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공관원들의 공항영접‘무엇이 문제인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열린 재외공관장 회의에서“그동안 재외공관에 대해 제기되는 큰 비판 중 하나가 한국에서 오는 손님들 대접하는 것에만 치중하고 외국에 나가 있는 재외국민들이나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도와주는 일에는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재외 국민들과 동포들의 어려움을 재외공관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재외 공관의 존재 이유가 없다”며 강한 톤으로 그동안의 잘못된 재외공관의 역할을 지적하면서“앞으로 재외공관은 본국의 손님을 […]

<문제취재> 박대통령 케티뮤지엄 방문 ‘과잉답사’ 논란

 ▲ 김영산 LA한국문화원장 LA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이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최근 박근혜대통령이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공관원들의 자세에 대해 일침을 준바 있다. 이는 현지 동포들을 민간외교에 적극 활용하고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였다. 하지만 문화원측은 “한류가 대세다”라는 만용과 자만심에 빠져 동포사회를 홀대하는 자세가 전혀 변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

<와이드특집> 버진아일랜드 역외탈세 논란과 이재용의 해외비자금

▲ 이재용씨가 전화로 스위스 UBS은행을 통해 조희준의 대리인인 전 보루네오 가구 위상식 회장의 딸인 위승연 씨의 차명계좌로 승금했다. 이런 방법으로 이씨는 조희준씨에게 20여차례에 걸쳐 수십억엔을 송금했다. 괄호안의 Ref. No. ITC-3283은 이재용씨의 스위스 UBS 계좌번호다. 최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공개한 버진아일랜드의 한국인 계좌에 대해 본국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씨를 비롯해, 한진해운 최은영 회장, […]

<문제취재> 인턴들의 수난시대 ‘도우미 정도로 생각하는 발상이 문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대통령 방미 공무 수행 중 워싱턴DC 미국 수도 한 복판에서 벌인 ‘성추문’ 사건은 미주동포사회에 큰 충격을 몰아왔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그동안 서자 취급받아왔던 인턴들에 대한 시각도 새로워졌다. 이와함께 미국이나 한국에서 인턴으로 활동하거나 인턴 경험을 지닌 여성들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내외 동포사회에 대해 인턴을 보는 눈과 시각, 그리고 편협적인 생각과 발상도 달라져야 […]

“윤창중 그놈 때문에…”

 ▲ 임춘훈(언론인) 보름동안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윤창중이라는 ‘청와대 괴물’이 워싱턴에서 저지른 엽기적인 성추문으로, 나라 안이 온통 멘붕에 빠져있던 때였습니다.  한국은 1인당 우황청심환 소비량이 세계 1위라고 하지요. 사흘이 머다 하고 심장 콩닥거리게 하는 깜짝 사건이 단속적으로 터져 나오는 나라에서, 한방 심장약인 우황청심환이 구급용 가정 상비약으로 애용되는 까닭을 짐작할 만 했습니다.보름 만에 돌아 온 LA는 보름 전 그대로 […]

타운뉴스

 ▲ 고 김훈 중위 LA에 본부를 두고 있는 고 김훈중위 순직청원 재미위원회(이하 “위원회”공동회장 최중성, 이우상)는 LA동포단체 인사들과 연대서명으로 지난 22일 LA총영사관(총영사 신연성)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에게 ‘김훈중위 사건’에 대한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최중성 회장이 밝혔다.위원회는 이 질의서에서 김훈중위 사망 당일 수사가 진행 전, 일체근거도 없이, 국방부가 언론에 자살로 보도한 것은, 전우와 유족에 대한 심각한 인권유린이며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

<밀착취재> 검 특수부, 4대강 건설사 ‘검은 커넥션’ 압수수색 막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폐지된 후 사실상 중수부의 기능을 가져온 것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다. 중수부 폐지 직전 중수부 1,2 과장을 맡았던 여환섭, 윤대진 검사는 최근 인사에서 특수 1,2부 부장검사로 그대로 옮겨왔다. 때문에 검찰 내부에서는 현재 특수부를 사실상의 중수부라고 부른다. 그런 특수부가 처음 정조준한 사건은 다름 아닌 4대강 사업이다. 검찰은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대대적 압수수색을 신호로 본격화된 ‘4대강 사업’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박대통령 LA동포간담회 이모저모

  박근혜대통령의 첫번 해외 방문이 윤창중 전 대변인의 망동으로 먹칠이 되어 버렸는데, 지난 8일 LA다운타운 메리얏 호텔에서 개최된 동포간담회를 두고 타운에는 말이 많았다. 간담회 초청자 명단을 두고도 말이 많더니, 간담회 장소에서도 짜증나는 행태가 계속되고, 간담회 진행도 특정인들을 내세우는 바람에 기타 450여명은 들러리 박수 부대가 되어버렸다고 불평들이다.  이날 호텔 2층 풀레티넘 홀에 마련된 간담회 장소에는 태극기만 […]

<긴급 와이드 大특집3> 윤창중 섹스스캔들 파장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방미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시간 대신에 방미 기간 중 발생한 윤창중 전 대변인의 인턴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이번 방미 일정 말미에 공직자로서 있어서는 안 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상상할 수 없는 공무 수행중 섹스스캔들에 대해 각계에서 “이번 […]

<긴급 와이드 大특집1>윤창중 성추문 스캔들 파장 ‘도대체 무슨 일이…

언론에서는 이번 윤창중 성추행 의혹을 ‘예고된 참사’라고 부른다. <선데이저널>이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나 정치권 인사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이전에도 청와대에는 기강 같은 것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이번 사건이 터지자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었다. 정권 출범 100일도 안 된 청와대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인사를 통해 청와대에 […]