 “최근 들어 LA지역의 한인 언론사 직원들로부터 노조설립에 관한 상담을 받은 적이 있었다”면서 “노조설립 전략상 구체적 추진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본보 취재진이 한인 커뮤니티의 중앙일보, […]

클린턴 “대통령직 있을 땐 누구나 실수”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이라크가 니제르에서 (핵개발을 위한) 우라늄을 수입하려 했다”는 잘못된 정보를 연초 연두교서에 집어넣어 ‘신뢰의 위기’에 몰려 있는 가운데 평소 그에게 비판적이었던 빌 클린턴(사진)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그를 두둔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클린턴은 지난 22일 CNN의 뉴스대담 진행자 래리 킹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부시 대통령의 잘못을 고의성이 없는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면서 이제 […]

美軍, 사실상 전방서 철수

주한미군이 맡고 있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경비 책임이 늦어도 2005년 초까지 한국군에 넘겨진다. 또 서울 용산기지 부지는 2006년 말까지 한국 측에 반환된다. 한국과 미국은 23일(현지시간) 미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이틀 동안의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3차회의를 마무리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동 발표문을 내놓았다. 회의에서 양측은 미군이 담당해 온 북한 특수부대의 해상 침투 저지와 유사시 지뢰 살포작전을 포함한 […]

코닥극장 대형뮤지컬 4편 선우엔터테인먼트서 상연

선우 엔터테인먼트USA는 오는 10월8일부터 뉴욕 브로드웨이와 런던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는 ‘더 풀 몬티(The Full Monty)’, ‘올리버!(Oliver!)’, ‘더 랫 팩(The Rat pack)’, ‘조셉 앤 더 어메이징 테크니칼러 드림코트(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를 상연한다. ‘더 풀 몬티’는 10월8일부터 12일까지, ‘올리버!’는 12월2일부터 7일까지, ‘더 랫 팩’은 내년 1월13일부터 18일까지, ‘조셉 앤 더 어메이징 테크니칼러 드림코트’는 […]

빵배달업 50대 변사체로 발견

볼티모어 등지서 테이스티케이크(TastyKake) 빵 배달 사업을 하는 50대 한인 남성 강모씨가 로럴 지역에서 총상을 입고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살된 강씨는 그동안 볼티모어와 글렌버니 등지에서 빵 배달을 해왔으나 10일 가까이 연락이 두절됐다 지난 15일 로럴 인근의 한 공원 지역서 배달 트럭 옆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숨진 채로 발견됐다. 출처 : 중앙일보 미주판

캐나다 밀입국 한인여성 1명 참변

캐나다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던 한국인 10명을 태운 차량이 전복돼 30대 한국 여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19일 오전 4시30분쯤 캐나다와 워싱턴주를 잇는 스포킨 국경 인근 오로빌 지역에서 한국인 밀입국자들을 태우고 국경을 넘던 김병석(32)씨가 운전하던 머큐리 마운티니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이 순찰중이던 국경수비대에 적발되자 과속으로 달아나다 전복돼 차안에 타고 있던 한국여성(39) 1명이 숨졌다. 또 이날 […]

안중근 최초 전기 하와이서 발견

최초의 안중근의사 전기가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발견됐다. 이 책은 초기 한인 이민자였던 이선일목사 가족이 소장하다 최근 미주한인 이민100주년 기념사업회의 이덕희부회장에게 건네지면서 빛을 보게 됐다. 지금까지 안중근 전기는 박은식 선생이 상해에서 1914년 한자본으로 출판한 것이 최초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에 발견된 전기는 이보다 3년 앞선 1911년에 한글본으로 나왔다. ‘대동위인안중근전(사진)’이란 제목으로 1911년 8월 호놀룰루에서 출판된 이책은 호놀룰루에서 발간된 신한국보의 […]

U.S. 666 도로표지판 끝까지 수난

‘악마의 하이웨이’ U.S. 666 도로표지판이 ‘돈벌이’의 제물이 돼 최근 자취를 감췄다. U.S.666 표지판이 갑자기 ‘증발’한 것은 황량한 뉴멕시코주 갤럽 북부에서 콜로라도주 남서부를 관통, 유타주 몬치셀로에 이르는 총 연장 1백94마일의 2차선 도로가 ‘악마의 숫자’ 시비 끝에 U.S. 491로 개칭됨에 따라 표지판을 기념품으로 팔아먹기 위해 누군가 마구잡이로 도둑질을 했기 때문. 뉴멕시코주 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도로명칭이 바뀐다는 보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